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숙정문 (문단 편집) == 명칭 == 원래는 '지혜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뜻의 '숙청문(肅淸門)'이라고 했으나 이후 중종 때에 '청(淸)'을 고요하고 안정되어 있다'는 '정(靖)'자로 바꾸어 '숙정문'이 되었다. 1523년(중종 18년) 처음으로 '숙정문'이라는 표기가 쓰인 후 혼용되다가 '숙정문'으로 굳은 듯 하다. 한양도성 사대문의 이름에는 음양오행사상이 강하게 영향을 주었으며, 5대 덕목 '인의예지신'과 동서남북이 서로가 서로에게 대응하도록 작명했다[* 동(인)서(의)남(예)북(지)중앙(신). 동(흥'''인'''지문), 서(돈'''의'''문), 남(숭'''례'''문). 북문의 경우 원래대로는 '''지'''가 들어가야하나(소'''지'''문) 북쪽은 풍수지리적으로 음기가 강하다고 하여 음기가 들어올 수 없도록 성문을 작게 만들고 다른 이름을 붙였다. 마지막 중앙은 보'''신'''각.]. 인(仁)의 경우 어질다는 의미에 걸맞게 사계절 중 온화한 봄(春)에 대응하며, 이는 오행사상에 따라 목(木)에 해당하는 동(東)문의 이름으로 사용되었다. 반면 의(義)는 엄정해야 하기에 계절로서는 가을(秋)에 대응하며, 오행 중 금(金)에 해당하는 서(西)문의 이름으로 사용되었다. 예(禮)는 화려히 드러내는 것이라 하여 여름(夏)에 대응했으며, 오행 중에서는 화(火)에 해당하는 남(南)문의 이름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지(智)는 공자의 지자요수(知者樂水,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한다)의 고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오행 중 수(水)에 대응하며, 계절로는 겨울(冬)이 된다. 그래서 숙정문엔 원래 '지(智)'가 이름에 들어가야했지만 여기만 규칙을 따르지 않았다. 확실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숙청문(肅淸門)'의 '청(淸)'에 이미 물(水)이 있어 '지(智)'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해석하는 의견도 있다. 원래 이름을 '숙청문' 또는 '숙정문'이 아니라 '소지문(昭智門)'으로 하려 했다는 소리가 있지만 명확한 근거는 없다. 대신 숙종 때 [[서울 한양도성]]을 보완하기 위해 세운 [[탕춘대성]]의 성문 홍'''지'''문(弘智門)에 지(智) 자를 써서 인의예지신을 완성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