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술안주 (문단 편집) ==== [[와인]] ==== 포도주마다 전부 다르다. [[프랑스 요리]], [[이탈리아 요리]] 등 유럽 요리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 바로 각 음식들과 적합한 포도주를 선별해 음식에 맞게 배치하는, 일명 '[[마리아주]]'이다. 이때 포도주의 제조법[* [[레드]]/[[화이트]], 스파클링, [[셰리]], [[로제 와인]] 등.]별로 조금씩 다르고, 같은 종류라고 해도 각 포도주의 맛과 향 등에 따라 또다시 갈린다. 따라서 포도주와 음식의 궁합을 맞추려면, 우선 음식을 고르고 거기에 맞는 포도주를 고르던가, 반대로 포도주를 먼저 고르고 거기에 맞는 안주를 골라야 한다. 궁합이 맞지 않을 경우 포도주는 포도주대로, 음식은 음식대로 제 맛을 못 느끼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가령 처음부터 신맛이 강한 와인과 단맛이 강한 과자를 같이 먹을 경우, 과자는 너무 달게 느껴지게 되고 와인은 와인대로 식초처럼 [[신맛]]만 나게 되는 것. 고기 요리에는 레드 와인이, 생선 등 해산물 요리에는 화이트 와인이 어울린다는 속설이 있으나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고기 요리에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도, 생선 요리에 어울리는 레드 와인도 얼마든지 있다. 사실 품종의 특성에 따라 어울리는 재료가 있다. 특히 양념이나 소스 계통을 맞추거나 산지를 따지는게 중요하다. 레드와인의 경우 맛과 향이 강한 시라즈는 자극적인 양념이 들어간 요리에, 맛이 섬세한 피노 누아르는 담백한 요리에 어울리는 등 품종에 따라 궁합을 가리는 편이다. 포도주의 마리아주에도 한계가 있는데, 치즈 등의 발효식품이나 익히지 않은 해산물이 대표적인 예시다. 흔히 [[치즈]]가 안주로 어울린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치즈와 어울리는 포도주는 정말 소수에 불과하며, 오히려 [[https://youtu.be/YTTDmc-omn4|치즈의 단백질이 와인의 향미성분을 붙잡아 풍미를 느끼는 데 방해]]가 되므로 피하는게 좋다. [[포도주#한식/일식과의 마리아주|한국 요리나 일본 요리와도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 특히 거의 대부분의 와인은 재래식 양념장을 사용하는 정통 한정식과 조합시키면 매우 나쁜 상성을 보이며,[* 와인 커뮤니티에서 한식에 어울린다고 추천되는 진판델, 메를로, 시라, 말벡 등의 품종의 레드 와인, 리슬링 품종의 화이트 와인도 메주로 발효시키지 않은 양조 간장, 된장, 고추장으로 조리한 음식과 적당히 어울릴 뿐이지, 재래식 양념장으로 조리한 정통 한정식과 조합하면 음식과 충돌한다. 제대로 된 반가음식을 접해본 적 없는 이들이 추천하는 [[알못]] 픽인 셈.] 특히 [[https://youtu.be/zqBrVLsBZnw?t=549|익히지 않은 생김치와 조합시킬 수 있는 와인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정통 한정식에 포도주를 추천하는것은 와인에 이해관계를 가진 소믈리에나 와인 유통업자/애호가/스노브들이지, 정통 한정식 업계에서는 당연히 [[https://guide.michelin.com/kr/ko/article/dining-out/tradition-and-authenticity|궁합이 우수한 막걸리, 청주, 증류식 소주 등의 전통주를 우선적으로 추천하며, 포도주를 사용하는 것은 코스요리]]이다. 양식 레스토랑이나 와인 전문점의 경우 [[소믈리에]]가 음식과 적합한 포도주를 권장해 주니 이를 따라가면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