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모 (문단 편집) == 기타 == * [[폐도령]]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요시와라 같은 유흥지역에서 도검을 소지한 사무라이와 자주 물리적 충돌을 빚었던 계층이기도 하다. 리키시들이 유흥가로 놀러가서 취했다가 마찬가지로 만취한 사무라이들과 시비가 붙어서 벌어지는 싸움이었다. 사무라이 측이 도검을 소지하고 있는데도 오히려 리키시한테 털리거나 심지어 맞아 죽는 일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 에도 막부는 엄격한 문치주의를 추구해서, 사무라이가 칼을 뽑기만 해도 참수 수준의 극형으로 처리했다. 그러니 도검을 소지했다는 게 그렇게 큰 의미가 없었을 지도 모른다. [[추신구라]] 항목 참고.] 이런 사건 중에서는 오사카 유곽에서 신선조 창설 전의 [[세리자와 카모]] 일행과 스모 선수단이 싸움을 벌인 오사카 난투 사건이 제일 유명한 사건이지만 실상은 좀 과장되었다. 일단 양측의 난투가 있었던 것은 맞으나 봉행소에서 작성된 정확한 조서가 존재하지 않아서 실제 양측 가담자의 수, 사상자는 불분명하다. 분명한 건 카모 일행은 진검, 선수단은 몽둥이로 싸웠고 후세의 신선조 옹호 측은 카모 일행이 숫적 불리함을 극복하고 리키시 수십 명을 베어 죽였다고 주장하나 신선조 창설 이전 무직 낭인에 불과했던 세리자와 카모가 그런 학살을 벌이고도 무사했다는 건 앞뒤가 안 맞는다. * 한국 사람들에게는 [[우메보시]], [[낫토]], [[가부키]]와 함께 일본 문화의 관문 중 하나. 우메보시와 낫토, 가부키, 그리고 스모를 '''순수한''' 의미에서 즐길 수 있다면 일본 문화에 상당히 친숙해졌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지도. 고종과 순종은 망국 이후 석조전에서 요코즈나 히다치야마가 선보이는 스모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 스모 선수가 살이 쪄서 대변 후 뒷처리를 못하므로 [[항문|그부분]]을 닦아주는 직업이 실존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은근히 있다. 스모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사람들이 많은 일본에서도 아직까지 믿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떠돌고 있는 [[도시전설]] 중 하나다.[* 한국의 네이버 지식인과 보통 비슷한 느낌인 일본의 야후 재팬 지혜대에서 가장 많이 올라오는 질문 중 하나일 정도.] 이는 국내에서도 비슷해서 일본에서 흘러들어온 것으로 보이는 내용을 제외하면 네이버 지식인 등의 답변에서 이러한 소문을 구체적 명칭이나 연봉까지 써놓거나[* 연봉 자료의 경우 정작 다른 직업인 시다바리 빼면 의외로 일본발 레퍼런스가 없었다.] 똘추, 뽕아, 시다바리 등이 그런 직업을 가리킨다고 하는데 [[시다바리|시다바리]]는 일본에서 전혀 다른 직업을 가리키는 말이며, 똘추와 뽕아는 애초에 일본어가 아니다. 다만 진위여부와 별개로, 일본 만화에서도 엄청 덩치 크고 뚱뚱한 스모 선수 더러 주인공이나 동료나 때론 상황이 바뀐 적까지도 비웃으며 "넌 큰 거 보고 스스로 뒷처리도 못하겠는데?"라고 비아냥거리는 게 꽤 자주 나오며[* 물론 만화에서도 듣는 스모 선수들은 [[피꺼솟]]한다.], 실제로 어떤 일본 방송에서 유명 스모 선수에게 장시간 비행기를 탔을 때 일반인들에게도 조금 비좁은 비행기 화장실을 어떻게 이용하고 대변 후 뒷처리는 가능하냐는 질문을 했는데, 전혀 문제 없이 이용하고 뒷처리까지 잘 하고 나왔다는 답변을 한 적이 있다. 사실 스모선수들도 다른 격투기 선수보다는 못할지언정 나름 운동선수들이라서 일반인보다 유연성이 훨씬 뛰어나다. [[다리찢기]]도 무리없이 하는 수준. [[https://youtu.be/epgpmGvpBL8|13초만 봐도 리키시들이 단순한 뚱캐는 결코 아님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속설이 생기게 된 계기는 위에서 언급한 '츠케다시(付出)' 제도의 '츠키비토(付き人)'가 그런 일을 할지도 모른다는 소문 때문인데, 마쿠시타(幕下) 이하 리그에서는 주어지지도 않고(오히려 그 이하 선수들은 츠키비토가 되는 입장), 잔심부름이나 짐을 들어주거나, 등을 닦는 역할 정도를 도와주는 것. [[항문|그부분]]을 닦는 것을 도와주지는 않는다고 하니 등을 닦는것 와전일 가능성이 있다. * 스모 선수들이 입는 경기복은 [[훈도시]]의 일종으로 '마와시'라고 부르는데, 일반적으로는 '''세탁하지 않는다'''. 관습적으로는 세탁을 하면 일종의 '기'가 씻겨간다고 믿는 풍조가 있기 때문. 역으로 연패를 하는 등의 상황에서 안 좋은 기를 씻어낸다는 의미에서 새로운 마와시를 차고 나오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현실적인 이유로는 저 마와시는 급소 부상을 막기 위해 빳빳하게 풀을 먹인 물건이라, 물세탁을 하면 풀이 다 씻겨나가서 못쓰게 되기에 물세탁을 하지 않는다. 