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슈틸리케호/2017년 (문단 편집) === 코치 기용 ===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외국인 코치가 아닌 [[성균관대학교]] 감독 [[설기현]]이 새롭게 슈틸리케호의 새 [[코치(스포츠)|코치]]로 합류하게 되었다. 그러나 설기현 코치가 합류하면서 다시금 선임 기준에 대해서 논란이 생겼다. 성균관대학교 감독 설기현이 새롭게 슈틸리케호의 코치로 합류하게 되어 걱정하는 기사까지 나왔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260&aid=0000001129|#]] 유난히 코치가 자주 들락거리는 슈틸리케호에서는 코치의 전문성보다는 '형님 리더십'이 기준에 영향을 준다는 추측이 강한 설득력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코치진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떠났다는 관측 하에, 유일하게 남은 [[카를로스 아르무아]] 코치를 제외하더라도 전문 코치라고는 골키퍼 코치인 [[차상광]] 코치 뿐이다. 그 밖에 피지컬 코치나 전술코치, 심리분석담당이 전무한 상황이고 비디오 분석관 또한 초짜 중의 초짜라 의문부호가 남을 수밖에 없는 [[차두리]]이다. 그런데 직함이 분석관이지 사실상의 코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이는 등 크게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결국 피지컬 코치는 한국인으로 정해졌는데, '''갑자기 새 얼굴이 오면 선수단 분위기를 해친다'''는 이유로 3월 원정 이후 경기부터 합류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http://www.footballi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96997|#]] 결국 외국인 코치 선임은 실패로 끝났고, 여론이 계속 나빠지자 [[이용수(축구)|이용수]] 부회장은 구차한 변명을 해야 했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065661|#]] 어쨌건 현 상황에서는 차두리와 설기현은 현역 시절 각각 측면과 중앙공격수였으므로 미드필드와 공격전술을 담당할 것 같다는 전시행정에 가까운 업무분담이 되어보이고 있다. 일견 별 문제 없을 것 같아보이는 분담이지만, 차두리는 엄연히 전력분석관이며 자격증이 있다고는 하나 대표팀 코치가 가지고 있어야 할 1급 자격증은 아직 취득하지 못한 [[야매]]다. 정당성은 물론 실력 면에서도 의문부호가 생길 수밖에 없다. 단순하게 비교해봐도 [[전북 현대 모터스]]는 스텝 역할은 현 국대에 모여있는 스텝보다 더 잘 분배되어 있고, [[수원 블루윙즈]] 또한 2017년 1월을 기해 골키퍼 코치에 [[이운재]]를, 수비코치에 [[김태영(1970)|김태영]] 코치를 선임하는 등 전문 분업화에 힘을 쓰고 있다. 그런데 정작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선수들을 모아서 관리하는 인원이 고작 다섯에, 그나마 감독을 제외하면 전문가는 단 한명뿐이다. 게다가 수원이나 전북은 처음부터 경기분석관이나 피지컬 코치는 코칭이 아닌 지원 스태프로 따로 분류해 놓을 정도로 '''대세는 분업화, 전문화'''인데 대표팀의 상황은 심각하다. 그리고 설기현은 차두리와 다르게 1급 자격증이 있기는 하나, 엄연히 대학교 감독 신분이다. 과거와 달리 지금은 대학교 축구팀도 봄부터 가을까지 리그를 치루는데, [[A매치]] 때마다 감독 자리를 비우고 대표팀 코치를 겸직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또한 설기현 역시 감독 데뷔 당시 고등학교까지 지도 가능한 2급 지도자 자격증밖에 없었다. 결국 데뷔 첫해에 대학 대회에는 벤치에 앉을 수 없어서 대신 1급 지도자 자격증이 있는 코치가 설기현을 대신해 벤치를 지킨 꼼수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협회에서 과거 [[독일 월드컵]] 예선부터 합류한 [[홍명보]]에게도 비슷하게 무자격자임에도 불구하고 감투를 얹어준 전례가 있다. 그런 구태를 10년이 지난 지금도 반복한다니 아연할 따름. 게다가, 슈틸리케호의 코치 선발기준으로 잡은 것이 '감독으로서의 경력이 오래되지 않을 것'이란 말은 좋게 이야기를 해서 효율적인 의사전달과 지시이행이지, 뒤집어서 말하면 '내가 말하는 것에 토달지 말고 시키는대로 해라.'라는 상명하복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축협이 공언했던 유럽 출신의 외국인 코치나 전문 피지컬 코치의 고용은 뒤로 미루어지게 되며,[* 한국급 팀의 코치로 고용된다면 사람이 없지야 않겠지만 길어야 1년 반인 데다가 금세 잘릴 수도 있는 판국의 위험성, 생소한 아시아 무대와 문화와 선수들에 대한 도전, 슈틸리케의 대단찮은 인맥 등으로 제대로 된 코치 고용이 어렵다는 관측이 있다.][* 이미 슈틸리케와 비슷한 연배의 선수들은 지도자도 거의 [[은퇴]]했거나 끝물이다. 그리고 독일 유스나 [[레알 마드리드]] 계열의 유능한 지도자라 할지라도 과연 그 정도 급의 코치가 지도자로서 별다른 업적이 없는 슈틸리케를 잘 모시고 따라갈 수 있는지가 큰 문제다. 그리고 슈틸리케와 호흡도 맞아야 되고, 슈틸리케 선임의 이유 중 하나가 비교적 저렴한 연봉이었는데 비싼 연봉도 큰 걸림돌이다.] 전문적인 피지컬 코치가 없는 [[2010년대]]의 국가대표팀이란 참혹한 암운은 한층 짙어졌다. 아무튼 슈틸리케호 2기가 출범하게 되었지만, 최종예선이 재기되기 전부터 대한민국은 더 무거운 부담만 지고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더군다나 비디오 분석관이 지금까지 없다는 것은 결국 차두리건 설기현이건 누군가가 비디오 분석을 하면서 동시에 코치직도 병행한다는 것인데 이게 무슨 국가대표인지 행정, 팀닥터, 운전기사 다 도맡아서 하는 초, 중, 고교 유소년 축구부의 막내 코치인 건지... [[4월 18일]], 새로운 수석코치로 경험이 풍부한 [[정해성]]이 부임했다. 이와 같은 [[막장]]에 영향이라도 받았는지 4월 28일 부로 차두리가 코치직을 사임한다는 발표가 났다. 경기 결과에 대한 부담, 역할의 애매함에 대한 부담, 아직 지도자로서 교육을 충분히 받지 않았다는 점, 그로 인해 편법으로 기용되었다는 언론의 지적에 부담을 느꼈던 것 같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