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순수이성비판 (문단 편집) === 형이상학에 대해서 === 형이상학(形而上學)이라는 단어는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인 [[형이상학]]에서 가장 먼저 사용되었다. 이 단어 '''"Metaphysics"'''의 어원은 그리스어의 메타(meta: 뒤)와 피지카(physika: 자연학)의 결합으로 생성된 것으로서, 그 단어의 의도는 [[자연학]]을 공부하고 나서 배우는 학문이라는 것이었다. 즉 원래는 자연을 초월한 학문이라는 의미보다, 단순한 차례나 목차에 해당하는 명명이었던 셈. 하지만, 그 학문의 성격은 자연을 이해하는 인간의 '''지혜'''를 탐구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즉, 지혜라고 명명할 수 있는 인식은 제1의 원인이나 원리를 대상으로 삼는다는 사실이 모든 사람들의 통념이라는 점에 있다. 따라서, 앞서도 말한 바와 같이, 경험자도 단순한 감각만 가지고 있는 사람과 비교하면 한층 지혜 있는 사람이지만 다만 이 경험자보다도 기술자 쪽이, 또 일꾼보다도 설계자 쪽이, 그리고 제작적(생산적)인 지식보다도 관조적인 지식 쪽이 한층 지혜가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 이상으로 보면 지혜란 그 어떤 원인이나 원리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임이 분명하다. > ---- > 아리스토텔레스, 김천운 옮김, [[형이상학]], 동서문화사, 제1권 제1장에서 발췌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서 시작된 이 학문은 2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대부분의 위대한 철학자들에 의해서 각 시대별로 다루어져 왔고, 지금 논하고 있는 순수이성비판의 저자 임마누엘 칸트 역시도 이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였다. 일반적으로 근대철학에 있어서 '''"인식론"'''이라고 불리는 철학의 한 분과는 이 형이상학을 보다 구체적이고 전문적으로 명시하기 위해서 나타낸 표현이요, 현대의 '''인지과학''', '''뇌인지과학''' 등의 학문들은 '''인식론'''을 생리학적 혹은 신경학적 측면에서 접근하는 학문으로 이해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