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도방위사령부 (문단 편집) == 상세 == 애칭이 [[방패]]부대이고, [[부대마크]]도 방패가 바탕이라 예하 사단 마크들도 방패 모양에 부대 넘버가 형상화된 모양으로 되어있다.[* 사실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을 방어하는 부대의 마크 대부분이 방패를 바탕으로 한다. [[수도군단]], [[제17보병사단|17사단]] 등.] 참고로 마크가 상징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 [[방패]]: 자유와 평화 수호의 상징. * [[황색]]: 평온, 평화를 의미하며 서울시민의 안녕과 질서를 상징.[* 다만 저시인성을 위해 전투복 부착마크는 녹색이다.] * [[삼각형]]: 수도 서울을 의미하는 [[삼각산]](북한산)을 상징. * [[자색]]: 불의에 굴하지 않는 굳건한 정신과 뜨거운 정열을 의미 * [[대검]]: 힘을 지닌 정의의 군대를 상징하며 어떠한 적도 한 칼에 분쇄하겠다는 의미. * [[백색]]: 국가 원수에 대한 충성,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의미. 구호는 '''"살아방패 죽어충성, 수도서울 절대사수"'''(~2008년) 였다가, '''"살아방패 죽어충성,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2010년)"'''를 거쳐[* 2010년 당시 군 인트라넷 수방사 사이트에 따르면, 그 당시에도 '살아방패 죽어충성, 수도서울 절대사수' 기존 구호가 병행 사용되었다. 수방사에 복무했던 전역자들의 말에 따르면 2007년 이 전부터 '살아방패 죽어충성,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 구호를 사용했다고 한다.], '''"살아방패 죽어충성, 시민을 보호하고 서울을 굳게 지키자"'''로 바뀌었다. 직할부대에 따라 구호가 조금씩 다르거나 아예 독자적인 구호를 쓰기도 한다. 서울에 있는 데다 역사적으로도 워낙 유명한 대형 상급부대라 위치를 숨기는 것이 사실상 무의미해 홈페이지가 2018년 폐쇄될 때까지 위치를 대놓고 공개했다. 서울 [[관악구]] [[남태령역]] 앞, [[남현동(관악구)|남현동]]의 [[관악산]] 동쪽 기슭에 있다. [[국군지휘통신사령부]], [[국군수송사령부]]도 인근에 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88%98%EB%8F%84%EB%B0%A9%EC%9C%84%EC%82%AC%EB%A0%B9%EB%B6%80|한국어 위키백과의 수도방위사령부 문서]]에는 좌표까지 나와있으며 [[https://ko.wikipedia.org/wiki/%EB%82%A8%ED%83%9C%EB%A0%B9%EC%97%AD#.EC.A3.BC.EB.B3.80|남태령역의 역주변 항목]]에도 수도방위사령부 본부가 있다고 나와있다. 현 수방사 주둔지는 원래 수송사 꺼였으나 수방사가 남태령으로 이사오는 바람에 수송사가 바로 옆으로 이전했다.] 물론 서울 시내 및 근교에 흩어져 있는 예하 직할 부대들의 위치는 [[군사기밀]]이나 유명한 부대들은 [[공공연한 비밀|그마저도 유명무실하다.]] 심하면 [[아파트]]로 둘러싸인 곳도 있다. 배치 초기에는 주변이 숲이었는데, 시간이 지나 개발된 탓에 그렇게 된 곳도 있다.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국군정보사령부]] 등도 마찬가지지만, 여기로 선발된 [[신병]]들은 '''사령부'''라는 이름 때문인지 수방사가 서울 시가지 어딘가에 있는 '큰 [[빌딩]] 하나'인 줄 알고 설레기도 한다. 아마도 수방사 소개 사진에 으레 나오는 [[제1방공여단]] [[빌딩 GOP]] 때문에 무의식 중에 생긴 착각일 듯. 실제로는 당연히 일반 군부대처럼 생겼고, 서울 각지에 흩어져 있는 예하부대들도 다 마찬가지다. 물론 그래도 위치가 위치다보니 담장 옆이 서울 시내라거나 정문 앞이 지하철역이라거나 한 장점은 있다. 예하에 [[제52보병사단]], [[제56보병사단]]이 있다. 해당 사단들은 위치가 수도권일 뿐 여타 향토사단과 별 차이가 없다. 