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숙청 (문단 편집) == 정치적으로 정적, 반대파 등을 제거하는 것 [anchor(정치)] == 반대파의 정치력을 제거하기 위해 동원하는 여러가지 수단을 일컫는 말. 가볍게는 강등이나 한직 전보를 통한 '좌천'을 뜻하기도 하며, 무겁게는 감옥으로 보내거나 죽이는 경우도 있다. [[조선왕조실록]]에도 여러 차례 기록이 있는데, [[세조(조선)|수양대군이 즉위]]하자 바로 [[단종(조선)|단종]] [[사육신|충성파]][[생육신|들을]] [[계유정난|싸그리 쓸어버린 숙청]]이 대표적이다. 또한 해방 후 국군에서도 시행한 바 있는데, 이쪽은 '''숙군'''(肅軍)이라 부른다.[* 일례로 [[남로당]] 등의 좌익계열들과 [[하나회]], [[알자회]] 등의 군 내부의 사조직을 숙군한 것이 대표적.] 비슷한 단어로 '''숙정'''(肅正)도 있다. 1980년 [[전두환]]의 [[신군부]]가 국가권력을 장악하고 공무원들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옷을 대거 벗긴 '공직자 숙정작업'이 대표적. [[한국사]]에서는 [[신라]]의 [[신문왕]](진골 숙청), [[고려]]의 '''[[광종(고려)|광종]](호족 대숙청)''', [[조선]]의 '''[[태조(조선)|태조]]([[왕씨 몰살]])''', [[태종(조선)|태종]]([[1차 왕자의 난]] 및 인척 제거), [[선조(조선)|선조]]([[기축옥사]]), [[숙종(조선)|숙종]]([[환국(조선)|환국]]), [[김영삼]]([[하나회#s-7|하나회 숙청]]) 등이 유명하고, [[세계사]]에서는 [[한고제]]([[토사구팽]]), '''[[홍무제]]''', '''[[영락제]]''',[* 영락제는 역사 속에서 흔하게 언급되는 숙청 중 하나인 '사족(四族)을 멸함'에서 더 나아가, 정적(政敵)의 십족(十族)을 멸했다. 심지어 자신의 정적이 살았던 마을의 주민들, 즉 정치와는 아무 상관없는 [[민간인]]에 불과한 사람들을 단순히 '반역자'와 같은 곳에서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모조리 죽였다. 보통 숙청이라 함은 대의명분이 따르기에 어쩔 수 없이 했던 숙청도 많았지만, 영락제의 경우는 본인의 분풀이로 숙청한 것에 불과했다.] '''[[이오시프 스탈린]]([[대숙청]])''', [[아돌프 히틀러]]([[장검의 밤]], [[홀로코스트]]), [[마오쩌둥]]([[반우파 투쟁]], [[문화대혁명]]) 등이 유명하다. [[북한]]에서는 파워엘리트 계급 내에서 숙청이 일어나는데, 사형이 떠오르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좌천되거나 직위해제되는 수준이며 심하면 교화소나 수용소 등을 다녀오기도 한다. 물론 누가 봐도 이건 사형감이다 싶으면 짤 없이 죽음이지만, 보통의 이미지처럼 그렇게 사형을 남발하진 않는다. 다만 북한의 언론통제로 인해 북한에 취재 활동을 다녀오기가 쉽지 않으니 근황을 알기 쉽지 않은 데다[* 이럴 때는 장마당에서 통용되는 소문들을 인용하는 경우도 있지만(민간 대북방송에서 방송되는 북한현황도 이렇게 장마당에서 통용되는 소문이 출처인 경우가 많다. 물가나 [[환율]] 같은 북한 내부의 일상 경제상황이나 북한내부의 민심을 알기에는 어느정도 유용하지만 고위급으로 갈수록 신빙성이 떨어진다.) 그 신빙성은 남한으로 치면 [[증권가 찌라시]]에 해당되는 수준이다. 물론 남한에서도 장마당에서 도는 소문과 북한 관료 및 돈주들에게 수집한 상세한 자료들을 토대로 교차검증하는 기관(국정원)이 있기는 하지만 당연히 드러내놓고 검증을 하면 제보자들의 정체가 발각되어 처벌받고 정보수집에 애로사항이 피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는 않는다.] 남한 언론이나 일본 언론, 영미권 타블로이드지 등에서는 북한에서 누군가가 안 보인다 하면 숙청 아니냐면서 무조건 죽는다~식으로 자극적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아서 숙청하면 무조건 죽는다로 통용되게 된 면이 있다. 물론 나중에 재등장해서 해당 인물이 숙청당했다고 보도한 언론이 망신을 당하는 경우도 한둘이 아니다. 그래서 북한의 숙청 관련 기사들은 걸러서 보는 것이 필수이다. 최고 권력자 중 한 사람인 [[장성택]]도 한때 숙청당했다가 복권된 인물이다. 그러나 결국 다시 한 번 숙청당해 죽었다. [[소련]]이나 [[북한]] 등에서의 숙청은 죽이거나 교화소를 보내는 사례가 많지만, 숙청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죽이거나 형벌만 보내는 것은 아니다. 강등 또는 좌천되거나 직위해제당하는 단계의 숙청도 있다.[* 이런 식으로 살아서 숙청당한 사람의 일례로는 야인시대 합성물로 잘 알려진 [[심영(배우)|심영]]이 있다고 한다. 또 그렇게 숙청당하고도 기어이 정계에 복귀하여 정권을 잡는데 성공한 [[덩샤오핑]] 같은 경우도 있다. 소련의 [[콘스탄틴 로코솝스키]] 역시 대숙청으로 반병신이 된 채 수감됐다가 독소전쟁에서 [[주코프]]의 요청으로 복권된 후 크게 활약했다.] 북한에서 이루어진 숙청의 사례를 보면 문화예술인이나 건축가/기술자 같은 경우에는 정치적으로 걸리지 않는 이상에는 좌천당하는 식의 숙청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살아서 숙청당하는 경우는 자신이 쌓아온 영예를 모두 삭제당하는 [[기록말살형]]까지 같이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죽지만 않는다 뿐이지 살아도 산 게 아닌지라 조선시대의 [[팽형]]과도 어느 정도 비슷하다. 별거 아니지 않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신이 힘들게 쌓아온 영예를 모두 말살당한다는 것 자체부터가 참을 수 없는 치욕이며 나름대로 고통스러운 것이다. 현대 대한민국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없지만 직장에서 해고 시키는 대신에 책상을 빼고 하루 종일 없는 사람 취급 하는 경우 얼핏 보면 일도 안 하고 월급 받아서 좋다고 할지 모르지만 당하는 입장에선 심각한 우울증과 자살 충동이 드는걸 생각해보자. [[문화대혁명]]이나 [[반우파투쟁]] 때도 죽진 않았지만 마지 못해 살다가 홧병으로 건강을 해치거나 자살한 사례들이 있다. 현대에도 대부분의 [[권위주의]]지만 [[전체주의]]는 아닌 국가에서 숙청이 일어났다고 하면 한직으로 좌천되거나 직위해제되는 수준이며, 심해도 파면이나 해임 등 중징계가 고작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암암리에 이루어지고 있지만 현실 기준에선 공론화되지 못하는 사소한 일로 취급받는다. 그러나 숙청으로 인해 [[친목질]]을 영구적으로 지속할 수 없는 정치적 약점이 생겨 더 이상 온건파가 유입될 수 없으며 강경파의 비중이 높아져 유입에게 닫힌 사회의 규칙을 강요하는 네티즌들이 많다는 걸 감안하면 해악이 명백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