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송지효/런닝맨 (문단 편집) == 활약 == 사실 송지효는 런닝맨의 게임적 측면에서는 확실한 에이스이다. 담력도 좋으면서 각종 액티비티한 게임도 가뿐하게 해내면서 남자멤버들도 죄다 감탄할 정도.. 다만 문제는 정작 예능적인 측면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멤버들도 다 나이가 드니 아무래도 몸 쓰는 게임보다 말로 하는 게임의 비중이 는다. 그런데 알다시피 말로 하는 게임은 게임 그 자체에서 오는 재미보다 재미있게 틀리거나 틀렸을 때 멤버들끼리 서로 말싸움을 하면서 오는 재미가 크다. 근데 송지효는 토크를 잘 안 해서 멤버들이 서로 토크를 오고 갈 때 거기에 잘 끼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그러다 보니 분량이 심각하게 없을 때가 부지기수였다. 같은 여자 멤버인 전소민은 이런 토크 쪽에서 확실히 치고 나오면서 더 비교되는 듯한 모습도 많이 보였고, 그녀 자신의 자신감 문제도 컸다. 사실 송지효는 런닝맨 초반만 해도 자신감이 넘칠 수 밖에 없었다.[* 당시에 예능 새내기 멤버가 송지효 자신을 포함해서 개리, 송중기, 이광수 4명이었는데 당시 지효는 넷 중 독보적으로 잘나가고 있었다. 개리는 리쌍이 유명하기는 했지만 개리 자체는 그다지 유명하지 않았고 중기도 이제 막 스타의 싹을 올리는 신인, 광수는 그냥 무명신인 그 자체였다. 그나마 사람들한테 내세울 캐릭터가 하이킥 정도인데 하이킥에서의 역할도 크지 않아서 하이킥을 봤어도 이광수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는데, 지효는 당시 그래도 이미 주연배우에 인지도가 어느 정도 있는 여배우였다.] 애초에 섭외된 이유가 미모의 여배우롤이었다. 이 당시 여배우들을 예능에 섭외할 때는 열심히 하는 모습과 털털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매력을 주는 것을 기대하지, 막 폭발적인 웃음을 기대하고 섭외하는 것은 아니었다.[* 물론 전소민의 경우는 당시 런닝맨의 상황을 보면 대놓고 웃기라고 섭외한 것이 맞다. 하지만 송지효는 웃기지 않아도 그냥 털털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만 보여도 시청자들에게 큰 매력을 주겠다고 생각해서 섭외한 것이다. 실제로 런닝맨 초창기 지효는 어지간한 게스트는 가볍게 압살하는 미모를 자랑했다.] 그리고 지효는 자신에게 맡겨진 역할을 완전히 소화했다. 털털함 120% 이상 장착하고, 개리와의 월요커플로 많은 인기도 끌었고, 불량지효로 토크적인 모습도 괜찮았기 때문이다. 문제는 런닝맨이 장기화가 되었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송지효가 스타 여배우란 것만으로 멤버들이 송지효에게 관심을 주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멤버들에겐 그냥 이제 멤버 중 1명이라는 인식이 박히고 실리를 찾아서 웃기는 멤버인 이광수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될 때가 많았다.] 런닝맨이 장기화되다 보니 캐릭터는 당연히 소모가 클 수 밖에 없고, 송지효에게 기대하는 예능감은 커져가는데 거기서 더 이상 발전하지 않으면서[* 털털함도 시간이 흐르면서 그냥 당연시 되어버렸다. 처음에는 여배우가 이렇게 털털하다며 신선해했는데 예능 짬이 오래되다 보니 예능인 이미지가 생겨 털털한 건 당연한 게 되어버렸다. 즉 여배우 어드벤티지가 전부 사라진 것.] 