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송승준 (문단 편집) == 피칭 스타일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송승준투구폼.gif|width=100%]]}}}|| 전형적인 우완 파워 피처로 140km/h 중후반의 포심 패스트볼과 스플리터, 너클 커브가 주무기. 40줄에 접어든 2020년까지도 구속이 140 초중반을 찍었을 수준이다. 그밖에 투심 패스트볼, 컷 패스트볼, 서클 체인지업도 장착하고 있다. 서클 체인지업은 [[미국]]에서의 부상 이후로 사실상 봉인했다가 2011년부터 다시 장착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주 구종은 아니다. 송승준의 대표 구종하면 역시 '''스플리터'''로 승부구로 주로 던지며 타자가 스플리터를 예상하는 볼배합을 노릴 때 역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컨디션이 좋을 때는 포심 구위로 상대를 찍어 누르고 스플리터와 너클 커브로 낙차를 달리해 요리하는 것이 주 패턴이며 컨디션이 나쁠 때는 위력이 떨어진 포심을 대신해 스플리터의 비중이 굉장히 높아진다. 포심 구위가 더욱 떨어져 두들겨 맞고 그럴수록 변화구에 더 의존하는 악순환. 과거 손가락 부상 경력 때문에 체인지업을 구사하기 힘들어서 선택한 구종이 스플리터인데, 2009 시즌 3연속 완봉승을 거둘 때처럼 컨디션이 좋을 때는 직구의 구속과 제구가 모두 좋아지면서 적절한 시점에 스플리터를 배합하였으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그 해 포스트시즌처럼 스플리터를 남발하는 피칭을 하다 손가락 악력이 떨어져 포심 속도가 느려져서 두들겨 맞은 경우가 많다. 가장 큰 장점은 몸이 튼튼하다는 것. 드럼통 비슷한 두꺼운 몸통에 관절과 인대도 튼튼한, 흔히 말하는 인자강 신체이다.[* 이 때문에 같은 우투수이고 같은 포크볼러인 [[윤희상]]의 연구 대상이 되었다고 한다. 윤희상에 따르면 "포크볼, 커브의 구사율이 다 높은데 어떻게 안 다치지?"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 포크볼과 커브를 같이 구사하면 부상 당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 윤희상도 이로 인해 인대 부상을 당했었다.] 이닝 먹는 능력이 좋아서 스캠도 제대로 못 치르고 합류한 2007년을 제외하곤 매년 150이닝 이상을 소화해주고 있으며, 3연속 완봉승을 기록한 유일한 현역이었다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완투도 많다. 또한 우투수 중에서는 주자 견제능력이 매우 뛰어난 축에 속한다. 좌완인 [[장원준]]과 함께 롯데에서 견제사를 가장 많이 잡아낸 투수. 단점은 기복. 롤러코스터 피칭의 대명사로 [[장원준]]이 흔히 꼽혔지만, 실은 장원준 못지 않은 롤러코스터 피칭을 보여준 투수가 송승준. 2009년 3경기 연속 완봉승이 보여주듯 잘 풀리는 날은 그 어떤 투수도 부럽지 않은 피칭을 하지만, 안 풀리는 날은 말 그대로 볼질-볼질-장타 같은 현기증나는 패턴을 반복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경기마다 기복을 심하게 타다 보니 통산 평균자책점은 4점대에 머무른다. 매 경기 매 이닝 타는 롤러코스터와 함께 그가 저평가 받게 된 또 다른 요인은 포스트시즌에서의 부진. 평상시에는 기복이 있어도 전체적으로는 꾸준한 모습을 보이지만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가을이면 5이닝도 제대로 채우는 못하는 경기가 대부분이라는 점이 큰 마이너스 요소이다. 예외를 꼽자면 [[KBO 플레이오프/2011년|2011년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패배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2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박재상]]을 견제사로 잡는 등 6이닝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을 때 정도. 이 외에 [[KBO 플레이오프/2012년|2012년 플레이오프]]와 [[KBO 준플레이오프/2017년|2017년 준플레이오프]] 모두 부진했다. 경기 하나하나를 놓고 보면 [[KBO 리그]]에서 가장 기복이 심한 축에 들어가는 선수이지만, 시즌 전체로 놓고 보면 KBO에서 가장 꾸준한 투수이다. 국내 복귀 2년차인 2008 시즌부터 2013 시즌까지 매시즌 150이닝-100탈삼진 이상을 기록해주며 내구성과 꾸준함에 있어선 [[윤석민(투수)|윤석민]]이나 [[김광현]]보다도 한 수 위라는 것을 입증했다. 동시기 내구성에서 송승준에 비견될 만한 투수는 2012년 입대한 팀 前 동료 [[장원준]]과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로 간 [[류현진]]밖에 없다. 5인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해 놓았어도 130경기 넘는 시즌을 끌어나가다 보면 무슨 변수가 생길지 모르고 그것 때문에 시즌 전 세운 계획이 어그러져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이닝을 먹어줄 투수가 있다는 것은 커다란 이점으로 작용한다. 경기마다 지독하게 타는 롤코로 욕도 많이 먹었지만 2008 시즌부터 2012 시즌까지 롯데의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송승준이 큰 지분을 가지고 있음은 분명하다. 요약하자면, '''"한 경기"를 믿고 맡기기는 어렵지만 "한 시즌"은 충분히 믿고 맡길 수 있는 투수.''' 30대 중반에 접어든 2014년-2016년은 햄스트링 부상과 구속 저하 현상으로 고생했고, 덩달아 [[롯데 자이언츠]]의 성적도 나빠져서 많은 비난을 받았다. 그리고 그 절정이 FA계약 첫 해부터 "먹튀" 소리를 듣던 2016년. 2017년에는 롱릴리프로 시작했으나 다시금 선발 라인업에 끼면서 간만에 10승을 달성하며 부활했다는 평을 들었다. 비록 나이 때문에 7이닝도 거뜬히 먹던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이닝 소화력이 꽤 떨어졌지만, 5이닝은 꼬박꼬박 소화하면서 QS와 승을 쌓으며, 젊은 롯데 투수들의 '''멘토''' 역할을 해주는 등 2016년과는 정반대의 위상을 과시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