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송림사건 (문단 편집) === 배경 === 1994년경 [[김일성]]의 사망 이후 송림제철소의 가동률이 떨어지고, 96~97년부터는 완전히 멎어버린다. 이에 따라 제철소의 노동자들은 실업자와 같은 처지가 된다. [[황해도]]에 위치한 철광인 은률광산(은율광산), 재령광산에서 철광석을 캐기 어렵게 되었고, [[중국]]이 개혁개방을 하며 콕스탄([[코크스]]탄)을 값 싼 대치물자[* 대금의 성격으로 주는 물자. [[http://nk.chosun.com/bbs/list.html?table=bbs_24&idxno=2944&page=7&total=282&sc_area=&sc_word=|#]]]로 주지 않아 제련도 어려워졌다. 석탄 생산량 자체도 감소하여 화력발전도 어려워지고, 수력 발전도 힘들어지자 전기 공급도 어려워져 다시 제철소의 가동을 어렵게 하였다. 이런 사정으로 경제 불황이 찾아와 [[배급]]이 끊어졌다. 그나마 송림에서는 먹을거리가 남아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송림지역에 몰려들었다. 이렇게 주민들과 노동자들이 굶주리는 모습을 보다 못한 송림제철소의 지배인, 책임비서, 후방담당[* 북한에서는 물자보급업무를 "후방사업"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북한 군인들의 피복과 식료품, 생필품 공급은 [[인민무력부]] 후방총국 관할. 기업소 후방담당 부지배인이면 소속 노동자와 그 가족들의 식량과 생필품을 책임지는 위치다.] 부지배인, 업무담당 부지배인을 비롯한 회사 간부들 8명은 지배인과 책임비서가 주동이 되어 긴급 토의에 들어갔다. 그들은 제철소가 만든, 압연 철판으로 가공된 선철을 배에 싣고 중국 대련([[다롄]])으로 건너가 [[옥수수]]와 교환해 오기로 결정했다. 노동자들이 굶주리지 않아야 당의 목표를 완수할 수 있고 이들에게 먹거리를 전하는 것이 곧 당과 수령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이 밖에도 노동자들이 이런 자재와 기계를 중국에 옥수수나 밀가루로 바꾸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편 송림항에는 외부에서 지원한 것으로 보이는 쌀이 있었고, 이것이 쌓여있기만 한 것을 본 송림항의 노동자들이 송림제철소 노동자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었다고 한다. 여기서 이 노동자들이 무기고를 털 계획이 있었다는 증언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