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순우곤 (문단 편집) == 삼년불비불명 고사 == [[제위왕|제나라 위왕(威王)]]이 [[주색잡기]]에 빠져 나랏일을 돌보지 않았는데 주변에서 간언하는 이가 하나도 없었다. 그러자 순우곤이 나서서 간언했는데, 목에 핏대를 세우고 '통촉하여 주시옵서서'만 외쳐대는 여느 충신과는 격이 달랐다. 어느 날 제위왕을 만난 자리에서 생뚱맞는 퀴즈를 툭 던진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새가 대궐에 앉았는데, 3년 동안 날지를 않고 울지도 않습니다. 이 새를 어찌해야겠습니까?(國中有大鳥,止王之庭,三年不蜚又不鳴,不知此鳥何也?)" 위왕은 몇년새 국정을 등한시한 자신을 비유한 질문임을 깨닫고 대답했다. >"그 새는 날지 않았으니 일단 날면 높은 하늘까지 이를 것이고 울지 않았으니 일단 울면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오.(此鳥不飛則已,一飛沖天;不鳴則已,一鳴驚人。)" 그리고는 마음을 다잡고 국정에 전념하니 제나라는 비로소 제대로 다스려졌다. 삼년불비불명으로 잘 알려진 이 고사는 [[초장왕]]과 오거가 주고 받은 대화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사기]]에는 초장왕+오거(초세가), 제위왕+순우곤(골계열전)으로 되어 있고, 한비자에는 초장왕+우사마(벼슬 이름), [[열국지]]에는 초장왕+신무외로 되어 있다. 순우곤이 과거의 고사를 다시 인용한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