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타 (문단 편집) === 란저우 라몐 === ||<:> [[파일:external/yc.cnhubei.com/20130601082934630.jpg|width=100%]] || ||<:> 중국에서 란저우 라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 ||<:> [[파일:도쿄 청진 요리점.png|width=100%]] || ||<:> 일본 도쿄의 할랄 란저우 라몐 전문점 || 탕면 계열 수타면 중에서 제일 유명한 것은 란저우 일대의 란저우 라몐이다. 가히 [[국수]]의 기원에 근접하다고 할 만큼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더 정확히는 란저우 [[우육면|우육 라몐]](蘭州牛肉拉麵). 신장 [[위구르]] 쪽에서는 [[라그만]][* (카자흐어: лағман; 우즈베크어: lagʻmon 라그먼; 위구르어: لەغمەن 래그맨)]이라고 한다. 비주얼 자체는 한국인들이 흔히 생각하는 그 모습과는 꽤 다르다. 무언가 뜨거운 국물에 면이 담겨있긴 한데 위로 그 위로는 주로 쇠고기와 [[고수(채소)|고수]] 정도가 둥둥 떠다니는 모습. 여기에 절인야채나 파채 등을 추가로 얹어먹기도 한다. 정통 란저우 라몐의 기본 토핑은 얇게 썬 무, 채 썬 파+고수, 얇게 혹은 각지게 썬 쇠고기다. 식당에 따라 빨간 매운 기름을 올릴 수도 있지만 손님 취향에 따라 알아서 넣어 먹을 수 있도록 멀건 국물로 나오는게 기본이다. 그러나 이 라면의 가장 큰 차별점이 있다면 국물이 일본식 라멘에 비해 조금 싱겁다는 점. 애초에 란저우 라몐은 면이 포인트지 국물에 포인트를 맞춘 요리는 아니다. 조리법 자체가 토핑으로 쓸 고기와 무를 넣고 푹 끓인 육수를 베이스로 여기에 국수를 끓여 면수와 함께 면을 넣어준 다음 매운 양념장을 넣어서 맛과 향과 색을 내어 먹는 것이라, 짠맛에 익숙한 한국인의 입맛에는 상당히 맵거나[* 대개 양념장 조절에 실패한 경우.] 눈에 보이는 것보다는 싱거울 수 있다는 점을 미리 고려해야 한다. 물론 싱겁다고 해서 밍밍한 맛은 아니고 우육탕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중국 향신료들이 있기 때문에 정통 란저우 라몐의 국물은 매우 감칠맛이 풍부한 고깃국물이다. 중국에서 란저우 라몐을 파는 식당은 대개 [[후이족]](한족화된 [[무슬림]])이 운영하는 [[청진 요리|청진]](清真; 할랄) 요리점이다. 소고기나 양고기를 주 재료로 많이 쓰는 것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돼지고기를 쓸 수 없는 [[할랄 푸드]]의 특징이다. 현지에서는 가격이 꽤나 저렴하다. 이런 회족 식당에서 파는 요리는 같은 라면, 우육면, 양주 볶음밥이라고 하더라도 이름만 같지 종교와 지역색으로 인해 요리 스타일이 꽤 다르다. 정통 란저우 라몐을 먹고 싶다면 동방궁(东方宫兰州牛肉拉面)이라는 란저우 지방에서 시작한 전국 체인점이 있으니 찾아가보자. 정통 란저우 식의 특징은 고소한 고추기름을 만드는데 매우 공을 들이며 면 위에 이 고추기름을 올리기 때문에 국물이 새빨갛게 보인다는 점이다. 청진요리점의 회족 스타일과 확연히 구분되는 차이점. 또 다른 차이점으로는 제대로 된 란저우 라몐 전문점의 경우 주문과 동시에 반죽에서 면을 뽑아주는데 면의 형태를 15~20가지 정도 중에서 고를 수 있다. 굵기를 고르는 것부터 넓적하게 펼친 면이나 아예 삼각형 모양으로 뽑아주기도 하니 면의 모양에 따라 다른 식감을 즐기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당시 생활상을 그린 정정화의 장강일기를 보면 [[대한민국 임시정부]] 인원들이 가장 즐겨먹은 음식이라고 한다. 국물이 [[뭇국|한국처럼 소고기와 무를 끓인 음식]]이라서 일반적으로 돼지고기를 쓰는 다른 중국음식보다 입맛에 잘 맞았다고 한다. --육개장에 국수 말아먹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