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송종국 (문단 편집) ====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 [include(틀: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2002 한일 월드컵))] [[거스 히딩크|히딩크]] 감독의 눈에 띄며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부동의 오른쪽 윙백으로 활약하게 된다.[* 원래 히딩크 감독은 송종국을 홍명보를 대신할 중앙수비수 겸 멀티 플레이어로 쓰려 했으나 평가전에서 보여준 중앙수비수로서의 모습에서 잔실수가 많다는 점이 드러났고, 이에 다시 [[홍명보]]를 불러들이며, 송종국은 오른쪽 윙백으로 돌려쓰게 된다.] 특히 [[히딩크호/포르투갈전|포르투갈전]]에서 2000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루이스 피구]]를 지워서 이영표와 더불어서 명성을 떨치게 된다.[* 2021년 현 시점에도 송종국의 평판이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이 당시의 활약상을 언급할 때면 '''피구지우개'''라는 별칭과 함께 칭송받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4강 신화를 기록했던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2002 한일 월드컵]]에서 [[히딩크호]]의 황태자라 불리며 활약했다. 필드 플레이어 중 유일하게 2002년 월드컵에서 전 경기에 교체 없이 출장[* 이 출장 기록은 역대 월드컵 필드 플레이어 최장시간 출전 기록이다. 이후 12년 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아르연 로번]]에 의하여 경신된다.]했으며 대표팀의 마지막 골까지 기록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신임을 한 몸에 받으며 일찍이 붙박이 주전으로 발탁되어 탁월한 볼 관리, 완급조절, 강철 체력, 슈팅 능력까지 갖춘 전천후 선수였다. 특히 당시 [[지네딘 지단]]과 함께 세계 최고 미드필더라 불린 [[루이스 피구]]를 꽁꽁 묶은 역대급 수비력은 지금도 회자되는 명장면이다.[* [[이경규가 간다]]에서 당시 막간 화면식으로 활약상을 보여줬는데, 급기야 나중에는 피구가 노마크 상황에서 공을 달라고 신호를 보내도 공이 오지 않았다. 하여간 피구가 공을 잡기만 하면 달려들어 틀어막는 통에 그 천하의 피구조차도 쩔쩔매는 모습이 보였을 정도.][* 당시 피구는 전 세계 축구선수 중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던 최강의 스타 중의 스타였고, 세계 4대 미드필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런 세계구급 선수가 동방의 어느 나라 [[듣보잡]] 수비수에게 지워졌으니... 당시 외신들도 상당히 경악한 경기였다.] [youtube(4avDIXfRDc4)] [[터키]]와의 3/4위전에서는 공격적인 면모도 보여주었다. 그래서 비록 [[차두리]]의 몸--궁뎅이--을 맞고 굴절되어 들어가긴 했지만 중거리 슛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그의 골로 경기 결과는 2대 3으로 최종 4위. 단일 월드컵 최장시간 출전한 한국 선수이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2002 한일 월드컵]]에서 무려 687분을 뛰었다.[* 세계 기록으로는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1990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아르헨티나]]의 후안 시몬, [[디에고 마라도나]]가 연장전 두번을 거치며 690분을 뛴 적이 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2014 월드컵]]에서도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네덜란드]]의 노장 [[아르연 로번]]이 7경기 690분을 뛰었고 [[루카 모드리치]]가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2018 월드컵]]에서 694분을 뛰면서 기록을 갱신한다.] [[이운재]]와 타이 기록이지만 [[골키퍼]]가 아닌 필드 플레이어로 국한시켜보면 단연 유일하다. 게다가 송종국은 단일 월드컵에서 출장할 수 있는 최다 경기인 7경기에 모두 나와 풀타임을 뛰었고, 거기에 한국은 2002 월드컵에서 연장전을 두 번이나 했기 때문에 한국 축구사에서 도저히 깨지기 어려운 기록이다. 또한 이렇게 긴 출전시간을 가져가면서도 유럽 국가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의 왼쪽 측면에서의 공격을 훌륭하게 틀어막는 모습을 보여주며 02년 월드컵 대회동안 세계적인 수준의 수비 능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 수비력을 보여주는 와중에도 공격 작업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 육각형 라이트백의 모습을 대회 기간동안 잘 보여주었다. 이처럼 월드컵 내내 안정적이고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02 월드컵 이후 한국선수들의 유럽 이적 돌풍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선수는 [[박지성]], [[이천수]] 등도 아닌 송종국이었다. 이후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간 것은 [[박지성]], [[이영표]] 등이였지만, 2002년 당시만 보면 가장 두드러진 선수는 단연 송종국이었다. 월드컵이 끝나고 [[거스 히딩크]] 감독도 박지성, 이영표와 함께 송종국을 데려가려 했지만, 이미 다른 팀과 계약을 해버려 박지성, 이영표만 데려갔다는 [[https://m.ilyo.co.kr/index.php?ac=article_view&entry_id=17006|뒷 얘기]]가 나올 정도.[* 송종국 본인의 입으로는 히딩크가 자신을 영입하려 한적은 한번도 없다고 한다.[[https://youtu.be/_hfaPl-tztw?t=922|#]] 이천수, 안정환, 유상철, 전부 자기가 먼저 PSV를 갈뻔했다고 한다고 박지성이 불평할 정도니 선수들의 부러움의 표현이나 호사가들의 이야깃거리 만들기 정도로 걸러들으면 될 듯. 말이 많으니 아예 방송에서 직접 히딩크에게 원픽을 물어보기도 했다.[[https://sports.hankooki.com/lpage/soccer/202103/sp2021033005001693650.htm|#]]] 2002년의 좌영표-우종국 라인은 대표팀 역사를 통틀어 최정상급 윙백 라인으로 평가받았다. 전성기가 너무 짧아서 문제였지만.[* 전성기 임팩트는 우리나라 최고였지만 그 기간이 너무 짧았기에 전문가들과 올드팬들은 박경훈에게 더 높은 점수를 준다. 2013년에 발표된 K리그 30주년 베스트 11에서 박경훈에게 밀리며 선정되지 못했고 [[한준희]], [[장지현]] 두 해설위원 또한 한국 역대 베스트 11에서 송종국이 아닌 박경훈을 선택했다. 젊은 팬들은 송종국보단 유럽, 아프리카의 강팀 선수들과 맞부딪쳐도 대등하게 맞설수 있었던 [[차두리]]를 더 높이친다. ][* 피지컬로 유럽과 아프리카 선수들을 압도했던 차두리만큼은 아니었지만, 송종국 또한 피지컬적으로 굉장히 뛰어난 선수였다. 강인한 체력은 물론이요, 외국인 선수와의 몸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이렇듯 피지컬적으로도 빼어났지만, 송종국의 강점은 안정적인 볼 간수 능력과 높은 전술 이해도에 있다.] 그래도 한국 축구 최전성기에 가장 빛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다. 물론 방송에서도 피구를 막는 장면을 사골처럼 우려먹으니 너무 식상하다는 팬도 있지만 최소한 그 기간만큼은 팀이나 선수입장에서도 역대급 임팩트였다. 또한 피구를 막은것만 부각되어서 그렇지 02-03 시즌 자체도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 비교적 지명도가 낮은 풀백 위치라 활약상이 잘 남지 않은 탓에 기억에서 잊혀진게 많지만, 풀백 그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