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순천완주고속도로 (문단 편집) === [[전라도]] 동남부, [[경상도]] 서남부와 [[충청도]]/[[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 간 접근성 강화 === 요약하자면 [[전라도]] 동남부에서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 [[충청도]] 까지 오가는 교통망을 크게 개선시켜 준 고속도로. 그리고 [[호남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와 함께 전라도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고속도로라고 할 수 있다. 차이점이라면 전라도 서부는 평야가 많은 지역이지만 동부는 험준한 산지다.[* 다만 [[호남고속도로]]는 [[내장산IC|내장산]] - [[장성JC|장성]] 구간이 산이 많다. 참고로 호남고속도로는 순천완주고속도로와 공유하는건 있어도 [[서해안고속도로]]와는 전혀 무관하다. 호남고속도로가 [[광주광역시|광주]], [[전주시|전주]], [[순천시|순천]], [[여수시|여수]] 가는 도로라면, 서해안고속도로는 [[군산시|군산]], [[목포시|목포]] 가는 도로다.][* 다만 이는 단순히 저 전라도의 주요 종축 고속도로 3개의 종점부 도시들만 놓고 설명한 것이라면 맞는 말이다. 하지만 저 논리대로라면 전북은 도리어 순천완주고속도로가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와 전혀 상관 없는 고속도로가 되어버리는데 전라북도에서는 국도 및 고창담양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두 노선간 도시와 단시간에 왕래가 가능하다. 전주, 익산은 국도를 이용해 군산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고, 김제시는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둘 다 이용이 가능하다. 정읍시는 22번 국도를 이용해 고창군의 [[선운산IC]]와 간접연결 된다. 애시당초 전라북도 지도를 펼치고 보면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가 근거리에서 나란하게 놓여져 있고, 실 주행시 표지판 지명이 대부분 겹친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에 전라도 동남부, [[하동군]]과 [[남해군]]에서 [[서울특별시|서울]]로 가려면 크게 3가지 경로를 이용했다. 1번째로 [[호남고속도로]]를 쭉 타고 가는 경로. [[광주광역시|광주]] 방향으로 우회해야 했다. [[고창담양고속도로]] 개통 전에는 [[헬게이트]] 광주 시내 구간[* [[광주TG]] - [[동광주TG]] 구간은 무료구간이라서 [[순천시|순천]]까지 가려면 요금을 2번 내야 했다.]도 통과했고[* 과거 [[창원시|창원]]으로 갈 때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구마고속도로]] 대구 시내 구간을 거쳐서 가는 것과 비슷하다. 지금은 개량공사 후 무료구간이 [[신천대로(대구)|신천대로]]로 분리되었지만, 과거에는 서대구TG - 화원TG는 무료구간이라서 마산까지 가려면 요금을 2번 내야 했다.] [[논산천안고속도로]] 개통 전에는 [[대전광역시|대전]]으로 우회하여 거리상으로나 시간상으로나 상당히 많이 걸렸다. 여기에 더해 [[벌교읍|벌교]], [[고흥군|고흥]]에서는 [[15번 국도]], [[27번 국도]]를 이용해서 구불구불한 산길을 타고 [[주암IC]]를 진입해서 [[호남고속도로]]로 타고 가야했다. 하지만 지금은 순천완주고속도로로 이용해서 소요시간이 6시간 30분에서 5시간 10분으로 크게 단축이 되었다.[* [[주암IC]]까지 석거리재와 구불구불한 산길을 타야해서 [[고흥군]]과 [[보성군]] [[벌교읍]]에서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으로 향하는 운전자와 동승자들이 원성이 자자했으며 특히 [[고속버스 서울호남-녹동|녹동 ↔️ 고흥 ↔️ 서울]] [[고속버스]] 노선을 이용했던 승객들이 도로가 급커브길의 드리프트 수준이어서 멀미를 많이했었다.] 2번째로 [[남해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로. 