분량도 정체되고, 개리가 하차하면서 완전히 고립되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불량지효도 자신감 하락과 함께 거의 사라지면서 예능적인 장점이 거의 다 소멸되고 어느 순간 병풍 이미지까지 새겨지게 되었다. 다행히 2020년 들어와서 자신감도 다시 부활해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확실히 자기 존재감은 찾아가고 있다. 담지효라는 캐릭터가 그녀의 캐릭터와 런닝맨에서의 역할을 되찾는 키가 된 셈이다. 송토마라는 새로운 캐릭터까지 추가되면서 자신감이 붙었는지 전보다 확실히 토크나 꽁트 쪽에서 주도적으로 말을 한다. 불량지효 기믹도 때때로 부활하며 다른 멤버들과의 케미 또한 좋아지고 있다. 전성기 에이스 시절까진 아니어도 이름표 뜯기나 몸을 쓰는 레이스에서 나름대로 활약을 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2016년 12월 14일, 김종국과 같이 일방적 하차 통보를 받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사실 여러 의견이 존재한다. 일단 송지효에 대한 비판적 의견으로는 너무 안일하게만 생각했다는 것이다. 사실 지효와 제일 케미가 빛났던 인물은 단연코 개리였다.[* 송지효 혼자 빛나는 것은 에이스지효, 금지효 등 예능적인 측면보다는 게임적인 측면에서 빛나는 면이 많았다. 그것도 액티비티한 게임 한에서. 예능적인 측면에서 송지효와 케미를 이루었던 멤버는 개리 밖에 없었다. 이광수와도 케미가 좋았긴 했지만 광수는 워낙 광범위적으로 케미가 좋아 지효와의 케미만 특별하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개리는 2016년 초반부터 하차에 대해 고민하고 멤버 및 제작진과 상담을 이어갔다. 하차 후 자신의 빈부분을 안 느끼게 해주려는 의도인지, 단순 태업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차하기 몇 달 전부터는 활약이 거의 없었고 이와 동시에 송지효도 활약이 안 보이기 시작하였다.[* 개리가 하차를 위해 일부러 활약을 별로 안 했는데도 그 개리보다 존재감이 더 없었다. 개리는 그래도 순간적인 토크 능력이 괜찮기 때문에 나름의 역할은 했기 때문.] 개리가 나간다고 하면 다른 이들과 케미를 맞출 생각을 했어야하는데[* 생각해보면 송지효에게 개리 외에 다른 이들과 케미를 맞출 게 별로 없긴 했다. 유재석과 이광수는 명실상부 프로그램의 중심으로서 게스트들과 멤버들과 고루고루 호흡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지효가 케미를 이루기 어려운 상대고 김종국은 피지컬 게임이 사라지면서 사실상 팀 되면 최악의 팀이었다. 게임은 잘하는데 재미는 별로 없어 분량이 실종되는 조합. 지석진, 하하는 애초에 캐리하는 인물이 아니라 받쳐주는 인물이라 케미를 맞춰도 별로 달라질 것이 없었다. 그러니까 개리가 나간 이후부터는 솔로로 빛나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케미를 맞추기도 힘들어졌다는 것.]그러지 못했고, 이 때문에 개리가 하차한 후에 활약이 눈에 띄게 줄고 사실상 캐릭터가 소멸해 개편 대상에 올라설 수 밖에 없었다는 의견이다.[* 물론 이 시기에도 이광수와 멍광케미는 간간히 나왔지만, 광수가 런닝맨에서는 워낙 치트키라 그냥 광수가 웃긴 상황을 다 만들어주고 떠먹여준다는 느낌이지 호흡이 좋은 느낌도 아니었다. 광수와 짝일 때만 호흡이 나오기도 했고.] 다만 송지효는 그저 피해자일 뿐이라는 의견도 있다. 일단 애초에 웃기는 롤로 섭외된 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충분히 런닝맨에서 최선을 다해 활약해 왔다.