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슈타덴 (문단 편집) === [[립슈타트 전역]] ===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립슈타트 전역]]에서 대장 계급을 달고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립슈타트 귀족연합]]에 가담했으며, 연합군 함대 사령관을 맡았다. 그런데 슈타덴은 내전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귀족연합군에게 분열의 씨앗을 심었다. 귀족연합군 실전사령관 [[빌리바르트 요아힘 폰 메르카츠]] 상급대장이 연합군이 확보한 9개 거점은 정보 거점으로 남겨두고 연합군 주력은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로 집중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자 중간에 끼어들어 더 나은 방안이 있다고 말했다. 슈타덴은 메르카츠의 방안대로 연합군 주력은 가이에스부르크 요새에 집중시키되, 대규모 별동대로 라인하르트가 떠난 제국수도 [[오딘(은하영웅전설)|오딘]]을 공격하여 귀족연합이 새로운 황제를 옹립하고 라인하르트를 역적으로 몰자고 주장했다. 슈타덴의 말대로 라인하르트는 오딘에는 겨우 장병 3만 명만 남겨두었기 때문에 귀족연합군이 공격하면 함락되는 건 시간문제였다. 슈타덴의 말이 끝나자 낭만주의자 [[알프레트 폰 란즈베르크]] 백작은 슈타덴의 장대한 계획을 극찬했다. 문제는 립슈타트 귀족연합은 그동안 으르렁거리던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가와 리텐하임 후작가, 그 외에 궁정에서 [[권모술수]]를 꾸미며 서로를 공격하던 [[문벌귀족(은하영웅전설)|문벌귀족]]들이 라인하르트-리히텐라데라는 공통된 적을 두고 잠시 힘을 합친 것 뿐이라 태생적으로 단결이 잘 안 되는 약점이 있었다. 그리고 슈타덴 말대로 별동대가 새 황제를 옹립한다면, 별동대를 지휘하는 지휘관은 승리의 최대 공로자로서 높은 발언권을 가질 뿐더러 허수아비 황제의 칙명을 받아 지위와 권력을 독점할 수 있었다. 라인하르트도 이걸 잘 알고 있었기에 오딘에 최소 병력만 남겨두는 짓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메르카츠의 우려[* 메르카츠도 바보가 아니라 이 전략안을 생각하긴 했지만 연합이 싸우기도 전에 분열할 게 눈에 훤했기에 입에 올리지 않았다. 하지만 이론을 신봉하는 슈타덴은 거기까지 생각이 닿지 못했다.]대로 귀족들은 별동대 지휘관을 두고 서로 보이지 않는 암투를 벌이기 시작했다. 이후 슈타덴은 경쟁자 메르카츠를 견제하기 위해[*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에서는 메르카츠를 밀어내고 우주함대 사령장관을 노리는 것으로 묘사된다.] 한번 싸워서 적의 역량을 알아내 보겠다고 제안했다. 싸우고 싶다고 아우성치는 청년 귀족들이 슈타덴의 주장을 지지했고, 메르카츠는 '한번 호되게 혼이 나보는 것도 좋겠지'라고 스스로를 납득시키며 출격을 승인했다. 그렇게 하여 슈타덴은 청년 귀족들과 함께 함정 1만 6천 척을 이끌고 알테너 성계에서 [[볼프강 미터마이어]]가 지휘하는 제국군 함대 1만 4,500척과 대치했다. 그런데 미터마이어는 함대 전방에 핵융합기뢰를 부설한 뒤로 며칠이 지나도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자 슈타덴은 '질풍 볼프'로 이름높은 미터마이어가 움직이지 않는 것은 무슨 꿍꿍이가 있다고 판단해서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자 싸우고 싶어하는 청년 귀족들은 슈타덴을 비방하기 시작했고, 슈타덴은 온 힘을 들여 그들을 달랬다. 그러다가 어느 날 슈타덴 함대는 제국군의 통신을 방수했다. 그 통신에는 라인하르트 함대가 전장으로 달려오고 있으며, 미터마이어는 이들과 합류한 뒤 전면공세로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슈타덴은 이것이 미터마이어가 일부러 흘린 정보라고 의심했지만 그 정보가 진실인지 거짓인지 판단할 수 없어 경계를 엄중히 하라고 지시했다. 탁상공론이라고 해도 이론적으로 지식이 많던 슈타덴은 그래도 대장까지 진급한 것이 헛된 게 아니라 최소한 군인으로 기본이 있었던 것. 하지만, 분노한 청년 귀족들은 슈타덴에게 출전을 요구, 아니 협박했다. [[파일:external/pds27.egloos.com/e0006522_573ead35432c9.jpg|width=500]] 귀족들과 논쟁하는 슈타덴.[* OVA장면으로 감청한 미터마이어의 통신문을 두고 젊은 귀족들이 출정을 요구하자 신중론을 펼치는 모습이다. 하지만, 강압에 굴복하면서 속병으로 인하여 괴로운 얼굴을 한다.] 그들에게 굴복한 슈타덴은 청년 귀족들을 통제하기 위해 함대를 둘로 나눠 기뢰밭을 우회헤 미터마이어를 협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슈타덴은 내심 이런 부대를 이끌고 온 걸 후회하면서 이렇게 된 이상 미터마이어를 빨리 격파하고 라인하르트가 오기 전에 철수해야 한다고 생각한 뒤 스스로 좌익함대를 지휘하고 청년 귀족의 일원인 [[히르데스하임]] 백작에게 우익함대 지휘권을 주었다. 그러나 슈타덴의 우려대로 히르데스하임은 무질서하게 돌격하다가 뒤로 물러나있던 미터마이어의 기습에 당해 전사하고, 슈타덴은 우익함대를 박살내고 기뢰밭을 한 바퀴 돌은 미터마이어의 급습에 후방이 털리며 참패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