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슈라히메 (문단 편집) === 엔딩 === 클라이맥스에서는 [[바켄헌터]]가 날뛰기 시작하고 그 혼란으로 출연한 원전과 융합하여 학교를 파괴하는 퀸 테일을 보며 다른 간부들처럼 혼란에 빠지지만, 원전이 몸에 익지 않은 퀸 테일이 더 많은 공포와 혼돈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있는 교실을 손발을 휘둘러 파괴하기 시작하자 퀸 테일 때문에 무거워진 몸을 기합으로 움직이면서 자기가 맡던 2-A반의 학생들이 있는 교실로 달려간 다음 아스라로 변신해선 침착하게 학생들을 대피시키기 시작한다. 그러나 교정에 도착한 순간 거대화한 퀸 테일이 나타나선 아스라를 향해 넌 아주 쓸만한 장기말이었다고 조롱하며 학생들과 함께 짓밟으려 들었지만, 아스라는 본모습인 슈라히메로 변신해선 '''"내 제자들에겐 손 끝 하나 못 댄다!!"'''고 소리치며 괴력으로 퀸 테일의 발을 그대로 튕겨냈다. 학생들을 일단 구하긴 했지만 자신들이 믿었던 담임선생님이 괴물이었다는 데 충격받은 학생들을 보던 슈라히메는 이제 숨기긴 글렀다는 심정으로 스스로의 정체를 밝혔고, 그동안 온갖 나쁜짓을 했고 용서받을 자격도 없겠지만 마지막으로 선생다운 일을 하게 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전투에 돌입한다. 우선은 아직 바켄헌터로부터 발목을 잡혔던 [[바켄로더(악의 여간부 2)|바켄로더]]를 구해내는데, "모모타로와 오니의 인연보다도 더 소중한 게 생겼다"는 말에 바켄로더도 납득하면서 이 싸움이 끝나면 꼭 들려달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대놓고 무시당한 바켄헌터가 이를 갈면서 둘 다 쓰러뜨려주겠다며 달려들었지만 합동 공격으로 오히려 카운터를 맞고 교정 밑으로 떨어졌고, 두 사람을 찾아온 퀸 테일과 대치하게 된다. 퀸 테일은 슈라히메를 향해 이미 네 손은 더럽혀질 대로 더럽혀졌는데 이제와서 뻔뻔하게 학생들에게 손을 내밀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내게 다시금 협력한다면 오니 일족의 빛나는 미래를 약속해주겠다고 회유하지만, 그 말에 슈라히메는 난 애초부터 우리 일족의 미래를 짊어질 그릇이 못 된다는 걸 깨달았으니 더는 필요없고 '''난 오직 미래를 이을 젊은 피들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고 그걸 위해 지금 네놈을 쓰러트릴 뿐'''이라며 싸울 태세를 갖췄다. 퀸 테일은 이렇게 이상만 보니깐 네가 안 되는 거라며 비아냥거렸지만 그 순간 [[야샤]]가 '''수많은 오니 패거리들'''을 대동해서 퀸 테일을 넘어뜨렸다. 사실 그녀들의 아버지는 큰딸 아스라가 블랙 메르헨에서 손을 씻으면 언제든지 도와줄 수 있도록 학교 주변에 수많은 오니를 대기시켜두고 있었던 것이다.[* 오니들은 슈라히메를 아가씨, 아버님은 '''오야붕'''이라고 부르는데 이걸 본 바켄로더는 "소문은 들었지만 정말로 야쿠자같다"면서 한마디했다.] 그제서야 자신의 어리석음을 뉘우친 것도 잠시, 부하 오니들이 지원해주는 틈을 타 바켄로더에게 퀸 테일이 원천과 일체화한 지금 놈을 쓰러뜨릴 수 있는 건 너 뿐이라며 마무리를 부탁했다. 자신의 비기 '굉천'으로 제압한 틈을 타 바켄로더가 오오모모키리를 휘두르려 도약했지만 퀸 테일의 손에 붙잡히게 되고, 오니들이 도와주고는 있어도 체급부터가 너무 벌어져있는 지라 큰 효과를 못 주는 상황. 이럴 때 바켄로더는 이 아줌마가 날뛰는 것보단 훨씬 낫다면서 슈라히메에게 오오모모키리를 던져 맡기게 된다. 그리고 [[토비무라 에이고|양키 선더]]가 퀸 테일의 얼굴로 뛰어들어 감전시켜서 틈을 만드는 사이에 슈라히메가 오오모모키리로 퀸 테일을 베면서 원전과 함께 퀸 테일은 소멸한다. 슈라히메는 블랙 메르헨도 궤멸된 이상 우리들도 더는 있을 필요가 없다면서 떠나려 하지만 바로 그 때 그녀가 구해줬던 2-A반 학생들이 찾아왔다. 다행히도 다친 사람은 없었다는 걸 확인하고선 너희는 앞날이 창창한 아이들이니까 꼭 훌륭한 어른이 되어 달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떠나가려 했지만 선생님의 사랑을 눈 앞에서 확인한 학생들은 가지 말라고 붙잡았다. 아직도 날 선생이라고 부르는 거냔 물음에도 우릴 구해줬고 또 이렇게 강한 사람이 담임이라니까 왠지 멋지다며 칭찬까지 해주자, 결국 슈라히메도 감격을 참지 못하고 펑펑 울고 만다. 