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송재구(소녀더와일즈) (문단 편집) === 정상인 포지션 === 작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정상인. 기본적인 인품도 괜찮은 편이고 친화력도 좋은 편이다. 작중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남캐는 깡패 아니면 양아치로 나오며 주변인들을 괴롭히면서도 자기가 잘못했다는 생각을 하나도 하지 않는다. 게다가 주인공 일행에게 털리면 주변 사람을 불러모아 복수하려 하지만 이렇게 불러모은 사람들마저 손쉽게 순삭당한다. 이 와중에도 재구는 상당히 정상적인 행보를 보인다. 초반부만 하더라도 여성 혐오증에 찌들고 맞고 다니면서 피해 의식에 물들어서 나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여성진들에게 운동을 배운 이후로는 심신이 강해지게 되었다.~~ 그리고 여성 주연들 사이에 싸움이 나면 딴죽을 걸기도 하고.~~ 나약한 시절에도 여자를 비겁하게 때리는 건 안 된다고 하는 등 상당히 반듯했다. ~~다만 이 학교가 예외 중 예외인 와일즈고라는 걸 생각 못해서 그렇지.~~ 이는 돌아가신 선친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김한결과 싸우기 전 재구의 과거가 나온다. 어릴 때 재구와 함께 낚시를 가면서 '남자는 꿈을 꾸며 살아야 하는 거야.' '우리 재구, 동생 태어나면 잘 돌봐줄 수 있지?' 등과 같이 아들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말씀을 아끼지 않으셨다. 생전에 꽤나 대인배셨던 듯 하다. 성장형 주인공으로서의 요소도 가지고 있다. 1부에서는 여성진들의 가르침을 받아가면서 마음 속의 상처를 씻어내고 나약한 모습을 떨쳐내는 과정이 주로 그려졌다면, 2부에서는 그 가르침을 바탕으로 자신과 같은 위치에 놓여 있었던 타인을 구제하고 가르치는 모습이 주로 그려진다는 것. 현재 재구가 구제한 사람은 강록, 혜성. 1부에서는 여성진으로부터 운동을 배우고 현실을 자각해나가며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멘티로서의 묘사가 주였지만 2부에서는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 주고 성장시키는 멘토로서의 묘사도 점점 늘어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직 이미지는 유순하지만 1부에서만큼 나약하고 의존적이지는 않다. 평소 이미지가 좀 유순해서 그렇지 사람을 다루는 방법과 임기응변도 꽤 괜찮은 편이다. 김혜성을 각성시키기 위해 김호패를 이용하는 이이제이 전술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말이다. 다만 가장 큰 단점이라면 '''심하게 둔감하다는 점.''' 원체 여자를 대해 본 적이 없는데다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만 해도 여성혐오증에 찌들고 정신적으로 몰려 있었던 녀석에게 급작스럽게 연애 진도를 나가라고 하는 건 무리라는 것을 감안해야겠지만. 이건 갓 구구단 뗀 초등학생 아이에게 미적분을 풀라고 시키는 짓이나 다름없다. 게다가 재구는 아직 엄마에 대한 응어리도 완전히 풀지 못한 상태이다. 그런 응어리는 한순간에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갑자기 연애진도를 나가고 어머니에 대해서 용서해버리면 급작스러운 사과라는 막장드라마의 요소를 용인해버리게 된다. ~~근데 무지 답답하긴 하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라면 몰라도 [[최달달]]은 누가 봐도 대놓고 좋아하는데 그저 친한 선후배라고 하는건 아닌것 같다.~~그래서 재오한테 두들겨 맞았지만....~~] 둔감하다고 까이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재구가 옳은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게 107화에서 윤인성의 크루즈선 계획.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부잣집 아들이 가족의 생일을 기념하겠다고 한강에 크루즈선을 띄우는 것이 옳지 않은 행동이다. 주위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건 물론이요, 그것을 보는 사람들의 눈총까지 생각한다면 재구의 행동은 멀리 보았을 때 옳은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