일반적인 [[군단]] 사령부와 예하 사단들의 관계다. 다만 군단급 사령부들 중에서는 수방사의 인지도가 압도적으로 높고 특이사항이 많다. 수방사의 정체성은 상당히 독특하다. 수방사의 규모나 임무를 보면 '''[[서울특별시|수도]]'''방위사령부라기보단 '''[[대통령실]]'''방위사령부에 더 가까우며[* 수방사가 창설된 1960년대까지만 해도 한강 이남은 사실상 시골이었고, 강북에서도 [[사대문안]], 넓게 잡아 [[성저십리]]까지만 진짜 서울 도심 취급받았다. 창설 당시 한강 이남의 서울은 수경사가 아닌, 수도군단인 제6관구사령부 관할이었다.], [[친위대]]성격으로 창설되었으므로 딱히 틀린 말도 아니다. 서울의 규모에 비하면 수방사 병력은 의외로 적은 편인데, 적 주력이 서울시계에 진입해 수방사가 최전선에서 싸울 정도면 이미 [[서부전선#s-4|서부전선]]의 수많은 상비사단들이 모조리 뚫렸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쯤 되면 수방사가 애초에 뭘 할 수가 없다. 때문에 수방사는 야전 대비 보다는 '서울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상징성이 더 강하다. 육군의 부대들을 크게 [[전투부대]]와 [[기행부대]]로 나눈다고 할 때, 수방사는 일단 전투부대이긴 한데, 그렇다고 전투부대의 주임무인 '전쟁을 대비한 훈련'이 핵심이 아니라 [[대통령실|특정지]] 방어 및 질서 유지, 유사시 서울시내 치안 확보 등 [[민사작전|민사(civil affairs)스러운 작전 업무]]가 핵심이다. 그리고 특정지 내지는 서울특별시 자체를 절대 사수해야하는 기지로 취급하는 수방사 특성상 탄약창을 거느리는 군수사만큼은 아니더라도 해공군에 일반적인 [[기지방호]]라는 개념이 일부 적용된다. 이는 수방사의 3대 직할부대인 1경비단, 1방공여단, 군사경찰단을 포함한 거의 모든 직할부대에 해당된다. 이러한 특징은 후술할 수방사의 독특한 복무환경에도 영향을 끼친다. 물론 그렇다고 수방사의 중요성이 퇴색되는 것은 아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수도를 지키는 부대는 언제나 정예로 인정받아왔으며, 더구나 한국은 수도가 [[북한|휴전중인 적국]]과 지나치게 가까운 관계로 더욱 중요하게 취급된다. 일단 편제상으로는 [[군단]]급이며 사령관 또한 [[군단장]]과 동일한 [[중장]]이지만, [[지상작전사령부]]와는 독립되어 [[육직부대|육군본부 직속]]으로 명령체계가 짜여 있어서 위수지역인 서울특별시에서의 작전권한을 독자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실질적인 위상은 일반 야전군단보다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사령관의 위신과 권한은 여타 군단장과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 게다가 수방사는 유사시에 해공군 및 경찰 병력을 배속받을 수 있다. 이런 점 때문인지 부대 명칭도 '육군수도방위사령부'가 아니라 '수도방위사령부'라 명명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수방사의 주요 임무중 하나가[* 수방사 예하 사단의 임무이지만 그런식으로 따지면 다른 작전사령부의 임무도 마찬가지다.] 바로 예비군이다. 전방의 현역은 전쟁 시작과 동시에 증발하고 실제전력은 예비군이라는 식의 자조석인 말도 있을정도로 진정한 국군의 주력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예비군 자원 대부분의 평시 관리와 전시 소집 및 전방 투입의 임무를 수방사가 맡고 있다. 물론 수방사만의 역할은 아니고 [[제2작전사령부]], [[육군동원전력사령부]]등과 권역을 나누어 함께하는 수준이지만 수도권에 인구가 집중된 한국의 특성상 예비군 대부분은 수방사가 담당하며, 오히려 부대 규모에 비해서는[* 수방사는 중장급, [[제2작전사령부]]는 대장급이다.] 더 많은 예비군을 관리하는 셈이다. 때문에 한미공조를 요하는 여타 부대들과는 달리 수방사는 [[육군미사일사령부]], [[제2작전사령부]]와 함께 대한민국이 직접 지휘권을 행사하는 몇 안되는 부대다. 