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쇠지렛대 (문단 편집) === [[하프라이프 시리즈]] === > 한때 [[보르티곤트|이들]]에게 [[알릭스 밴스|밴스 양]]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쇠지렛대'''로 [[고든 프리맨|자신들을 내리치는 인간]] 말고는 본적이 없으니 당연하죠. > ---- > - [[G맨]] > "오 알릭스, [[고든 프리맨|그]]는 '''쇠지렛대 하나만 가지고''' [[블랙 메사 연구소|블랙 메사]]를 빠져나왔어." > ---- >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 [[러셀(하프라이프 시리즈)|러셀]]이 알릭스에게 전해준 [[카더라 통신]] [[하프라이프 시리즈]]에서 [[주인공]] [[고든 프리맨]]이 사용하는 기본 근접 무기이자 하프라이프 시리즈를 상징하는 무기이다. 위력이 발군인지라 하프라이프의 대성공 이후 매체에서는 쇠지렛대를 도구라기보다는 [[Xen(하프라이프 시리즈)|호전적인 외계인]]과 [[콤바인(하프라이프 시리즈)|우주 연합]]을 때려잡고 [[지구]]를 구하는 근접무기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전에도 [[레드넥 렘페이지]] 등 기본 근접무기로 쇠지렛대가 등장하는 게임이 있기도 하였지만 일단 지명도부터가 낮은 데다가 게임 내 활용도도 총알 없을 때 쓰는 기본무기 이상은 아니었다. 한국에서는 쇠지렛대 대신 빠루라는 이름이 찰진 발음 때문에 자주 불린다. 설정상 [[블랙 메사 연구소|블랙 메사]]에서 자체로 생산하는 물건이며, 정확한 재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반 쇠지렛대와 강도는 똑같고 무게는 훨씬 가볍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고든이 한손으로 장도리 휘두르듯이 빠르게 휘두르며[* 1편과 [[블랙 메사(게임)|블랙 메사]]에서는 초당 4회, 2편에서는 초당 2회씩 휘두른다.] 적을 해치우고 다닌다. 추측되는 재질로는 아마 [[티타늄]] 재질이거나 마그네슘 합금 같은 물건일 듯 하다. 사실 상징성에 비해 쇠지렛대는 실제 게임에선 1이든 2든 초반부 외에는 잘 쓰이지 않는다. [[아이작 클라크]]의 [[플라즈마 커터(데드 스페이스)|플라즈마 커터]]는 초반에 얻는 무기임에도 범용성이 높은 무기라 잘 다룰 줄 안다면 사실상 게임 끝까지 플라즈마 커터 하나만 가지고 깰 수도 있는 반면 쇠지렛대는 총기류를 얻은 후부터는 적 역시도 총기류를 들고 나오는데(1편의 [[유해 환경 전투 부대|군대]], 2편의 [[콤바인 솔저]] 등.) 그걸 쇠지렛대로 상대하려다가는 무적 치트를 치지 않는 이상 접근하기도 전에 온몸이 벌집이 될 것이다. [[권총]]을 얻은 뒤부터는 탄약을 아끼거나 가만히 있는 오브젝트를 부술 때, [[에일리언 그런트]]나 [[익시오서]]같은 특히 쇠지렛대에 취약한 적[* [[하프라이프: 소스|소스]]에서 에일리언 그런트와 익시오서는 쇠지렛대에 맞았을 때 이상할 정도로 심한 경직을 입어서 1편 쇠지렛대 특유의 빠른 공격 속도가 가세하면 반격 한 번 안 받고 죽일 수 있다.]이나 [[헤드크랩|헤드 크랩]] 잡을 때, 그리고 [[시체 훼손]]을 할 때…[* 1.0.0.9까지는 평범하게... 적에게 때리는 속도로 시체를 부쉈지만 1.1.1.0 업데이트로 생긴 버그로 이미 죽은 외계인이나 사람의 시체에 대고 공격하면 '''[[M134 미니건|미니건]]의 속도로 난타하여 터뜨려버린다!'''] 정도에만 사용되지 실제 활용도는 떨어진다. [[기관단총]]이나 [[산탄총]]을 얻으면 활용도는 0이 된다. [[하프라이프 시리즈]]와 [[고든 프리맨]]의 상징과도 같은 무기지만 동시에 '상징 이상은 아닌' 무기다. [[https://youtu.be/AY6tygOkbLM|그런데 어느 용자가 2에서 '''거의 빠루'''만 이용해 클리어를 했다.]][* 하지만 극후반부부터는 오직 슈퍼 중력건으로만 클리어 할 수 밖에 없는 맵이 여서 포기를 했다고 한다.] 특히 [[하프라이프 2]]부턴 [[중력건]]이란 무기가 나오면서 더욱 입지가 줄어들었다. 