대전~진주 구간 개통 이후 [[논산천안고속도로]], [[고창담양고속도로]] 개통 전까지 많이 이용하는 경로였고 [[논산천안고속도로]], [[고창담양고속도로]] 개통 이후에도 [[논산천안고속도로]]의 고질적인 정체 현상을 피하기 위해 그리고 목적지가 서울, 경기도 동부인 경우 많이 이용했고 특히 [[광양시]]에서 서울, 경기도로 오갈 때 많이 이용하는 경로였다. 3번째로 [[17번 국도]]를 이용하여 [[전주시|전주]]까지 가서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로. [[구례군|구례]]나 [[남원시|남원]], [[임실군|임실]] 그리고 [[하동군]]의 일부 지역[* 화개면, 악양면, 하동읍]에서도 이 경로를 많이 이용했다. [[순천시|순천]], [[여수시|여수]]에서도 몇몇 사람들은 간혹 이 경로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국도인 탓에 고속도로에 비해 선형이 좋지 않고 고속으로 달리기 힘들어 소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문제였다. 그로인해 이 고속도로가 개통하기 전이었던 2011년까지는 [[서울특별시|서울]]에서 [[여수시|여수]]까지 거리가 [[부산광역시|부산]]보다도 멀었다. 소요시간 역시 무려 '''5시간''' 정도가 소요됐으니 말 다 했다. 그러나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특별시|서울]]에서 [[순천시|순천]]까지의 거리가 320km로 80km, 특히 서울에서 여수까지의 거리가 350km로 '''100km'''가까이 감소했으며, 소요시간 역시 4시간 정도로 1시간 이상 크게 줄어 접근성이 편리해졌다. 부산과 비교했을 때도 30 ~ 40km 정도 거리가 줄어들었다. 여기에 지리산 자락을 지나는 고속도로답게, 터널과 교량을 높은 비중으로 설치한 것도 거리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고속도로 연선에는 [[여수시|여수]] [[한려해상국립공원|한려해상]], [[지리산|지리산국립공원]], [[남원시|남원]] [[광한루원]], [[순천만]], [[전주시|전주]] [[전주 한옥마을|한옥마을]]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들이 많이 있다.[* 특히 [[여수시]]는 이 고속도로가 개통된 다음해인 2012년부터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하더니, 결국 2017년에는 전국 기초 지자체 중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자체가 되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1094215|#]]] 이와 함께 [[광양시|광양]]에서 출발하는 철강제품 등의 국내 화물운송의 경우는 [[전라선]] 철도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사실 [[포항시|포항]]에서 출발하는 화물이 많긴 하지만 포항제철소에서는 선박과 전동기에 주로 쓰이는 철강 소재들을 주로 만들고, 광양제철소는 국내 수요가 더 많은 열연과 냉연을 주로 생산하므로 국내 수요 자체를 고려하면 광양의 수요도 만만치 않다.] 이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남해고속도로]] 삼호 - 광양 구간이 완공되면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모항인 [[광양항]]을 중심으로 차선책으로 [[목포항]]과 [[부산항]]으로 운송하는 루트를 가진 제철소가 된다. 당초에는 이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인하여 [[전라선]] 철도의 여객 수요가 다소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여전히 [[전라선]] 여객열차는 [[헬게이트]]이다.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경부고속도로]]의 서울 - 천안 구간, [[논산천안고속도로]]의 남천안 - [[차령터널]] 구간의 극심한 혼잡과, 기점인 [[순천시]]의 중심역인 [[순천역]]의 여객 수요가 여전히 넘치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여천역]] - [[여수엑스포역]]의 수요가 더 큰 몫을 한다.] [[고속버스 서울호남-순천|순천 ↔️ 서울]] 고속버스 상행 기준으로 2014년까지 현재 [[KTX]]는 3시간 12분, 차량이나 고속버스가 이 고속도로와 [[논산천안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정말 하나도 안 막히면 3시간 35분에 도착한다. 허나 2015년 4월 2일에 [[호남고속선]]이 개통돼 [[전라선]] KTX도 [[익산역]] 이북부터 [[호남고속선]]을 탈 수 있게 되면서, [[순천역]] 기준 [[KTX]]의 2시간 40분 운행과 싸워야 한다. 