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라 (문단 편집) === [[백석(시인)|백석]]의 시 "수라" === [[거미]]들을 보면서 가족 공동체 회복에 대한 소망을 담은 시다. [[일제 강점기]] 시절 시인 백석이 지었다. 원문은 아래와 같다. >거미 새끼 하나 방바닥에 나린 것을 나는 아모 생각 없이 문밖으로 쓸어 버린다. > >차디찬 밤이다. > > >어니젠가 새끼 거미 쓸려 나간 곳에 큰 거미가 왔다 > >나는 가슴이 짜릿하다 > >나는 또 큰 거미를 쓸어 문밖으로 버리며 > >찬 밖이라도 새끼 있는 데로 가라고 하며 서러워한다 > > >이렇게 해서 아린 가슴이 싹기도 전이다. > >어데서 좁쌀알만 한 알에서 가제 끼인 듯한 발이 채 서지도 못한 무척 적은 새끼 거미가 이번엔 큰 거미 없어진 곳으로 와서 아물거린다 > >나는 가슴이 메이는 듯하다 > >내 손에 오르기라도 하라고 나는 손을 내어 미나 분명히 울고불고할 이 작은 것은 나를 무서우이 달어나 버리며 나를 서럽게 한다. > >나는 이 작은 것을 고 보드러운 종이에 받어 또 문밖으로 버리며 > >이것의 엄마와 누나나 형이 가까이 이것의 걱정을 하여 있다가 쉬이 만나기나 했으면 좋으련만 하고 슬퍼한다. [[중학교]] [[국어(교과)|국어]]② [[천재교육]] 노미숙 교과서에 [[비평]]문과 함께 실려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