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슈게이징 (문단 편집) == 개요 ==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까지 영국의 인디 씬에서 유행했던 장르. 장르명인 Shoegaze는 신발(Shoe) + 뚫어지게 보다(Gaze)의 합성어로서, 이 음악을 하는 밴드들의 무대매너에서 파생된 단어다. 관객과 소통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이 죽어라 자기 발만 내려다보면서 연주하는 무대 매너 때문에 발만 보는 놈들이라는 이름이 붙는다.[* 사실 이는 장르 특성상 기타 [[이펙터]]를 엄청나게 써먹어야 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페달을 밟아야 해서 그렇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동명사형인 슈게이징(Shoegazing)으로 부르는 경우가 가장 많다. 장르명의 유래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혀 관객과의 소통을 원하지 않는 듯한 강한 인디 정신이 특징인데, 그래서 '''결국 관객에게서 빠른 속도로 멀어져 갔다.''' 장르의 전성기는 1990년대 초반이었고 [* 사실 전성기에도 마이너 히트에 가까웠던 편이다. 짧게 명멸하고 이후 등장한 브릿팝에 흡수되었다는 평이 대다수.] 그 이후로는 침잠해 있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 하지만 계속해서 매니아층을 낳고 있는 장르이기도 하다. 전성기 이후로는 슈게이징 자체를 메인으로 구사하는 밴드는 거의 없지만 여러 뮤지션들이 슈게이징을 자신들의 음악의 재료로서 활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도는 영국에서 포스트 록의 탄생을 낳게 되었다.[* 포스트 록 밴드들을 소개할 때 슈게이징이라는 단어가 대부분 따라다니는데, 태생적으로 슈게이징이 포스트 록의 기원 중 하나이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다. 물론 [[토터즈]]처럼 슈게이징과 무관한 포스트 록 밴드들도 상당히 많다. 한국의 경우는 [[로로스]]가 대표적.] 이후 2010년대 중반에는 빅3가 모두 새 앨범을 발표하는 등 나름대로 가늘게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긴 하다. 그러나 2021년, 한국의 1인 슈게이징 음악가 [[파란노을]]의 [[To See the Next Part of the Dream]]을 기점으로 씬의 크기가 커지고 있다. 각종 평론가들의 호평과 [[Rate Your Music]]을 필두로 한 힙스터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입소문을 타며 인디음악 신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결국 파란노을은 해외 음악 커뮤니티에서 Post-Shoegaze의 대명사가 되었다. 이 앨범의 등장으로 슈게이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한국에서는 [[아시안 글로우]], [[브로큰티스]], [[Della Zyr]] 등의 아티스트들이 한국의 인디음악 커뮤니티 [[포락갤]]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해외에서는 [[sonhos tomam conta]], [[Weatherday]][* 엄밀히 말하자면 [[노이즈 팝]]이다.] 등의 아티스트들이 주목받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