다만 기존 [[통영대전고속도로]]에 의존하던 [[광양시]]의 교통 상황을 단번에 개선하는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으며, 실제 수요도 [[광양시|광양]] 쪽 상하행선 운행에서 거의 나오고 있다. 철도교통의 수혜를 거의 입지 못하는 [[광양시]]의 입장에서는 단비와도 같은 존재며, 실제로도 [[고속버스 동서울-동광양|동서울 ↔ 동광양]] 거리 기준으로 기존 [[통영대전고속도로]] 대비 최대 1시간 가량의 시간 단축 효과가 있다.[* 순천완주고속도로의 완공 후 착발 기점이 [[광양터미널]]에서 [[중마버스터미널|동광양(중마동)]]으로 변경되었다. [[고속버스 동서울-동광양|동광양 ↔ 동서울]] 노선의 인가 거리는 60km 단축됐다.] [[순천역]]을 이용한 여객열차 수요가 거의 없다시피한 [[광양시]] 기준으로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고속도로. 이와 함께 [[경상남도]] [[하동군]]도 이 고속도로의 큰 수혜를 입었다. [[하동군]]의 중심지이면서 터미널 소재지인 하동읍에서는 그동안 시외버스를 타고 서울로 갈 때 매우 쓸데없이 형편없고 돌아가기만 하며 전혀 도움도 안되는 방식인 [[남해고속도로]][* 특히 아직도 70년대 선형과 구배가 개선되지 않고, 앞으로도 개선될 계획이 없는 [[사천IC]] - [[서순천IC]] 구간을 주행해야했던 탓에 실제 소요시간도 그렇지만, 승객들이 느끼는 불편감이 매우 극심했다. 이 구간은 일반 자가용조차 100km, 저속차량은 '''70km''' 조차 넘지 못하는 [[헬게이트]] 구간이다.]를 타고 [[진주JC]]까지 갔다가 [[통영대전고속도로]]로 갈아타는 루트였는데, 순천완주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이딴 식으로 갈 필요 없이 하동 읍내에서 화개면과 [[구례군]]을 거치는 [[19번 국도]]를 통해 [[구례화엄사IC]]로 진입해서 고속도로에 합류하는 최단거리가 완성됐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소위 부팸 패밀리 중에서 하동행 노선을 이 도로에서 많이 목격할 수 있다.[* 처음부터 이 고속도로를 경유한 건 아니었다. 자사 사정 때문에 기존 경로 그대로 고수한 채 [[금산인삼랜드휴게소|인삼랜드휴게소]]에서 쉬다가 승객들의 민원이 빗발치자 [[경상남도청]]의 철퇴를 맞고 바꾼 것이다. [[부산교통]]은 부당요금 징수로 악명이 높았던 업체다.][* 애초에 고속도로가 [[순천시|순천]]에서 끝나는 건 순천 잘되라고 그런 것이 아니다. 근본적으로 [[엑스포대로]]가 고속도로와 직통으로 연결되어있고, [[여수시|여수]]의 관광수요와 광양만권 공업단지와의 연결을 위해 그런 것이다. 여수엑스포를 통해 엑스포대로 건설이 가시화된 상태에서 굳이 남쪽으로 유료도로를 확장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 반면 혜택을 볼 만한 남해군은 대중교통 한정으로 혜택을 보지 못했는데, [[시외버스 서울남부-남해|시외버스 서울남부 ↔️ 남해]] 노선은 이 고속도로를 경유한 뒤 [[정안알밤휴게소]]를 거치는 것이 정석 경로이지만 진교 경유로 인해 기존 경로대로 운행하는 바람에 굴곡 노선이 되고 말았다. 직선화할 경우 10 km 단축 효과가 있는데다 고속버스로 전환할 경우 국도 요금을 따로 매기지 않는다는 점에서 해당 노선의 요금이 비싼 건 덤이다.[* [[경기고속]]이 운행하는 남해 - 동서울 노선도 남원을 경유하는 바람에 다른 의미로 굴곡노선이다. 남해에서 동서울, 상봉, 의정부는 진교를 경유한 뒤 [[통영대전고속도로]]를 경유하는 것이 더 빠르기 때문이다.] 이 고속도로의 개통에 따라 [[센트럴시티|서울]]에서 [[고속버스 서울호남-순천|서울 ↔️ 순천]], [[고속버스 서울호남-여수|서울 ↔️ 여천 ↔️ 여수]], [[고속버스 동서울-동광양|동서울 ↔️ 광양 ↔️ 동광양]] 지역으로 운행하는 [[고속버스]] 노선들이 [[정안알밤휴게소]]로 들어오게 됐다. 또한 이 때를 기점으로 [[시외버스 서울호남-보성|서울 ↔️ 벌교 ↔️ 보성]], [[고속버스 서울호남-녹동|서울 ↔️ 고흥 ↔️ 녹동]] 노선도 순천완주고속도로를 경유하게 됨과 동시에 소요시간 단축 및 요금이 인하 되었으며, 2016년에는 [[시외버스 서울호남-장흥|서울 ↔️ 구례 ↔️ 장흥]] 노선도 개통되었다. 대체 장흥을 가는데 왜 구례를 거치는가 싶지만, 서울에서 장흥까지 고속도로를 풀로 타기 때문에 광주 방향으로 가서 국도를 타는 기존 노선들과 소요 시간이 거의 차이나지 않는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