전시에도 일반적인 경우에는 [[한미연합군사령부|연합사]]의 지휘를 받지 않는다.[* 영화 [[감기(영화)|감기]]를 보면 대통령 역을 맡았던 차인표가 "수도방위사령부는 그 어떠한 경우에도 대통령 직권입니다. 맞습니까?"라고 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개전 3일 만에 수도 서울을 털려버린 [[6.25 전쟁]]의 아픈 기억으로 인해 이후 [[대한민국 국군]]이 수도 서울 절대 사수를 최우선 방침으로 정하면서 부대의 임무 중요성이 매우 커졌기 때문에, 수도방위사령관은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과 더불어 중장 보직 중에서도 손꼽히는 [[요직]]이다.[* 보통 중장 1차 보직으로 수방사령관, 2차 보직으로 합참 작전본부장 직위를 거치면 어지간이 관운이 꼬이지 않은 한 대장 진급은 무난하다고 본다. 반대로 말하면, 수방사령관을 역임하고도 대장 진급에 실패하는 것이 이슈가 될 정도라는 것.] [[김태영(군인)|김태영]](육사 29기), [[한민구]](육사 31기)는 수도방위사령관을 거친 뒤에 [[대한민국 국방부장관]]까지 갔으며, [[노태우]](육사 11기)는 아예 [[대한민국 대통령]]까지 차지했다. 이는 수방사에 몸담는 장교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이다. 수방사의 이런 특이성은 [[양날의 검]]이기도 한데, 수방사령관은 군단장급 보직 중에서도 유달리 정치적인 측면이 강한 자리라 개인의 실력이나 인망 외에도 당시의 정치적 상황의 영향도 많이 받는다. 당장 [[12.12 군사반란|12.12]] 당시 [[장태완|전임 사령관]]과 [[노태우|후임 사령관]]의 엇갈린 운명만 봐도 그렇고, 애초에 12.12에 수방사 주력 직할부대들이 그렇게 많이 가담한 이유도 육군의 [[요직|핵심 진급 코스]]라 [[하나회]] 멤버들이 바글바글댔기 때문이다. 이런 특징은 남아 있어서, 수방사령관은 군단장급 지휘관들 중에서도 특히 [[대한민국 대통령|대통령]]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며, 사령관의 거취나 인사가 종종 정치적 논쟁에 휘말리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2020년에 신임 사령관으로 임명된 [[김도균(1965)|김도균]] 중장 논란이 있다.] 반면 수방사 예하 사단들은 하나같이 [[한직]]이다. 그래도 서울이랍시고 육사 출신이 사단장을 차지하는 일이 많지만, 향토사단장이나 동원사단장은 소장에서도 말석이다. 즉 수방사령관 대부분은 예하사단이 아닌 전방 상비사단장 출신이다. 우선 [[사단(군대)|사단]]은 [[군단]]에 예속(隷屬)되어 있을 뿐 건제(建制)되지 않아서 그다지 긴밀한 관계는 아니고[* '수방사 위수지역에 있어서 수방사 예속'인 것이지 그 외의 별 의미는 없다. 예를 들어 56사단 출신에게 어느 부대 출신이냐고 물으면 '56사단 출신'이라 하지 절대로 '수방사 출신'이라 하지 않는다. 반면 수방사 직할부대 출신들은 반드시 '수방사 △△부대 출신'이라 답한다. 이는 다른 군단-사단 관계도 마찬가지라서, 심지어 [[수도군단]]의 밑에는 아예 [[군종]]이 다른 '''[[해병대 제2사단]]'''도 있다. 해당 해병들 중 도대체 누가 자신들이 수도군단 소속이라고 생각하겠는가? 대충 그런 식이라고 보면 된다. 이는 [[육군훈련소]] 등 예하부대마다의 정체성이 강한 [[육군교육사령부]] 예하부대도 사정이 비슷하다. 다만 탄약창 등 [[육군군수사령부]] 예하부대의 경우 군복 부대마크와 부대가를 군수사 본부와 공유하는 편이라서 군수사 예하라는 정체성이 강한 편이다.], 좀 더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52·56사단은 감편 향토사단이라 인원이 매우 적고 영향력도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물론 전쟁이 나 두 사단이 완편되면 다른 얘기겠지만, 평시에는 '서울을 지킨다'는 임무에 좀 더 직결된 것은 수방사 직할부대들이지 두 사단이 아니다. 