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은 (문단 편집) === 금속 수은의 위험성 === 사실 액체 상태의 수은은 몸에 잘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그렇게까지 위험하진 않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수은 증기. 액체 상태인 수은도 물처럼 상온에서도 표면에서 기화가 일어나므로, 액체 수은이 있다는 건 곧 수은 증기가 주변에 차 있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수은이 외부로 노출된 상황에서 빨리 대피 및 환기하지 않으면 기체 상태의 수은이 호흡기와 피부를 통해 인체로 흡수되어 '''신체의 신경계를 크게 손상시킨다.''' 하지만 기화되지 않은 액체 상태의 순수한 수은의 경우에는 인체에 그렇게 잘 흡수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그 유명한 [[진시황]]은 수은을 다른 식용 재료와 섞어 만든 약을 섭취해서 수은 섭취를 용이하게 했을 것으로 추측되며, '''순수한''' 수은은 피부로 흡수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https://youtu.be/jR2SFNn-24k|수은에 손을 담그는 짓]]을 할 수도 있다. 물론 '''절대 따라하지는 말자.''' 실험실 밖에서는 수은의 순도를 장담할 수 없고, 실수로 유출되거나 기화하여 결국 인체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다. 만약 수은 온도계 내의 수은을 입으로 먹었을 경우에도 위장관에 상처가 없으면 웬만하면 흡수되지 않으므로 대변으로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즉, 금속 수은은 혈관으로 잘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인체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낮지만, 금속 수은이 있는 곳엔 곧 침투력이 훨씬 높은 수은 증기가 있으며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신경계를 크게, 그리고 영구히 손상시킨다는 것이다. 그나마 수은 화합물들에 비하면 상당히 위험성이 약한 편이지만, 인체에 흡수되어 증상을 일으키면 완치가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렵기 때문에 보관과 취급에 조심해야 하며, 특히 다른 금속과 잘 반응해 무른 합금인 아말감을 만들어내는 특성상 용기 재질에도 주의하여야 한다. 실제로 [[영국]] [[노팅엄 대학교]]에서 실험실을 청소하던 청소부가 수은을 상습적으로 절도하고 있었는데,[* 수은의 가격이 상당히 높고 판매처도 거의 없기 때문에 금전적인 목적으로 저지른 범행으로 보인다.] 청소에 쓴 더러운 물을 담는 양동이 밑에 수은을 깔아 더러운 물에 가려 보이지 않게 해서 감쪽같이 수은을 숨겨 나가는 수법을 사용했지만 하필이면 금속제 양동이를 쓰는 바람에 수은이 양동이와 지속적으로 반응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양동이 밑이 빠지면서 엄청난 양의 수은이 쏟아져나와 현장에서 덜미를 잡힌 사례가 존재한다.[* 대부분의 금속은 수은보다 [[이온화 경향]]이 크기 때문에 그 금속과 수은을 서로 접촉한 상태로 두면 수은과 접촉하고 있는 그 금속은 더 빨리 부식된다. 수은보다도 이온화 경향이 더 작은 금속은 아주 희박한데, 그것이 바로 '''[[금]], [[백금]], [[은]].''' 이들이 귀금속으로 취급받는 이유도 이온화 경향이 매우 작아 물질이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