[* [[강심장]]에 나가서 런닝맨 PD가 본인을 섭외하려고 할 때에 대해 말했는데, "토크 능력도 거의 없고 웃길 자신도 없는데 괜찮겠냐"고 분명히 말했고, PD는 "어차피 우리 프로그램은 토크보다는 뛰고 움직이는 프로그램이니 토크는 너무 걱정하지 말라" 하고 섭외했다고 한다. 섭외될 때부터 토크가 약하고 웃기는 재능이 없다고 확실하게 말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토크 위주로 프로그램 컨셉을 바꾸더니 거기에 적응 못하니까 자르려고 한 거니까 송지효 입장에서는 황당할 만하다.][* 물론 그 사이에 송지효를 섭외했던 pd는 떠났고, 런닝맨이 원래부터 장기화를 생각하고 만든 프로그램은 아니었다. 그냥 굴리고 뛰다가 인기 식고 멤버들 나이 들고 힘들어하면 적당히 그만 두려 했던 프로그램인데 해외에서 잭팟이 터지면서 프로그램을 토크 위주로 바꿔서라도 계속 이어가는 것.] 무엇보다 그녀는 배우고 드라마 일도 바쁘다 보니 예능까지 신경쓸 겨를이 없었을 것이다.[* 송지효는 엄연히 배우가 본업이고, 런닝맨으로 6년 이상을 달린 상황에서 예능에 대한 고민을 하기도 애매하다. 런닝맨 초창기에 이런 고민을 하면 유재석이 잘 들어주고 캐릭터도 잡아주고 멤버들끼리도 서로서로 으쌰으쌰해서 풀어가면 되지만 이미 6년 이상을 달린 시점에서는 민폐일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송지효는 런닝맨에 대한 믿음도 커서 당연히 끝까지 함께하고 개편이라는 것 자체는 생각도 못했던 것 같다.[* 당장 개리가 하차할 때도 당연히 지금 7명이서 끝까지 함께 할 줄 알았는데 개리가 하차한다고 하니 화도 나고 충격도 받았다고 한다. 7012가 생긴 후 제일 잘 외치고 다닌 멤버도 송지효였다. 2016 박지성 프렌즈 축구경기를 할 때 등번호를 7012로 맞췄을 정도.] 차라리 프로그램이 없어지면 없어지지 멤버 몇 명만 자르는 건 상상도 못했던 듯. 그래서 일방적 하차 통보를 당하자 큰 충격을 먹고 연락도 다 끊은 채 방안에 틀어박혀 펑펑 울었다고 한다. 이 시기에 송지효만 활약을 못 했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냉정히 말해 이 시기에 출연료 값을 한 멤버는 유재석과 이광수 뿐이다.[* 물론 송지효가 그 중에서도 밥값을 심하게 못하긴 했다. 김종국은 워낙 힘이 세고 기본적인 토크 능력이 있었고, 하하는 판 까는 능력과 깐족 스킬, 지석진은 샌드백 능력이 깔려 있었다. 셋 다 분명히 에너지가 전보다 없어졌지만 기존에 가지고 있는 패시브 능력 자체가 좋아서 괜찮았는데, 송지효는 개리가 나간 뒤 캐릭터가 전부 날아가버려서 타 멤버들과 어울리지 못한다는 느낌까지 받았다.] 팬덤이 없는 일반 프로그램이었으면 재석과 광수만 남기고 전부 짤라도 이상하지 않던 시기. 하지만 지석진은 워낙 유재석과 인연이 깊고 너무 강력한 유라인이라 자르기 어려웠고, 하하는 이 당시만 해도 유재석과 같이 무도를 하고 있었다.[* 한마디로 말하면 하하는 무도 때문에 가치가 높았던 시기다. 물론 이 시절 무도도 전성기의 명성을 많이 잃었지만 그래도 무도는 무도였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타겟이 강호동이랑 컨셉이 겹치는 김종국과, 개리 하차로 캐릭터도 잃고 유라인과도 거리가 꽤 있는 송지효만 개편하려 했다는 것이 일부 팬들의 추측.[* 송지효도 물론 런닝맨 초반부터 쭉 함께했으니 유재석과 인연이 깊긴 하지만 다른 멤버들보다는 확실히 얕다. 유재석 본인도 송지효와 단둘이 있으면 어색할 때가 가끔 있다고 했을 정도.] 한 마디로 말하면 그냥 빽이 없어서 잘릴 뻔했다는 의견인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