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순간접착제 (문단 편집) === 공예 === --붙으라는 부품은 잘 안붙고, 손에는 무진장 잘붙는다-- 이는 접착제를 필요 이상으로 많이 두르거나 접착제 성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억지로 순간접착제로 붙이려다보니 발생하는 문제로, 수지접착제를 비롯한 다른 종류 접착제에도 어느정도 마찬가지이다. 잔존해있는 접착제 성분이 접착제에 용해되면서 접착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도료에 남아있는 [[아세톤]]이나 [[뷰테인]] 성분도 접착제의 응고를 방해하므로 사포질이 필수이다. 다만 점도가 높은 겔 형태로 판매되는 물건들은 굳는데 그 자체로 시간이 유독 많이 걸리다보니 접착부위가 어느정도 힘이 들어가야 하는 곳이라면 액체형을 쓰는 것을 추천한다. [[프라모델]]을 만드는 사람들에게는 필수품. 아주 가늘고 작아 일반 플라스틱 접착제를 바르면 녹아 뭉개질 위험이 있는 부품(안테나 등)이나, 디테일 업 용의 금속 에칭 파츠를 플라스틱 위에 접착하기 용도 등등 널리 애용된다. 다만 투명한 부품을 조립할 때는 좋지 않다. 수지가 경화되면서 주변으로 하얀 자국을 남기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지워지지 않는다. 나중에 아예 폴리싱을 할 수 있거나, 도색으로 자국을 감출 수 있는 부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건프라]]를 만들 때 흔히 순접신공이라 하여 관절이 헐렁해져 낙지가 된 건프라를 고치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관절 부분에 순간접착제를 발라주면 순간접착제 피막이 덧씌워지면서 관절이 뻑뻑해지므로 자세를 잡기가 용이해진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바르면 관절이 '''접착'''되거나 강도가 과도해져서 관절핀이 부러지게 된다. 위험성이 있는 순간접착제보다는 '''붙을 위험이 없는''' 목공용 수성 [[바니시]]가 더 유용하다. 접합선을 메꿀 때도 [[퍼티]]의 대용품으로서 의외로 쓸만하다. 틈새에 살짝 흘려넣고 굳으면 사포로 문질러주면 끝. 부품을 런너에서 분리할 때 너무 크게 잘라서 속칭 '파먹힌' 부분이나 구멍을 메꿀 때도 유용. 아예 순간접채제를 굳혀서 망실된 작은 부품을 복원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좀 커다란 부분이라면 제대로 퍼티를 쓰는게 좋다. 순간접착제는 어디까지나 임시 혹은 작은 것에 쓰는 용도. 이 외에도 주의할 점은 한 번 접착된 부위가 또 떨어지면 그 부분은 접착제가 바로 붙기 어려운 표면이 된다. 이 때에는 [[사포]]로 살살 문질러서 기존의 피막을 벗겨내고 도포하면 접착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프라 표면에 한 방울이라도 떨어지면 자국이 매우 흉하게 남게되며, 그 면 전체를 깎아내서 표면을 박리하지 않는 한 접착제만 제거해서 처음과 같은 깔끔한 상태로 되돌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특히 손이나 옷에 묻히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자. 참고로 ABS 재질이나 폴리캡 등의 부품에는 접착제가 잘 먹히지 않는다. 나무젓가락 공예, 특히 일본도 공예 시 휘어진 나무젓가락의 형태를 보존하기 위해 쓰이기도 한다. [[서각]]에서도 칼질을 잘못해서 나무가 깨질경우 사용한다. 우드락이나 폼보드는 순간접착제가 닿으면 녹는다. 유기용제로서 녹아들어가니 처음부터 녹일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잘 컨트롤 하여 쓰자. [[글루건]]과는 다르게 재질을 많이 가리는 편이고, 보통 글루건 스틱본드보다 점성이 훨씬 낮으므로 미세한 틈으로 흘려넣을 때 유용하다. 냉장고에 넣으면 장기간 보관시 용기 안에서 굳는 것을 늦출 수 있다. 소재에 따라 최적의 순접이 따로 있다. 국산 순접 제조업체인 엑시아의 홈페이지에 있는 제품군 설명 도표에서 자세히 설명하지만 대체적으로 난접착성 물질은 두 접착면 중 하나에 프라이머를 바르고 순접을 바른 다른 면을 접합하는 식이다. 액상으로 판매되는 프라이머는 다른 일반 순접에서도 경화촉진제로 쓸 수 있고 바르는 방식이라 스프레이 방식보다 도포가 편리하다. 점도와 색상에 따라서 광범위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다. 점도가 중간 이상인 검은색 순접 (엑시아 456 등)은 프라모델 틈새 메꾸기에 자주 쓰이는데, 색상이 검정이라 사포질로 깔끔하게 만들 때 식별이 용이하고 플라스틱보다 잘 갈려서 틈새용 퍼티로 제격이다. 점도가 극히 묽은 제품 (엑시아 011F 등) 은 무수지 접착제나 패널라인 엑센트처럼 틈새로 쉽게 파고든다. 끈적하거나 젤 타입으로 나오는 고점도 순접은 메꿈이 대용으로 쓸 수도 있다. 베이킹 파우더를 써서 메꾸는 방법은 튼튼하지만 갈아내기 몹시 어려운데 순접 굳은 건 갈아내기 편해서 작업성이 좋다. 주사바늘을 주둥이에 끼워서 좁은 틈 사이에 도포하거나 나오는 양을 조절할 수 있다. 여기서 주사바늘은 병원에서 쓰는 제품이 아니고 미리 안전하게 잘려나온 산업용 주사바늘이다. 점도에 따라서 주사 바늘 구경이 달라지므로 알콜처럼 흐르는 저점도 제품은 매우 얇은 주사바늘, 고점도 제품은 두꺼운 주사바늘을 써야 나오는 양이 적절해진다. 사용 후 며칠 지나 굳으면 라이터로 가볍게 지져서 뚫으면 되며, 장기 방치할 생각이 아니라면 뚜껑을 닫지 않고 주사바늘만 끼운 채 내버려둬도 된다. 주사 바늘이 위험하고 가격이 비싸서 부담된다면 CA applicator 로 알려진 플라스틱 노즐을 구입하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