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순수이성비판 (문단 편집) === 순수이성비판의 형이상학적 목표 === 순수이성비판 역시도 서양철학의 전통에 따라서 '''형이상학'''을 실현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칸트가 살아 있을 당시 세상의 진리를 인식하는 방법을 다루는 [[인식론]]은 크게 두 가지 분파로서 나뉘었다. 하나는 영국 철학자들 ([[존 로크]], [[조지 버클리]], [[데이비드 흄]])을 중심으로 주창된 '''경험론''', 다른 하나는 프랑스 및 독일 철학자들 ([[르네 데카르트]], [[라이프니츠]])을 중심으로 주창된 '''합리론'''이 그것이다. 임마누엘 칸트는 2가지로 나뉘며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이 문제를 탐구하였고, 이를 통해 형이상학을 가장 원천적인 측면에서 다시 접근하여 그 성립의 가능성을 재검토하고자 하였다. 당시에는 과학이 등장하면서 형이상학이 논리적 빈약으로 인해 지위를 위협받고 있었는데, 이성을 통해 형이상학을 증명할 수 없는 근본적인 진리와 앎의 토대(경험론과 합리론을 초월한 인식의 기초)의 학문으로 다시 세우고자 하는게 칸트의 목표였다.[* Kant, Immanuel. Untersuchung über die Deutlichkeit der Grundsätze der natürlichen Theologie und der Moral.2, e-artnow, 1764.281] 아래는 일반적으로 서술되는 칸트의 형이상학적 주제에 관한 글이다. > 『순수이성비판』의 핵심 주제는 형이상학의 가능성이며, 이는 특정한 이해 방식에 따른 것이다. 칸트는 형이상학을 "모든 경험과는 독립적으로 이성이 추구하는 바 인식"으로 정의하며, 이 책에서 그의 목표는 "형이상학 일반의 가능성 혹은 불가능성에 대한 결정, 그리고 [형이상학의] 원천, 정도, 그리고 그 경계를 원리에 의거하여 확정하는 것"에 이르는 것이다. 따라서 칸트에게 있어 형이상학은 선험적 지식, 혹은 경험에 의존하지 않고 정당화되는 지식에 관한 것이며, 그는 선험적 지식을 이성과 연관시킨다. 『비판』의 과제는 인간의 이성이 선험적 지식을 얻는 것이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떻게 그러한지, 그리고 그렇다면 그게 어느 정도인지를 검토하는 것이다. > ---- > 마이클 롤프, [[https://plato.stanford.edu/entries/kant/#KanProThePurRea|「임마누엘 칸트」]], [[스탠퍼드 철학 백과사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