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순수이성비판 (문단 편집) == 개요 == [[임마누엘 칸트]]의 주요 저작 중 하나이다. [[철학사/서양#s-6.2|서양 근대 철학사]]를 관통한 [[합리주의]]와 [[경험주의]] 간의 논쟁을 잠정적으로 마무리지었다고 여겨지며, 이후 철학사에서 [[인식론]], [[형이상학]], [[과학철학]], [[심리철학]] 등 무수한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쳤다. 읽다보면 단어 하나하나의 뜻은 알겠는데 문장 전체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 ~~수면제~~ 칸트의 주요 저작은 주로 세 가지로 나뉜다. * 첫 번째는 '''"순수 이성 비판"'''이요, 이는 '''"어떻게 인간이 지식을 창출해 내며, 사물을 알 수 있는지'''"를 논한다. * 두 번째는 '''"실천 이성 비판'''"이요, 이는 '''"어떻게 인간이 (윤리적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며,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지'''"를 논한다. *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판단력 비판'''"이요, 이는 '''"어떻게 인간이 (심미적으로) 아름다운 것의 여부를 판단하며, 그것을 직관할 수 있는지'''"를 담고 있다. 이 세 저작은 '''"진리(眞)'''", '''"윤리(善)'''", '''"아름다움(美)'''"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 가운데, 진리에 대해서 논하는 순수이성비판이라는 저작에서 칸트가 굳이 순수이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인간의 지식은 '''경험'''과 '''판단'''에 의해서 만들어지는데, '''"경험"'''은 '''"후험적"'''인 것이고, '''"외부적"'''인 것이다. 그래서, 외부적인 '''"경험'''"이라는 요소를 제거한 채, 순수한 인간 이성만을 둔 채로 그 작용 방식을 논하고자 하였다. 다시 말해 '''"순수이성'''"은 오직 이성 그 자체만을 의미하는 것이고, '''"비판'''"이라는 단어는 "판단", "분석"이라는 의미를 내포하는 독일어 "Kritik"의 번역이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순수한 인간이성을 분석한다."''' 라는 의미의 제목인 것이다. 칸트는 이러한 작업으로 인간 이성의 그 작용원리와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모든 인간 지식의 참과 거짓에 대한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이는 다음의 순수이성비판의 서문에서도 잘 나타난다. > 이 시대는 또한 이성에 대해, 이성이 하는 업무들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것인 자기 인식의 일에 새로이 착수하고, 하나의 법정을 설치하여, 정당한 주장을 주장을 펴는 이성은 보호하고, 반면에 근거 없는 모든 월권에 대해서는 강권적 명령에 의해서가 아니라 이성의 영구불변적인 법칙에 의거해 거절할 수 있을 것을 요구한다. 이 법정이 다름아닌 '''순수 이성 비판''' 바로 그것이다. > ---- > A판 서문 XI (백종현 역)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