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순수이성비판 (문단 편집) === 선험적 감성론 === 칸트의 선험적 감성론을 들어가기에 앞서, 주의할 사항이 있다. 여기서 사용되는 감성이라는 말은 '''감정'''과는 다르다.[* 주의를 주자면 감정이란 심리적 욕구의 상태가 두뇌 변연계의 활동을 통해서 나타나는 심적 상태를 의미한다.] 여기서 감성이란 '''사물과 사건'''(이하 '''사물들 자체'''라고 표기 한다.)을 인지하는 이성의 한 구조의 부분이요, 사물들 자체를 감각을 통해서 이성 안으로 받아들이는 작용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러한 감성을 '''선험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오직 '''순수'''하게 감성만을 남긴채 나머지를 분리시켜야 한다. 다시 말해, 어떠한 감각도, 경험적 개념도, 사고도 여기에 투입시켜서는 안 된다. 오직 '''순수'''하게 감성만을 관찰하여 이를 도식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한국에서 사용되는 '''감성'''이라는 단어는 '''감정'''이라는 그 의미가 매우 혼용된다. 그러나, '''감정'''은 인식이 아니며, 철학에서는 이를 다루지 않는다. '''감정'''은 심리학적 현상으로 심리학에서 주로 다룬다. 여기서 사용하는 감성이라고 하는 것은 인간 이성에서 '''직관'''에 해당하는 활동을 하는 부분을 지칭한다.] 이하 칸트의 설명이다. > 인식이 대상에 관계하는 방식과 수단이 어떠하든 간에, 인식이 대상에 직접 관계하고 또 모든 사고가 그 수단으로서 구하고 있는 것은 직관이다. 직관은 대상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한에서만 존재한다. (중략) 대상에 의해서 우리가 촉발되는 방식을 통해서 표상을 얻는 능력 즉 수용성을 감성이라고 한다. > (중략) 나는 감각에 귀속하는 것을 전혀 내포하지 않는 모든 표상들을 선험적 의미에서 순수하다고 한다. 따라서 감성적 직관들 일반의 순수한 형식은 심성 속에 선천적으로 발견되겠고, 이런 형식에 있어서 현상들의 모든 다양은 일정한 관계 중에서 직관된다. > (중략) 이래서 우리는 선험적 감성론에서 우선 '''__감성을 고립__'''시키겠다. 이런 일은 '''__오성이 그 개념을 통해서 사고하는 일체를 분리하는 데서 성립한다__'''. >---- > 임마누엘 칸트, 순수이성비판, 최재희, 박영사, B33~37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