그러면서도 우는 거 아니라며 우겼지만 가만히 지켜보던 에이고도 이런 뜨거운 청춘 이야기에 약하다 보니 눈물을 폭포수처럼 흘리며 울었고(…), 서로 그 모습을 두고 한동안 웃고 우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버렸다. 마지막으로 바켄로더가 찾아와 이제 방해는 다 사라졌는데 오니와 모모타로 간의 결착을 짓겠느냐고 물었지만 깨끗하게 거절했다. '''앞으로의 세상'''에선 나쁜 인과를 기껏 새로 만들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그리하여 사건은 일단락되는데 슈라히메가 원전을 퀸 테일과 함께 베어낸 탓에 어느정도 세상이 바뀌게 되어 오니들이 두려움을 사지도 않고 인간들과 함께 어울리는 세상이 되었고, 사립 오토기 학원에도 오니 일족의 전학생이 아무 문제없이 전학을 올 정도였다. 에이고도 아스라와 더불어 착실한 교사로써의 생활을 영위해나갔고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다 보니 자연스럽게 깊은 사내연애 관계가 되었다. 덤으로 아스라의 모유 분비도 이제야 겨우 멎었다고. 원래는 결혼을 약속하기 전까진 사내연애는 비밀로 부치기로 하고 있었지만 '''심히 쪽팔리는''' 계기로 공인 커플이 되고 말았다. 평소처럼 관계를 갖다가 더 자극적인 플레이로 옷은 아스라 때의 복장 그대로 놔둔 채 본모습으로 변하게 하고 빈 교실에서 하게 되었는데, 들키지 않고 신명나게 즐긴 건 좋았지만 어느새 [[퀸 테일|미치코 학원장]]의 후임인 새 학원장 취임식 행사시간이 다가와서 슈라히메가 먼저 부랴부랴 뛰쳐나갔다. '''…치마를 깜빡한 채로.''' 당연히 체육관의 모든 선생들, 학생들의 얼굴은 굳어버렸고 얼굴이 빨개진 채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어진 아스라의 뒤를 이어 '''에이고가 치마 잊고 갔다면서 사람들 앞에서 건네줘서''' 결국 [[확인사살]]당해서 [[멘탈붕괴]]에 빠진 아스라는 에이고에게 뿔 에너지탄을 날려 버리고는 체육관 밖으로 미쳐 날뛰며 도망가버렸고, 이 사태는 [[하르캅트라 7세|하루카]] 명명 '오오에야마 선생 팬티 노출 사건'이라고까지 학교 전체에 회자되었다고 한다. [[파일:bD2QQjj.png]] 후일담에서는 다른 블랙 메르헨 간부들도 그동안의 과오를 반성하는 의미로 당분간 학교에 잔류하게 됐다는 게 밝혀졌고, 교무실로 그동안 의절했던 아스라 자매의 아버지와 어머니[* 어머님은 상당한 미인으로 여캐이기 때문인지 목소리도 있으며 슈라히메를 '아쨩', 야샤를 '야쨩'이라고 부르는데 아스라는 이걸 굉장히 부끄러워한다. 반대로 아스라의 아버지 생김새는 영락없는 '''[[고우키|권의 극에 달한 자]]'''.]가 학교에 찾아오게 된다. 원래는 큰딸을 지켜주고 나쁜 길에서 손을 떼게 해준 데 감사 인사를 전하려 온 것이었지만, 막 교무실 문을 열 때 선생들 사이에서 '''팬티가 어쨌다느니 불순한 교제가 어떻느니'''하는 수다를 들은 탓에 [[팔불출]]인 아버님, 그러니까 '''오니들의 당주'''가 소문에 기겁하여 잔뜩 화난 얼굴로 들이닥쳐 교무실의 분위기가 한동안 무거운 긴장감에 휩싸여 버렸다. 설상가상으로 아스라가 돌직구로 '''저 이 사람이랑 교제합니다'''라며 당당히 인정해버리거나 했어도 언니를 갱생시켜줬단 야스라의 말로 어떻게 잘 해결되는 것 같았지만 어찌어찌 나았던 아스라의 모유가 너무 긴장한 나머지 하필 그 때 다시 새기 시작했다. 결국 에이고는 아스라의 아버님의 분노를 사서[* 내 딸 가슴에서 젖이? → 젖은 임신해야 나올텐데? → [[혼전임신|그럼 내 딸이 임신 중?]] → 내 눈에 있는 토비무라라는 녀석이 내 딸하고 사귄다 그랬지? → 어디의 말뼈다귀인지로 모를 놈이 내 딸을 '자극'했다고? → '''지옥에나 떨어져라!''' 나무아미타불, 발정 때문에 그런데... 어떻게 보면, 생판 모르는 남자가 남의 딸을 [[강간]]해 강제로 임신시켰다라고 오해했다고 볼 수가 있다.] '''눈물의 장인어른 펀치'''를 안면에 쳐맞고서 그대로 기절. 한동안 그걸 보고 분노한 아스라와 아버님간의 [[패기]]가 작렬하는 인외 배틀이 전개되었다. 다행히 설득이 잘 됐는지 아버님은 눈물을 뿌리며 딸을 잘 부탁한다며 에이고 앞에 고개를 숙였고, 결국 어떻게 될 것도 없이 둘의 관계는 학원 공인은 물론 친가 공인까지 되고 말았다. 아무튼 에이고는 교사 생활을 겨우 시작하기도 전에 악의 조직에 들어가 수령을 쓰러뜨리고 기어코 신부까지 손에 넣은 파란만장한 여정에 웃음을 띄면서 시간에 깐깐한 아스라와 함께 학급회의를 하러 교문을 나선다. [[분류:악의 여간부 시리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