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순성황식무장 (문단 편집) === 판=도라 === [[파일:판=도라.png]] 세이도칸 학원이 소유중인 쌍검형의 순성황식무장으로, 일명 '''미래시의 마검'''. 현 사용자는 [[클로디아 엔필드]]. '미래시'라는 말 그대로 사용자가 정한 일정한 시간 앞의 미래를 보는 것이 가능한데, 이는 스톡한 시간만큼만 볼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능력의 원리는 [[체크카드]]와 비슷하다. 예를 들어 300초의 스톡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자.[* 7권 초반부에 클로디아가 팀원에게 판=도라의 능력과 약점을 설명해주면서 당시 그녀가 최대로 볼 수 있는 미래라고 말한다.] 계좌에 300만원이 있고 체크카드로 10만원을 결제하면 앞으로 최대 290만원을 쓸 수 있는 것과 같이, 사용자가 현재부터 10초 간의 미래를 보고 나면, 앞으로 최대 290초 간의 미래를 볼 수 있다. 300초라는 시간을 다 소모하면, 통장에 잔고가 없으면 체크카드가 단순한 플라스틱 조각이 되는 것과 같이 판=도라는 그냥 아무런 능력없는 쌍검일 뿐인 무기가 된다.[* 그래도 일단 순성황식무장이라 시간을 다 소비해도 흑로의 마검의 칼날을 받아낼 수 있다.] 이 시간이 자동적으로 보충되기는 하는데, 3일당 1초(...). 클로디아는 현재 적의 공격을 한번 예측하는데 0.5초를 쓰고 있다. 쓸 수 있는 시간의 총량이 한정되어 있는데다, 매우 느린 속도로 채워지기 때문에 한번 싸우는 데도 상당히 전략을 잘 짜서 사용해야 하는 무기이다. 그래도 성무제 경기가 평균 몇 분 이내로 끝난다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시는 분명히 강력한 능력이고 판=도라는 엄청난 무기이긴 하다. 그래도 한계점도 확실하게 존재하는데, 아무리 미래 예측을 해도 광범위한 공격은 피할 수가 없으며,[* 예를 들어 경기장 전체를 얼려버리는 공격을 한다면, 이 다음에 광역 빙결 공격이 온다고 알 수만 있을 뿐이지 피할 수는 없다.] 자신보다 더 강한 상대라면 아무리 예측해도 육체척인 역량과 실력의 차이를 뒤집을 수가 없고, 방어와 회피만 할 수 있을 뿐이라고 한다. 그렇게 방어와 회피에 시간을 다 써버리면 판=도라는 그냥 쌍검이 될 뿐이라 결국 패배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실력과 육체적인 역량에 있어서 클로디아는 아야토와 키린의 한 수 아래이기 때문에 이 둘과 진심으로 싸운다면 예지 시간을 전부 쓴다고 하더라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한다.] 다만 패배도 확실하지 않다고 하는데, 그건 미래 예지 특성상 상대의 공격이 어디서 어떻게 오는지 알 수 있기에 방어 및 회피에는(특히 방어) 최적의 무기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클로디아가 개인의 단점을 팀원이 커버해줄 수 있는 팀전인 사취성무제에만 전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팀전은 리더만 쓰러트리면 그 시점에서 승부가 갈리며, 개개인의 실력차를 팀워크로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는 형식이기 때문에, 클로디아 자신은 방어에 전념하는 리더가 되고, 역량 차이가 나는 상대나 상대의 리더는 다른 팀메이트에게 맡기는 방식의 전술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래 예지라는 파격적인 능력에는 그에 걸맞는 엄청난 대가가 있는데, 그건 바로 사용자가 잘 때마다 '''언젠가 자신에게 찾아올 죽음을 꿈에서 체험'''하는 것이다. 독살, 자살, 총살, 교통사고, 배신으로 인한 암살 등 끝이 없는 매번 새로운 방식의 죽음의 형태를 생생하게 체험해야 한다. 말 그대로 엄청나게 고통스럽기 때문에 웬만한 꿈들은 깨서도 인상에 남아서 싫어도 기억할 수밖에 없게 된다고 한다. 클로디아 이전의 사용자 모두 너무 괴로운 탓에 며칠 못가서 사용을 포기했다고 한다. 