그나마 탄약 없을 때 최후의 발악용으로 꺼내볼 만한 상황에서도 쇠지렛대보단 중력건으로 근처 무거운 [[프롭]]을 끌어다 쏘는 게 피해가 잘 나오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보급상자를 깔 때도 한번에 많은 프롭들을 부숴야 하는 상황이 아니면 멀리 있는 보급 상자를 그대로 당겨와 바로 먹을 수 있으니 더욱 좋다. 물론 유일한 근접 무기이기 때문에 [[프롭]]이 없는 좁은 곳에서 갑자기 무언가 돌진한다면 쇠지렛대를 들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그 당시 [[FPS]]들의 근접무기가 전부 흉악한 날붙이 내지는 둔기였을 때 공사 현장에서나 쓸 법한 쇠지렛대는 '공돌이 캐릭터'인 고든 프리먼만의 특성을 완성시켰다. 또한 2에서야 피해량 체계 개편으로 인해 기계와 생물체의 피해 판정이 분리되어서 전차를 쇠지레로 수천 대를 친다고 해도 터질 일이 없어졌지만 고전 FPS이던 [[하프라이프|하프라이프 1]]에선 피해량 계산 체계가 단순해서 일단 접근만 해서 후려팰 수만 있으면 쇠지렛대 한자루로도 [[전차]]든 보병전투차든 공격헬기든 결국 터뜨릴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전차 주변에 있는 [[유해 환경 전투 부대|군인]]만 모두 제거하면 전차는 위에 올라가기만 해도 쉽게 잡을 수 있다. 터질 때의 피해를 제외하면(전차 위에 있다면!) 피해를 받지 않기 때문에 지렛대로 전차를 열심히 두드리다가 내려와서 권총 조금 쏴주면 전차를 피해 하나 안 받고 터트릴 수 있다.] 이런 [[대전차오함마술]]에 깊은 감명을 받은 게이머들의 손을 통해 행성파괴무기라는 인식까지 올라갔고 곧 '고든' 내지는 '하프라이프' 하면 떠오르는 상징이 되었다. 이러한 상징성 때문인지 2020년 3월 출시된 [[하프라이프: 알릭스]]의 엔딩은 [[견(하프라이프 시리즈)|견]]이 [[고든 프리맨]]한테 이 쇠지렛대를 전달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하프라이프 3]] 출시 떡밥으로 해석되는 이 장면은 고든 프리맨의 재등장을 암시하는 장면이다. 당연히 그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무기를 쥐여줌으로써 엔딩에서 다시 고든 프리맨의 서사가 시작된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하프라이프 2]] 본편과 에피소드 1, 에피소드 2에 나오는 쇠지레는 셋 다 다른 물건이다. 본편에서는 바니가 [[하프라이프|블랙 메사에서 두고 온]] 쇠지레를 던져주고 후에 이 무기는 [[시타델]] 무기 검열소에서 분해되어 버린다. 그리고 에피소드 1에서는 꽤 진행한 뒤 [[바니 칼훈]]이 다리 고정용으로 톱니 사이에 끼워둔[* 이걸 고든에게 주려고 들고 다니기도 귀찮다고 말한다.] 쇠지레를 건네주며 이 쇠지레는 엔딩에서 열차 사고로 [[중력건]]을 제외한 다른 무기와 함께 분실된다. 에피소드 2의 쇠지레는 [[개미귀신]] 둥지 근처 [[엘리베이터]]를 수리하다가 얻게 되며, 이것은 엔딩까지 들고 다닌다. 총기류 적을 상대하기 힘들어서 버려지는 무기라는 말은 뒤집어 생각하면 원거리 공격도 하지 않고 느려 터진 좀비류나 개미귀신 등을 상대할 때는 쓸 만하다는 소리와 같다. 특히 나오는 적이 좀비류로 한정된 레이븐 홈 챕터에서는 자주 쓸 수도 있다. 하지만 "중력건만 써서 레이븐 홈 챕터 클리어" 도전과제도 그렇고 일부러 보란 듯이 배치되어 있는 수많은 묵직한 [[프롭]]/폭발형 드럼통 등을 보면 중력건 사용이 권장되는 것 같지만 그래도 좀비류는 쇠지렛대를 들고 치고 빠지기만 잘 수행한다면 몽땅 다 학살할 수 있다. 또한 공격 방식상 플레이어에게 달려드는 헤드크랩류는 어쩔 수 없이 근접전이 강요되는데다 쇠지렛대로 공격시 남아있는 체력을 불문하고 무조건 1방이기 때문에 원거리에서 미리 발견하는게 아닌 이상 헤드크랩을 상대할 때는 1이든 2든 쇠지렛대가 안성맞춤이다. 다만 1편에서는 2방으로 죽는다. [[파일:external/lh6.ggpht.com/this-is-me-at-valve-in-2004.jpg]]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제작사 [[밸브 코퍼레이션]] 본사에 가면 '''황금으로 만든 쇠지렛대가 있다.''' 