참고로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예비군이 충원되지 않은 평시에는 52·56 두 개 사단 병력을 합해도 1경비단 병력 될까말까다. 쉽게말하자면 직할부대와 예하 사단이 어떤 부대마크를 붙이는지 생각해보자. 때문에 수방사는 여타 군단들과는 달리 예하사단보다는 직할부대의 비중이 매우 크고, 수방사에만 있는 특유의 직할부대들도 많다. 육군 유일의 여단급 방공부대인 [[제1방공여단]], 육군 유일의 단급 군사경찰부대인 [[군사경찰단(수도방위사령부)|군사경찰단]] 등이 그 예이며,[* 이름에만 단이 붙는 다른 군사경찰단과는 달리 정말로 인원수가 [[단(군대)|단]]급인 부대다. 방공, 군사경찰 특기 최악의 자대들로도 악명높다.] 단급 경비부대를 두 개([[제1경비단]], [[제55경비단]])나 가진 군단급 제대도 수방사가 유일하다. 좀 뜬금없지만 수방사 군악대 또한 워낙 서울시내 각종 행사에 불려다니는 일이 많다보니 계룡대, 국방부, 육사 군악대와 함께 A급으로 분류되는 몇 안 되는 군악대다. 수방사령관은 수도 서울에서 전투부대인 [[제1경비단|보병]], [[군사경찰단(수도방위사령부)|군사경찰]][* 군사경찰은 원래대로라면 비전투부대이나, 수방사 특성상 유사시 시가전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수방사 내에서는 전투부대로 분류된다.], [[제35특수임무대대|특공]], [[제1방공여단|방공]]부대와 전투지원부대인 [[제1113공병단|공병]], 화생방[* 제22화생방대대] 부대를 바로 동원할 수 있는 유일한 지휘관이며, 서울시내 전 [[예비군]]을 관할하는 제52보병사단과 제56보병사단 또한 수방사의 지휘를 받는다. [[장태완]] 前 수경사령관의 [[12.12]] 당시 전차 발언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과거에는 기갑병력도 바로 동원이 가능한 수준이었다. 게다가 서울에서 국제적인 행사가 워낙 자주 열리다 보니 심심하면 행사에 병력이 차출되며 심지어 [[대통령경호처]]에도 병력이 파견된다. 과거 서울에서 아시안 게임이나 올림픽이 열렸을 때, 21세기 들어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전인 독일전 참여.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가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행사를 지원했다. 독일 국가(독일 가수 안나 마리아 칸프만이 부름.)와 한국 애국가(바리톤 최현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부름.)를 연주 했다.]과 [[2010 G20 서울 정상회의]],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이나 매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리는 [[현충일]] 행사도 이들이 활약한다. 따라서 수방사는 한국군 내 주요 부대 중에서도 핵심인 부대이며 군 통수권자인 [[대한민국 대통령|대통령]]의 지휘관심이 가장 높은 부대다. 단 기갑전력은 타 부대로 배속되었다. 이런 다소 과도하다 싶을 정도의 권한 집중 때문에, 과거에는 만약 수방사령관이 예하 사단장들과 작당하여 쿠데타라도 일으킨다면 수도군단 예하 보병사단들과 특전사 병력에 의해 어떻게 진압되더라도 수도 서울이 상당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았다.[* [[윤필용 사건]] 배경 사건 중 하나가 보안사령관 김재규가 수경사령관 윤필용을 대통령 재가 없이 필요 이상으로 감시하다가 역관광 당한 일. 역으로 말해 대통령 재가가 있다면 매우 강도 높은 감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당연히 오늘날은 성범죄만 일으켜도 사단장조차 즉시 구속되는 [[제17보병사단|17사단]]에서의 예만 봐도 이제는 소설에서나 가능한 이야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