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쉬 (문단 편집) === [ʃ]의 비표준 표기 === [[영어]]나 [[프랑스어]], [[독일어]] 등의 /ʃ/, /ʃi/ 같은 발음을 주로 표기할 때 쓰이는 현행 [[외래어 표기법]]에 맞지 않는 표기이다. '쉬' 또는 '슈'라는 표기가 나타나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영어와 독일어, 불어의 후치경 마찰음은 '''실제로 원순성이(/ʃʷ/)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이렇게 들리는 것이다. [[국제음성기호|IPA]]로는 w를 작게 쓴 /ʷ/로 표기한다. 그리고 '쉬'의 발음은 /ɕy/~/ɕʷi/로 생각되지만 [[위키낱말사전]]에서는 '쉬'의 'ㅅ'를 /ʃ/로 적으며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에서도 '쉬'의 'ㅅ'만 sh로 표기한다. /ɕ/가 입술을 펴야 발음이 쉽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따르면 '쉬'는 '시'보다 더 /ʃ/에 가깝다. 표기법상 /ʃi/는 '시(ㅅ+ㅣ)'로, 어말 /ʃ/는 영어는 '시(ㅅ+ㅣ)', 독일어와 프랑스어는 '슈(ㅅ+ㅠ)'로, 그리고 자음 앞 /ʃ-/는 슈로 표기한다. /sy/와 /ʃy/ 모두 '쉬'로 표기한다. 어차피 /쉬/의 /ㅅ/은 구개음화하므로 현대 국어에서 구별할 수 없다. 가령 '속삭이다'라는 뜻의 프랑스어 chuchoter /ʃyʃɔte/는 '쉬쇼테'로, 학생이라는 뜻의 독일어 Schüler는 '쉴러'로 적는다. 참고로 '실러'를 '쉴러'로 잘못 적는 사례도 있는데, 이 역시 '쉬'의 잘못된 표기이다. 국립국어원이 밝힌 '쉬' 표기를 허용하지 않는 이유는 크게 다른 발음 차이도 있겠지만, 자음 하나(ʃ)를 모음 두 개가 덧붙인 글자(쉬)로 표기하면 발음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단순하게 표기한 것이라고 한다. 외래어 표기법을 제정한 1986년 당시 문교부 국어연구소(국립국어원의 전신)의 입장을 전한 것으로 지금 언중들의 생각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것이다. '슈'와 '시'로 표기하는 건 /ʃ/ 발음과 가장 가깝기 때문이라기보단 이 글자가 발음하기 쉽고 표기 규칙을 세우는 데도 편리한 까닭이 더 크다. 그 전에 국립국어원은 '쉬'를 'ㅅ'과 'ㅟ'가 결합한 글자이므로 글자 그대로 발음하라고 제시하면서도 실제 언중들과 인터넷 국어사전의 발음에서 나타나는 구개음화같은 세부적인 요소까지는 아직 건드리지도 못하고 있다. 때문에 되도록 실제 발음을 반영하려고 하는 로마자 표기법마저 '쉽다'를 'swipda'로 표기하는 실정이다. 실제로는 'Shyipta'나 'shüpta'에 가깝다. 표기 '쉬'가 하도 남발되다 보니 'shadow'를 '쉐도우'로 적고 /ɕʷㅔ도우/로 읽는 기이한 사태까지 벌어졌고(올바른 표기는 '섀도'), 여기에서 거꾸로 'shedow'라는 표기도 등장하였다. '[[미쉐린]]'(원칙대로 쓰면 \''''미슐랭''''), '[[쉐보레]]' 같은 상표도 이런 세태를 반영했다. 표기 '쉬'를 반영하면 'she-'의 표기는 '쉬에'가 된다. 자세한 내용은 '[[쉐]]' 문서를 참고하라. 다만 'ㅑ', 'ㅕ', 'ㅛ' 등의 비전설 모음에서는 이런 오류가 잘 나타나지 않는 편이다. 현재 '쉬'와 '시'가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어말에서 /-ʃ/는 '시'가 대세가 되는 추세이다. 단, 독일어 /-ʃ/는 '슈'로 표기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내시]]'와 '[[내쉬]]'처럼 아직도 '쉬'가 많이 쓰이는 경우도 있고, '-ship' 등은 '쉬'와 '시'가 혼용되어 쓰인다. 한편 '[[그녀]]'를 뜻하는 영어단어 'she'는 대부분 '쉬'로 통용되고 있다([[쉬메일]], 영화 쉬즈더맨 등). [[문화어]]에서는 /ʃ/ 발음을 '[[쉐]]', '쇄', '샤', '쉬'로 적는다.[[https://www.korean.go.kr/nkview/nklife/1996_4/6_4.htm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