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간 (문단 편집) ==== 고대 로마 ==== 폼페이 유적에는 남성이 암염소[* 암염소의 성기가 인간의 것과 비슷하다고 한다.]와 수간을 하는 조각상이 있다. 그리고 중혼이 보편적이었던 옛 중동 지역에선 신붓감을 구하지 못한 가난한 청년들이 염소로 성욕을 해소하였다고 한다. 로마 시대에는 이런 소문 때문에 양치기를 천민 취급하기도 했다.[* 이게 성인용품 광고 컨셉으로도 쓰인다. 새하얀 양털을 배경으로 '과거에 양치기들이 즐기던 쾌락이 여기에 있습니다!'라고 써놨다.] 구약 [[성경]]에도 그에 대한 금지 규정이 있는데 '금지 규정이 있다'는 것은 '누군가는 했다'는 이야기.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의 [[타락]]을 설명하는 구절에도 수간이 등장한다. 지금도 sodomy란 말이 가끔 이런 쪽에 쓰인다고 사전에 나와 있다.[* 다만 sodomy가 수간의 의미로 사용된 것은 본문의 이야기대로 상당히 드문 케이스로 맥락을 잘 따져봐야 한다. 보다 흔한 사용례는 남성[[동성애]], 특히 [[항문성교]]를 뜻하는 표현이다.] 사실 고대 로마는 수간을 종교적인 행위로 인식한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받아 수간을 아주 죄악시 하지는 않았다. 위의 양치기 청년들의 수간이 유명하지만, 몇몇 로마 여성들은 질에 뱀을 넣는 [[자위행위]]를 하려고 뱀을 길렀다고 한다. 거기서 더 나아가 검투사들의 대결로 유명한 콜로세움과 [[키르쿠스 막시무스]] 경기장에서는 때때로 볼거리로 미인인 여성(혹은 남성)이 짐승과 수간하는 것이 볼거리, 쉽게 말해 현대의 야동 비슷하게 제공되었다고 한다. 현대인들에게는 경악할 만한 내용이지만, 잘 생각해보자. 만약 고대 로마인이 현대인만큼 수간을 죄악시하고 역겨워했다면, 이런 '수간 쇼'는 충격 받은 관중들에게 호응은커녕 야유와 지탄을 받고 없어졌을 확률이 높다. 애초에 [[검투사|사람들끼리 죽이는 걸]] 보면서 박수치는 관중들인데, 이런 건 팝콘거리였을 것이다. 더 나아가 아예 황제와 황후들까지 수간을 감상하거나 참여하는 것을 즐겼다는 기록들이 남아있다. [[티베리우스]] 황제와 그의 아내 율리아, [[네로]], [[클라우디우스]]는 물론, 기독교가 어느 정도 로마 제국에 퍼진 후에 제위에 오른 [[콘스탄티누스 대제]], 심지어는 [[동로마 제국]]의 [[테오도라]]까지 그랬다고 한다. 당연히 근거는 없으며 거의 다 정적들이 퍼트린 것들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도 수간과 관련된 설들이 등장한다. 제우스는 백조로 변하여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와 정을 통했고 그 사이에서 두 개의 알이 탄생한다.(이 중 하나에서 트로이 전쟁의 주인공인 헬레네가 태어난다.) 크레타 섬나라의 왕비 파시파에는 포세이돈의 저주를 받아 흰 소와 간하게 되어 반은 사람, 반은 소인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낳았다. 신화에까지 등장하는 것을 보면 고대에는 수간이 종종 일어났던 것으로 파악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