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표 (문단 편집) == 일화 == 수표의 특성을 이용한 재밌는 콩트가 있다. 어느 부자가 죽기 전 [[가톨릭]] [[신부(종교)|신부]], [[개신교]] [[목사]], [[유대교]] [[랍비]]에게 큰 돈을 주고 죽을 준비를 했는데, 생각해보니 저승에서도 돈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세 명에게 자신이 기부한 돈의 일부를 관에 넣어달라고 부탁했다. 부자가 죽은 후 신부와 목사가 부자가 요구한 만큼의 돈을 관에 넣었고, 랍비는 '''수표에 둘이 넣은 금액과 자신이 넣어야 할 금액만큼의 액수를 적어서 관에 넣은 후 신부와 목사가 넣은 돈을 거스름돈으로 가져갔다.'''[* 죽은 사람이 수표를 현금으로 환전하러 올 리는 없기 때문. [[변호사 유머]]에서는 변호사로 바뀌기도 한다. '구두쇠=스코틀랜드인'이라는 이미지가 있는 영국에서는 스코틀랜드인으로 바뀌기도 한다.] [[파일:external/ipdraughts.files.wordpress.com/cow-check.jpg]] 수표책 등에 있는 종이수표는 사실 은행이 편의를 위해 주는 일종의 서식일 뿐 수표라는 것은 은행정보와 발행인의 계좌정보, 그리고 발행할 금액과 발행인의 서명만 있으면 되므로 종이가 아니라 어디에다가 쓰든 수표가 될 수 있다. 때문에 당장 종이와 펜이 없어서 기상천외한 수표들이 발행됐고 실제로 은행을 통해 현금으로 지급이 된 경우도 많았는데, 위의 사진이 바로 그런 경우다. 영국에서 일어난 일로, 아마도 발행인이 수표책을 까먹어서 [[소]]의 몸통에(...) 필요한 정보를 적어서 수표로 만든 뒤에 은행으로 가져간 경우다. 이 외에도 식사 때 쓴 냅킨, 감자칩, 지폐 위에 쓴 수표 등 발행인과 지급인이 인정하기면 하면 뭐든지 수표로 인정받아 현금화할 수 있다. 수학자 [[에르되시 팔]]은 온갖 수학 문제에 현상금을 걸었고, 다른 수학자들이 그 문제를 해결하면 에르되시가 상금을 지급했다. 에르되시가 지급한 현상금은 적어도 수십만달러는 족히 되었지만, 에르되시에게 재정적인 문제는 전혀 없었다. 에르되시가 부자여서 그런 것은 아니고, 상금을 '''개인 수표'''로 지급했는데, 이를 받은 다른 수학자들이 '''에르되시 팔의 친필 싸인이 든 수표 그 자체'''를 소중하게 생각해서 액자에 넣어 고이 모셔 놨기 때문이다. 환전하는 사람이 없으니, 아무리 수표를 남발(?)해도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 에르되시 사후 그의 친구인 [[로널드 그레이엄]]이 대신 수표를 지급했는데, 그레이엄 마저 2020년 사망하며, 수표를 받을 방법이 알 수 없게 되었다. [[TeX]]을 만든 [[도널드 커누스]] 교수도 TeX 또는 그의 저서 The Art of Computer Programming에 기여한 사람에게 $2.56[* [[16진수]]로 100 이 256이기 때문이다.] 또는 $0.32 짜리 수표를 지급했다. 나중에는 아예 [[16진법|십육진수]]로 된 수표를 만들어 0x$ 1.00 인 짜리 수표를 사용하고 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Knuth_reward_check|위키백과]] [[https://ashutoshmehra.net/blog/about/knuth-reward-checks-and-certificates/|각종 커누스 수표 모음]] 하지만, 이 수표를 받은 사람들도 커누스 교수의 싸인이 든 수표 그 자체를 자랑거리로 여기며 보통 환전하지 않는다. 야구 선수 [[리키 헨더슨]]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계약하고 받은 '''100만 달러 짜리 수표'''를 환전하지 않고 액자에 넣어 전시했었다. 환전을 해야만 현금이 이동하는데 그러지 않아서 저 100만 달러는 고스란히 오클랜드의 소유로 남아 있었고, 구단에서 회계 정리를 하고 보니 '100만 달러'가 장부에 남아 있어 발칵 뒤집혔다. 회사 입장에서도 돈이 부족한 것도 문제이지만, 알 수 없는 돈이 남아도 문제이다.[* 당연하지만 이는 결제되어야할 대금이 결제되지 않았다는 것이고, 이것이 대출형태의 빚이였다면 대금에 따른 이자를 감당해야하고, 사업에서 넘겨야할 대금이였다면 대금을 시일안에 넘기지 못한것이니 사기죄로 고소당할 수 있으며 만약 이 대금을 받지 못해 해당 회사가 부도가 났다거나 하면 이에대한 법적책임도 대금을 결제하지 못한 회사가 져야한다.] 그 이유를 찾느라 경리 직원들이 고생했다고 한다. [[파일:google adsense check_sample.jpg]] [[구글]]에서는 [[애드센스]]의 수익을 '수표'로 지급하다 보니, 애드센스가 나온 초창기에 수령한 사람들은 은행에서 환전할때 고생이 많았다고 한다. 한국에서 발행한 것도 아닌 미국 구글 본사에서 발행된 수표이고, 원화도 아닌 미국 달러이다 보니 절차가 복잡했다. 수표 처리 -> 환전 -> 계좌 입금 등 몇 단계를 거쳐야만 했는데, 처리 절차를 잘 알고 있더라도 시간이 걸리는 일이었다. 그런데, 이 수표를 처음 접하는 일개 은행의 은행원 입장에서는 멘붕이 오는 게 당연한 일이었다. 은행내 상급자에게 확인하고, 심지어 은행 본사측에 문의해가며 처리하다가, 처리 못하고 다음날 재방문해야 하는 일이 흔했다고 한다. 게다가 그와중에 추심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는 덤... 그나마, 지금은 은행 본사에게 처리 절차를 정확하게 교육시키고 있다 보니 빠르게 처리된다고 하며, 지금은 아예 구글에서 해외송금을 통해 바로 통장으로 꽂아줄 수도 있게 바뀌면서 조금 편하게 되었다고 한다. [[MMORPG]] 게임에서 종종 등장한다. 게임에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것은 필연적인 일이기 때문에, 아이템의 가치가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가는 일이 여러 게임에서 흔하게 발생했다. 그래도, 거래를 위해서 화폐는 필요했기 때문에, [[디아블로 2]]의 [[요르단의 반지|조던링]]처럼 [[대체통용화폐]]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게임 제작사에서 개인 소유 한계를 수정하는 대신 아예 시스템적으로 '''수표'''를 만들어 준 [[마비노기]] 같은 경우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