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순경음 (문단 편집) == 개요 == 순경음([[脣]][[輕]][[音]]) 또는 경순음(輕脣音)은 입술을 거쳐 나오는 가벼운 소리라는 뜻으로 [[중국어]] 혹은 [[한국어]]에 존재하는 [[순음]] 계통의 자음 중에서 [[순치음]]이거나 [[마찰음]]/[[접근음]]인 [[자음]]을 말한다. 중국인들이 중국 한자음의 [[성모]](聲母)에 대한 체계적인 고찰하기 시작한 것은 [[송나라]] 때, 즉 후기[[중고한어]]가 존재했던 시대부터이다. 송나라 사람들은 당시 중고한어의 성모를 조음위치와 조음방법에 따라 36가지로 분류하고, 각 성모를 대표하는 글자들을 자모(字母)로 삼아서 표를 만들었는데, 이를 삼십육자모표(三十六字母表)라고 한다. 그중 조음위치에 따른 성모의 분류를 오음(五音)이라고 하는데, 순경음은 오음 중 순음(脣音)에 속하는 4가지 성모를 말한다. 즉 아래 표에서 두 번째 줄에 해당하는 성모를 말한다. ||<-2> 오음 || [[청탁|전청]] || [[청탁|차청]] || [[청탁|전탁]] || [[청탁|차탁]] || ||<|3> 순음[br](脣音) || || 중순음[br](重脣音) || 幫[br](방)[br]/p/ || 滂[br](방)[br]/pʰ/ || 並[br](병)[br]/b/ || 明[br](명)[br]/m/ || || 경순음[br](輕脣音) || 非[br](비)[br]/f/ || 敷[br](부)[br]/fʰ/ || 奉[br](봉)[br]/v/ || 微[br](미)[br]/ɱ/ || 보다시피 위 표에서 순음에는 중순음과 경순음의 두 가지 종류가 있다. 그런데 사실 절운(601년)에 반영된 6세기 말쯤의 북방표준방언, 즉 전기중고한어의 음운체계에는 중순음밖에 없었다. 바꿔 말하자면, '''경순음은 전기중고한어의 중순음에서 분화되어 생긴 음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