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인선(협궤) (문단 편집) == 역사 == [[1937년]] [[7월 11일]]에 개통되어 [[수원시]]에서 [[안산시]], [[시흥시]](당시 행정구역으로는 [[화성시/역사|화성군]], [[시흥군]])를 지나 [[인천광역시]](당시 행정구역으로는 인천직할시)까지 오가는 [[대한민국 철도청]]의 철도 노선이었다. [[대한민국]]에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궤간 762mm의 [[협궤]]철도였다. 일본인 소유의 조선경동철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사철로 [[경기도]] [[수원군]] 수원읍에서부터 [[인천광역시|인천부]] 용현동[* 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까지 부설되었다. 주로 경기도 해안지방에서 만들어진 소금과 더불어 같은 협궤노선이었던 [[수려선]]과 연계하여[* 수원역을 거치지 않고 수려선과 수인선을 직결하는 삼각선도 존재했다.] 경기 동부지방에서 생산되는 곡물까지도 인천항으로 수송해 일본으로 반출하는 역할을 했다. 이런 역사 때문에 남인천역 근처에는 지금도 "수인시장"이란 곡물&소금 도매 재래시장이 존재하는데, 사실 [[숭의역|남인천역]]의 원래 역명이 수인역이기 때문에 이름이 그렇게 지어진 것이다. 이 때문에 현 [[42번 국도]]인 [[수인로]]와 달리 수원 ~ 안산 간에서 남쪽으로 우회한다. [[8.15 광복]] 이후에는 [[대한민국 교통부]] 산하의 철도국을 거쳐 [[대한민국 철도청]] 신설과 함께 이관되어 운영되고 화물 수송보다는 여객 수송의 비중이 커졌다. 1980년대까지 협궤였던 수인선은 인천 남부, 시흥군 남부, 화성군 북부지역의 승객들이 이용하면서 [[수원역]]에서 일반열차나 [[수도권 전철 1호선|1호선]]을 갈아타는 용도로 사용되다가 1988년에 [[안산선]]이 개통되어서 1989년부터 효용가치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남한 지역[* 북한에는 아직 협궤가 많이 남아있다.]에서 [[협궤]] 수인선과 거의 동급의 거대 규모 노선임에도 [[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1970년에 사라진 [[수려선]]과 달리 1990년대까지 상당히 오랫동안 살아남은 협궤노선이다. || [[파일:external/planar.co.kr/3175324384.jpg|width=100%]] || ||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선로 상태가 매우 불량했다. || 1973년 7월 14일 출발역이었던 [[경기도]] [[인천광역시|인천시]](현 인천광역시) [[숭의역|남인천역]]이 폐지되며 노선이 인천시 남구(현 연수구) [[송도역]]까지로 단축되었고, 1988년 10월 25일에는 [[안산선]]이 개통되어 일리역(현 [[한대앞역]]) ~ 원곡역(현 [[안산역]][* 이 때 원곡역이 [[안산역]] 근처로 이전하였다.]) 구간을 수인선과 병행하게 되었다. 수인선과 안산선이 병행하는 구간의 기존 수인선 정차역들은 안산선 전철 개통과 함께 역사(驛舍)가 통합되었으며, 안산선 옆에 따로 마련된 승강장에서 승객을 받았다. 다만 환승은 되지 않아서 수인선과 4호선 환승 방법은 표를 별도로 구입하고 갈아타야만 했었다. 1990년대 초반 [[인천광역시|인천직할시]]의 남동지구 택지개발사업이 확정되자 1992년 7월 20일에 노선을 [[소래역]]까지 단축시키며 선로를 철거했다. 이에 철도청은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선로 철거 직후부터 1993년 12월 13일까지 이 구간에 임시 셔틀버스를 운영하였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이 구간이 철거되는 것이 아니라, [[수도권 전철 수인선|선형을 직선화하기 위해]] 운행이 잠시 중단된 것이라고 알려지기도 했다. 게다가 임시 셔틀버스임을 사전에 고지했기 때문에, 당시 지역 주민들은 공사가 끝나면 수인선이 재개통할 것이라고 믿기도 했다. 1994년 4월 1일에 안산선과 [[과천선]]이 서울로 향하는 직통 노선으로 연결되면서 수인선의 이용객은 또 한 번 타격을 주었고, 결국에는 9월 1일, [[한대앞역]]까지로 단축되며 사실상 반쪽짜리 노선이 된 수인선 협궤철도는 폐쇄가 기정사실화되었다. 1995년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영업한 후 모든 선로가 2005년까지 방치되었다가 2006년에 수인선 복선전철화를 활성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철거[* 소래포구 철교 등 일부 철교 위 구간에는 레일이 그대로 남아 있기도 하다. 소래철교는 운행 중지 후 초기엔 침목 사이에 나무를 덧대 인도로 쓰다가 나중에는 레일 위에 철망을 깔아 사람이 다니게 했고, 안산 삼화교차로 부근 철교는 출입금지로 막아 놓았다.]되고 영업도 중지되었다. 협궤 수인선이 영업을 중지한 이후에도 열차 몇 량이 2002년까지 수원역 차량사무소에 한동안 주박되어 방치되어 있었으나 수원역 현대화 공사로 사라졌다. 성포동 홈플러스 근처의 고가도로 밑을 지나가면 풀밭의 폭이 상당히 넓은데, 그곳이 수인선 협궤의 흔적이다. 한대앞역에는 금정 방면 승강장에 과거 수인선 승강장이 있었다. 하지만 2000년대에 이미 상당히 소실된 상태인데다 2017년 12월 기준으로 수인선 직결 공사로 인해 철거되어 지금은 볼 수 없다. 참고로 [[2015년]] [[9월 4일]], 수원 ~ 한대앞 구간이 공식적으로 철도 거리표에서 삭제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