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맥 (문단 편집) == 개념의 성립 == 수맥이란 개념의 시초는 서양에서 형성됐으며, 수맥 찾기는 '다우징(dowsing)'이나 water divining 등의 개념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한국에 이 개념이 도입된 시점은 100여 년 전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그 이전에도 시신의 자리에 물기가 있으면 흉하다는 등 [[풍수지리]] 개념에서 파생된 나름의 기초적 개념이 있기는 했다. 한국에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1984년 무렵이라고 한다. 이는 기후적인 차이로 설명될 수 있는데, 서양은 기본적으로 [[서안 해양성 기후|비가 고르게 오고]] 뻘밭인 지형이 대다수라 건물을 지을 때 이러한 요소들에 굉장히 민감할 수밖에 없었다. 서양에서 수맥 개념이 발달한 근본적인 이유는 건설에 있어 지하수 상태를 고려했기 때문이다. 일단 수맥이 있으면 건설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우선 기초공사에 영향을 준다. 지반에 물이 많으면 웬만한 기초공사로는 기반이 부실해질 수밖에 없고, 이는 부실공사가 이루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애초에 건물을 짓다가 물이 나오면 온천이나 우물이라면 몰라도 사람이 사는 집터가 되기는 어렵다. 서양에서는 [[창고]] 용도로 [[지하실]]을 짓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지하실 근처에 수맥이 있으면 [[습기]]에 의해 제 구실을 하지 못하게 된다. 예전 서양 가정에서는 지하실에다 감자를 보관하는 등 식료품을 보관하는 용도로 많이 썼는데, 식료품을 장기보관하려면 지하실이 건조해야 했기 때문이다. 수맥 가까이 지하실을 만들 경우 습기가 차다 못해 심하면 물이 차는 경우도 있다. 특히 [[위성도시]]를 계획하거나 [[재개발]]로 과거 논이었던 곳들을 개발할 때 수맥의 존재가 큰 영향을 끼친다. 당장 페트병 정도 깊이의 물줄기라도 형성되어 있으면 그 일대는 습기가 충만하다는 뜻이 되니 물길을 끊거나 높이가 낮은 건물들만 세우도록 도시구획을 지정하기도 한다. 이렇듯 집터에 수맥을 고려하는 건 원래는 나름 현실적인 이유로 시작했지만 언제부터인가 미신적인 요소를 띠기 시작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