그런데 죽음의 꿈 3번에 겨우 미래 예지 1초라고 하니, 그야말로 성격은 최악인 무기.[* 심지어 자신의 형제라고 할 수도 있는 발다=바오스를 만든 창조주이자 아버지라고 할 수가 있는 바르톡 교수조차도 그 성검은 다른 아이들보다도 특히나 다루기가 힘들어 거의 포기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클로디아 본인도 이 사실을 인정했지만, 자신도 만만치 않게 속이 검고 최악이니 잘 맞는다고. 뛰어난 장점이 있어도 능력의 단점과 한계가 분명하고 사용의 대가 때문에 항상 정신적으로 컨디션 난조라고 봐도 무방한데, 클로디아가 판=도라 대신 다른 순성황식무장으로 바꾸지 않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또한, 판=도라의 성격이 정말로 최악인 이유는 대가 말고도 따로 있다. 자세한 건 [[클로디아 엔필드#s-2.3.1|클로디아 엔필드]] 문서 참조. 사실상 2부의 [[진 최종보스]] 포지션이다. 클로디아는 이 판=도라가 그려낸 그녀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매력적인 '''죽음의 미래의 마력'''을 극복한 것으로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었고, 동료를 믿게 되어 팀으로서 진정한 영광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8권에서 스톡형 미래예시가 아닌 대가의 부산물로 또 다른 미래 예지 능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대가가 ''언젠가 자신에게 찾아올'' 죽음이다 보니, 비록 꿈에서 깨어나면 단편적인 것밖에 기억나지 않더라 하더라도 1200여번[* 3권에서 클로디아가 아야토에게 대가를 밝힐 때, 이미 이만큼 죽음을 경험했다고 말한다.] 죽음/꿈을 대조하다 보면 현재부터 죽을 때 사이의 시간에 일어날 확정된 사건을 유추할 수 있다. 이런 점을 이용해, 클로디아는 퀸벨과 레볼프의 비밀 뿐만이 아니라 비취의 황혼의 진실(발다=바오스)와 금지편 동맹 등 긴가의 존망이 걸린 문제까지도 알아낼 수 있었다. 11권에서 라디슬라브 바르톡과 만나게 되었는데,[* 사취성무제의 우승 소원이 아니다. 통합기업재체 긴가를 도발하면서까지 이루려던 자신의 진짜 소원을 끝내 이루지 못하자 클로디아는 판=도라의 꿈으로부터 얻은 정보를 교섭 재료로써 긴가에게 제공했는데, 그 가치를 인정받아서 라디슬라브 바르톡을 만날 기회를 얻었다.] 클로디아는 미래시는 진정한 능력의 부산물이고 또한, 대가는 미래 그 자체라는 확증을 얻었다. 그렇게 해서 금지편동맹과의 마지막 결전에서 밝혀진 판=도라의 진정한 능력은 '''인과의 절단.''' 판=도라의 진정한 사용자로 인정받은 자는 이 세상의 인과에 개입할 수 있다. 그래서 실비아가 우르슬라를 구하려다 역으로 조종당하여 역대 최강의 발다=바오스가 되었는데도 클로디아는 이 능력을 구사하여 쉽게 이겨버렸다.[* 이 때 발다=바오스마저 판=도라의 진정한 능력을 두려워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래서 실비아의 육체를 손에 넣어 역대 최강의 자신이 되었는데도 클로디아가 판=도라의 진짜 능력을 사용해보이자 "말도 안 돼!!! 정말로 판=도라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단 말인가!? 바르톡 교수 말고도 거기까지 도달한 자가 이 세상에 나타났다고!?"라면서 경악했다.] 하지만 그 대가는 사용자의 미래, 즉 '''수명'''이다. 그래서 이 능력을 사용하면 작가가 공인한 사실로 그 만유천라 판 싱루마저도 이길 수 있지만, 능력 사용 직후는 단순히 컨디션 난조를 넘어서 건강 상태의 심각성을 각오해야 할 정도다. 정말로 말도 안 되는 능력이기에 바르톡 교수가 그토록 고대했던 것도 납득이 가는 수준으로, 정말로 이 능력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발다-바오스와는 다른 의미로 세계를 뒤흔들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