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도자 (문단 편집) ==== 외부와의 접촉이 금지된 곳들 ==== 수도생활을 하는 곳 중에는 봉쇄수녀원과 봉쇄수도원이 있다. 봉쇄수도/수녀원이란 외부인이 들어올 수 없는 것은 물론, 수사/수녀들이 밖으로 나가는 것도 금지된 수도/수녀원을 말한다. 한국에는 봉쇄수도원과 수녀원을 합쳐 총 8곳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진출한 [[가르멜 수도회]]들을 예로 들면 맨발의 가르멜 수도회와 전교 가르멜 수녀회 2군데 중 전자는 봉쇄 수녀원이고 후자는 사목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수녀원으로 성격이 각각 다르다. 봉쇄수도원 중에는 수도자들끼리도 기도 시간을 제외하면 말을 하지 않고 독방에서 은수자적 생활을 하는 곳도 있다. 물론 모든 수도원이 이렇게 봉쇄된 것이 아니고, 개방된 곳도 많다. 수도의 방향을 어디로 맞추느냐에 따라 개방의 정도가 달라지는 것이다. 외부인 출입금지라지만 출입이 가능한 구역이 있는데, 수녀 중에 [[신부(성직자)|신부]]가 있을 리 없으므로[* 단 [[성공회]]는 여성 사제가 가능하기에, 사제서품을 받은 수녀도 있다. [[대한성공회]]에서도 2007년에 최초의 여성 수도사제가 배출되었다([[성가수녀회]] 소속 오인숙 가타리나 수녀).] 최소한 외부인 신부는 출입할 수 있어야 하고 수녀원 내부에서 필요한 물건을 100% 자체 생산할 수도 없으므로 어느 정도는 외부와 교류할 곳이 필요하다. 이들 출입가능 구역은 출입금지 구역과 분리되어 있다. 실제로 이런 봉쇄수녀원에 딸린 성당에 가 보면, 수녀들이 [[미사]]를 드리는 구역은 쇠창살 등으로 분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내부의 수도자들도 10년에 한 번씩 짧은 외출이 허락된다. 대부분은 외출 때 [[컬처쇼크|문화적 충격]]을 크게 받는다고 한다. 가끔 특별한 사정이 있어 정기 외출 때가 아닐 때에도 수도원 밖으로 나가는데, 이 때는 해당 봉쇄수도원의 총 본원에 연락하여 미리 허락을 받곤 한다. 당연히 그런 사례는 의료 목적 등에 한하며 횟수도 매우 드물다. 응급환자나 화재, 범죄 발생 등의 이유로 허락을 구하지 않고도 외부의 공무원이 급히 출입하거나 수도자가 후송될 순 있다. 봉쇄수도원도 위에서 언급했듯, 수도생활을 그만두고 나가겠다면 막을 수도 없고, 막지도 않는다. || [[파일:external/www.katinkahesselink.net/monachos.jpg|width=250]] || || 아토스 산에서 수행 중인 정교회 수사 || [[그리스]]에는 [[정교회]] 수사들의 자치 마을이 따로 존재한다. 그리스 정교회와 세속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아토스]] 산에 한해서 교회의 자치가 이루어진 것. 이 [[빅딜]]은 이미 [[동로마 제국]] 시절부터 있어왔으며, [[오스만 제국]]에서도 별 무리 없이 용인했다. 이곳은 현재도 동로마 제국의 문장인 쌍두[[독수리]] 깃발을 국기로 사용한다. 심지어 달력도 옛 [[율리우스력]]을 고집해 현대 [[그레고리력]]보다 느리고 시간대도 옛 로마식을 따르기 때문에 세속의 시간과 전혀 다르다. 하루가 24시간이 아니라 12시간으로 나뉘며 태양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일몰시간이 12시로 일몰시간을 기준으로 하루가 바뀌며, 자정은 3시, 일출은 6시, 정오는 9시가 된다. 때문에 현대 시간대와 비교하면 시간이 매일 매일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년법 또한 [[고대 로마]] 시대의 전통을 살려 히브리력의 세계창조년(기원전 3761년)과 비슷하게 기원전 5509년 9월 1일을 [[천지창조]]일로 여기고 이를 기준으로 서력과 병기표기한다. 즉 2016년 11월 7일 오전 07시는 로마 달력에 따르면 7525(2016)년 10월 25일 6시 30분에 해당된다. [[그리스어]]로 '성스러운 산'이라는 뜻인 '아기온 오로스(Άγιον Όρος 아욘 오로스)'라고도 하는 아토스 산(Όρος Άθως 오로스 아소스)에는 아무나 접근할 수 없다. 일단 [[여자]]는 무조건 출입 금지고, 암컷 동물조차도 출입이 금지된다.[* 암컷 [[고양이]]에 한해서는 허용된다는 말도 있다. 이유는 [[쥐]]를 잡기 위해서.] [[남자]]라도 교회로부터 허가를 받아야만 수사들의 수도생활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3일간 체류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만약 가톨릭 신자라면 엄중한 면접 혹은 여러가지 통과 절차를 거쳐야만 가능하며, [[개신교]] 신자 또한 마찬가지며 수도원에 다녀왔다는 개신교 목사의 글이 있다([[http://m.pckworld.com/news/articleView.html?idxno=35099|링크]]) 사진기나 휴대전화 등 일체의 세속 물품의 반입은 원래 금지되었으나, 슬슬 허용되는 추세다. 산 속 여기저기에 자리잡은 수도원에서는 매일 새벽 3시부터 밤 10시까지 규칙적인 일상생활과 수도생활이 이어지며, 수사들은 성물을 만들거나 [[이콘]]을 그려 파는 것을 생업으로 삼는다. 대부분의 수사들은 [[그리스]]와 [[러시아]]에서 왔으며, 상당히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영어]] 등 다른 언어를 말할 수 있으며 심지어 [[예언]]을 하는 수사도 있다고 한다. 또한 이곳에서 만드는 [[십자가]] [[목걸이]]는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고 안에는 약간의 공간이 있다. 이 공간 안에는 [[성인#s-2]]의 유해의 일부나 성스러운 [[십자가]] 조각 같은 유물들을 보관한다. 만약 이런 목걸이를 구했다면 소중히 간직하고 가능하면 열어보지 말기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