게임 속 모델링과 매우 흡사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전시대 위에서 360도 돈다. 하프라이프 1~2를 출시할 때 유통을 담당했던 [[시에라 엔터테인먼트]]에서 선물로 준 것이다. 하프라이프 2의 MOD 중 하나인 SMOD에서는 크리스마스 때와[* 크리스마스에 접속하면 게임 초반 클라이너의 실험실에서 산타 모자를 쓴 클라이너와 함께 의자에 놓여있다.] 치트로만 얻을 수 있는 '황금 쇠지렛대'가 있으며, 별 볼 일 없는 일반 쇠지레와 달리 이것은 정말로 행성파괴무기 수준의 위력을 발휘한다. 1번 공격은 소총 발사 속도로 연속으로 휘둘러 에너지 볼트 여러 발을 발사하는 공격으로, 한발 한발은 약하지만 총 피해량은 [[산탄총]]보다 좋다. 2번 공격은 라이트닝을 날리는 것으로, 사라질 때까지 주위에 타격이 가능한 [[프롭]]은 아군 적군 안 가리고 달려들어 감전시킨다. 이 공격은 일자로 사람을 세워놓고 날리면 8명 정도는 한방에 전부 사망하며, 스트라이더나 콤바인 건십(잠자리 모양)에도 4~5방이면 콤바인 건십은 폭발, 스트라이더는 뻗거나 피니시 동작으로 조각날 정도로 피해량이 출중하다. 황금 쇠지레 하나면 첫판부터 끝판까지 다른 무기 없이 갈 수 있을 정도다. 하프라이프의 유명 MOD에서 이제는 별도의 프랜차이즈로 독립한 [[카운터 스트라이크]]도 알파 시절에는 근접 무기가 쇠지레였다. 말 그대로 하프라이프의 무기를 가져다 썼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다. 물론 정식 버전부터는 군용 [[단검]]이 됐지만. [[파일:대공빠루.gif]] [[블랙 메사(게임)|블랙 메사]]에서도 이런 미친 짓은 아직도 가능하다. 이정도면 [[쥬라큘 미호크]]가 따로 없다.[* 어떻게 했는지 설명하면 [[하프라이프/무기#s-4.2|가우스 건]]으로 [[로켓 점프|가우스 점프]]를 시전해서 헬기에 도약한 뒤 지렛대로 팼다.] 고나크의 둥지 챕터에서 [[고나크]]를 쇠지렛대로 마무리하는 도전과제도 있다. 더욱이 블랙 메사 개발팀이 새로 차린 스튜디오의 이름은 '''Crowbar Collective'''[* 직역하면 '''빠루 더미''' 내지는 '''빠루단'''.]이다. --[[치트키|A.I. Disabled...]]--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는 본편에서 사용 가능한 무기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https://bbs.ruliweb.com/pc/board/1003/read/2206352|인터뷰]]에 따르면 개발 초기 1년 반 정도는 쇠지렛대가 제공되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었지만 쇠지렛대가 이런저런 기술 문제 때문에 VR 환경에는 그다지 맞지 않았을뿐더러[* 게임 상에서 쇠지렛대를 쥐고 있다고 해도 실제 플레이어가 무거운 쇳덩이를 쥐고 있다는 중량감을 느낄 순 없다. 더구나 쇠지렛대가 어딘가에 걸리거나 하면 현실로는 쇠지렛대가 당겨지는 느낌이 들어야겠지만 VR 환경에선 구현할 수 없어서 플레이어들이 중간에 쇠지렛대를 잃어버리는 일이 빈번했다.] 근접 무기인 쇠지렛대가 주어지자 플레이어들은 [[반자이 돌격|원거리전이 권장되는 상황에서도 무모하게 근접전을 펼치려 했고]] 무엇보다도 쇠지렛대를 쥐고 게임을 진행한 테스트 플레이어들이 자기가 플레이한 게 [[알릭스 밴스|알릭스]]가 아니라 고든이라고 착각해서 결국 쇠지렛대를 빼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다만 아예 등장하지 않는 건 아니고 엔딩에서 직접 만져볼 기회는 있다. http://www.ugo.com/라는 사이트에선 [[https://www.acuraworld.com/forums/f147/ugos-top-50-video-game-weapons-all-time-91524/|비디오 게임 최고의 무기 50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2위는 [[둠 시리즈]]의 [[BFG9000]], 1위는 [[테트리스]]의 [[테트리스/용어#I미노|막대기 블럭.]]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