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순치음 (문단 편집) === 순치 마찰음[anchor(마찰)] === ||<-2> '''{{{#fff [ruby(순치 마찰음, ruby=Labiodental Fricative)]}}}''' || ||<-2> {{{#!wiki style="margin-top: -10px; margin-bottom: -30px" {{{#!html f}}} }}}{{{#!wiki style="margin-top: -10px; margin-bottom: -30px" {{{#!html v}}} }}} || || {{{#fff 조음 위치}}} || 순치음 || || {{{#fff 조음 방법}}} || 구분 없음 || || {{{#fff 조음 방법}}} || 마찰음 || ||<-2><#fff,#1f2023> {{{#!folding [ 발음 방법 보기 · 접기 ] 아랫입술을 윗니에 갖다 대고 ㅍ이나 ㅃ으로 발음을 하면 된다. 유성음은 여기서 성대를 떨어 준다.}}} ||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3/33/Voiceless_labiodental_fricative.ogg|들어보기(f)]]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8/85/Voiced_labiodental_fricative.ogg|들어보기(v)]] [f](무성음), [v](유성음). 윗니를 아랫입술에 살짝 댄 채 그 틈 사이로 공기를 살살 내보내는 소리다. 무성음의 경우 발음하기 간단해서 전세계 언어에 대부분 있다. [[영어]]의 f와 v가 각각 무성음과 유성음에 대응하기 때문에 영어를 접하는 사람이라면 쉽게 볼 수 있으며[* [[코크니]]의 경우 th도 이 발음이다.], 그 외에도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전세계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음이다. 그 중에는 [[양순음#파열|양순 파열음]]이 '''[[순음퇴화]]'''해서 생긴 음인 경우도 적지 않다. 예를 들어 중국어의 [[순경음]]도 파열음에서 왔고, 그리스어의 Φ(φ)는 고대에 /pʰ/ 발음이었지만 현대에 /f/로 바뀌었고, Β(β)도 /b/에서 /v/로 바뀌었다.[* 현대 그리스어에서 /b/ 발음은 μπ가 맡는다.] 독일어는 다소 특이한 음운 변화를 겪었는데, 대체로 어중/어말의 p는 f로 변화한 반면에 어중/어말의 v는 b로 바뀌었다. 비영어권 영어 입문자들이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벽으로 작용하지만 조금만 연습하면 빠르게 익힐 수 있으며, 특히 어려서부터 영어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매우 유창하게''' 한다. 심지어 외래어 중에서 f가 들어간 단어들에 f를 섞어서 발음하기도 한다. [[아나운서]]들 중에서도 f 발음을 살려서 하는 경우가 있다. /f/와 /v/ 중 어느 한쪽 발음이 없는 언어도 있다. [[핀란드어]], [[에스토니아어]], [[조지아어]]에서는 고유어에 /f/ 발음이 없고 /v/ 발음만 있다. 반대로 중국어와 [[아랍어]]에는 /v/ 발음이 없고 /f/ 발음만 있다. 스페인 본토의 [[스페인어]]에는 v 발음이 b 발음에 흡수되어서 v와 b의 발음이 같다. 이 발음이 아예 없는 언어는 [[한국어]], [[일본어]], [[민어(언어)|민어]], [[타갈로그어]] 등으로 드물다.[* 한국어나 일부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국가의 언어에서 전통적으로 순치음이 잘 나타나지 않는 이유로 해당 국가에서의 높은 [[주걱턱]] 분포나 부정교합을 원인으로 지목하는 경우도 있으나, 아직은 연구 결과가 충분하지 않다. 일단 한국인 가운데 선천적 및 후천적 주걱턱 인구가 타국에 비해 유의미하게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한국어 사용자는 f를 ㅃ, ㅍ 등으로 인식하고 v를 ㅂ으로 인식한다. 20세기 초 이 발음을 표기하는 '[[ᅄ]], [[ᅋ]]'이 만들어졌지만, 얼마 못 가 없어졌다.[* 엄밀하게는 글자 자체는 훈민정음 초창기부터 있었으나 한국어에서 딱히 구분할 필요가 없는 발음이었기에 표기할 수는 있다 정도로만 짚고 넘어갔었다. 당대에도 실제 고유어에서 구별되는 발음은 [[훈민정음의 순경음|ㅸ]] 정도 뿐이었고 그 외 ㆄ이나 ㅹ 등은 한국어 화자에게는 인식되지 않았으며 외국어에서 나타나는 f, ɸ 발음을 따로 강조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만 사용되었다. 그 후 개항기에 외국어 발음을 위해 다시 도입 되었지만 현대 한글의 정립 과정에서 다시 사라진 것.] [[타갈로그어]] 사용자도 f와 v 발음을 p와 b 발음으로 인식한다. 일본어에는 f에 근접한 ふ(フ)/ɸu/를 로마자로 fu로 적고, fa/fi/fe/fo 발음은 작은 가나를 붙여 ファ, フィ, フェ, フォ로 적는다. v 발음은 드물게 ヴ로 적지만, 대부분 /b/로 알아듣고 バ단으로 적는다. [[마인어]]에서는 외래어 표기를 위해 f 발음과 v 발음을 도입했으나 고유어에는 쓰지 않으며, 이를 잘 발음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힌디어]]의 फ़/f/[* 사실 이 문자는 [pʰ\] 발음을 나타내는 फ에다 점을 붙인 거다.]는 외래어에만 쓰인다.[* 이 발음이 쓰인 예를 들자면 [[피지|'''फ़ि'''जी (Fijee)]]가 있다.] [v] 발음은 아래의 순치 접근음 [ʋ]으로 옮긴다. 이외에 [[모호크]]어([[가년게하가]]어)에도 없다. 이 언어에는 순치음과 양순음 자체가 없기 때문. 설순음도 없다. [[한자문화권]] 중 순치 마찰음이 존재하는 언어의 경우 [[중국어]][* [[한어병음]]으로는 f]와 [[베트남어]][* 무성음은 Ph, 유성음은 V]에 존재하는데, [[한국 한자음]]으로 옮겨졌을때 '''ㅂ'''나 '''ㅍ''', 혹은 '''w'''(ㅜ)으로 옮겨진다. 중국어의 [f]는 양순음([p], [pʰ], [b]), 베트남어의 [f]는 [pʰ], [v]는 [β]나 [w]에서 파생된 음이기 때문. 예시: '''f'''ēn(分) → 분 '''f'''ū(夫) → 부 Hạnh '''ph'''úc(幸福) → 행복 '''V'''iệt Nam(越南) → 월남 [[보컬]], [[가요]] 등 성악(聲樂)의 경우 'f' 발음을 's'처럼 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