경기 끝나고는 빨랫줄에 걸든가 해서 그냥 바람과 햇빛에 말리는 걸로 끝이라고 영화 [[으랏차차 스모부]]에서도 언급되는 등 현대에는 일종의 웃음 소재가 되고 있는데, 에도 시대의 이야기고 현대에는 [[드라이클리닝]]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미신 같은 거 신경 안 쓰는 개방적인 리키시들은 드라이 맡기고, 드라이를 하지 않더라도 일광건조 및 알콜로 닦는 등 현대적인 방법으로 위생을 관리한다. 이런 현대적인 세탁법이 없던 과거에는 상술했던 대로 일광건조와, 좀 신경쓰는 리키시들은 냄새 안 나게 향료를 뿌리거나 해서 어떻게든 쓸 수 있을 때까지 쓰다가 적당히 더러워지면 새 걸로 바꾸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래서 마와시는 이렇게 소모품으로 쓸 수 있도록 싼 재질인 무명천으로 만든다. * 스모 선수들은 머리에 [[촌마게]]를 트는데 리키시들에게는 이 촌마게가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지위에 따라서 형태가 전부 다르다고 한다. 또한 경기 중에 상대의 촌마게를 쥐는 것은 반칙행위이다. 은퇴하면 촌마게를 자르는 단발식이 열린다. 덕분에 머리카락이 심심한 리키시들은 이 촌마게 트는 것이 고역이라고 한다. 정반대로 [[https://youtu.be/c332XLW1Grg|머리숱이 너무 많은 경우 나카조리(中剃り)라고 하여 '''속알머리를 배코친 뒤''' 상투를 튼다]].[* 이 풍습은 의외로 한국에도 있었다. 구한말까지는 남자라면 누구나 상투를 틀어올렸는데, 에어콘도 없던 옛날에는 여름에 너무 더웠기 때문에…. --신체발부가 수지부모라 해도 더위에는 못 이긴다-- 사실 한국어 욕설 중에 "소갈머리 없는 놈"이 여기서 유래한다. [[참수형]]을 집행하기 위해 형틀에 묶을 때는 상투를 풀어서 장대에 머리카락을 묶는데 그 과정에서 평소에 숨겨져 있던 속알머리가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즉 소갈머리 없다라는 말은 너는 잡혀가서 목이 베어 죽을 놈이라고 욕하는 의미가 된다. 반면 일본 에도시대의 경우 무사들이 촌마게를 틀 때는 앞머리를 반쯤 밀어버리기 때문에 애초에 속알머리를 밀 필요가 없다. 이 헤어스타일은 리키시들의 특징 중 하나이다.] * 스모 경기 중 임팩트 있는 시합(대개는 요코즈나가 패배했을 때)이 나오면 관중들이 방석을 집어던지는 퍼포먼스를 해준다. 스모 경기장의 방석은 빌릴 때 일정한 보증금을 지불하고 반납하면서 보증금을 돌려받는 것이니, 이걸 던져주는 것은 즉, '잘했다. 이거(보증금)나 가져가라'라는 뜻을 표현하는 풍습. 다만 방석이 날아들면 '위험하니 방석을 던지지 말라'는 장내 방송이 나오게 되는데, 방석이 문제라서 그러는 것은 아니고 열기에 취해서 엉뚱한 물건을 던지는 일이 종종 있기 때문이다. * 정규 바쇼에서 우승하면 우승자가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2014년 5월 나츠바쇼에서 우승한 하쿠호가 기자회견을 거부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관계자가 몇 번이고 설득했음에도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아무런 입장 표명도 없었는데, 며칠 후 하쿠호가 [[http://ameblo.jp/hakuho-69/entry-11871576460.html|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리며 '5월 바쇼 중에 임신 5개월이던 부인이 유산을 했는데, 기자회견에 참석하면 유산에 대한 질문이 나올 것으로 생각해 부인을 배려하고자 기자회견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https://news.yahoo.co.jp/byline/kimuramasato/20140606-00036090|원문기사]] 그의 블로그엔 그를 격려하는 메세지가 1000여건 이상 들어오고, 한편으론 매스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https://news.yahoo.co.jp/byline/kimuramasato/20140607-00036131|원문 기사]] [youtube(lXuU3kbdioM)] * [[후타바 채널]] 같은 곳에서 스모를 소재로 한 합성 사진에서는 스모 선수가 막 날아다니고 [[에네르기파]] 같은 것도 쓰거나 하는 식으로 [[패러디]]된다. [[http://4.asset.soup.io/asset/0915/8980_da5d.gif|바로 이 짤방.]][* 다만 실제 경기에서도 가끔 심판이 말려들어 어딘가를 얻어맞거나 자빠지는 일이 있긴 있다. [[https://youtu.be/1DE0uyjjrvg|심판이 다이빙을]] [[https://youtu.be/qBKxfx_-o2o|심판에게 직격]]] 이것들의 원조는 바로 위의 영상으로, 일본에서는 오니무소(鬼無双)[* [[에드먼드 혼다]]의 [[슈퍼콤보]]. 한국식 독음은 '귀무쌍'으로 읽는다.], 해외에서는 The Real Sumo Fighting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의 유튜브 업로더 checkit014[* '체키쨩 14세'라는 웹 사이트를 운영하는 일본인이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인기였던 시절에 가끔 자신의 캐릭터인 '체키쨩'(직업:몽크)등을 활용한 단편 RO웹툰을 여럿 그리기도 했다.]가 만든 이 영상은 8탄까지 나왔으나, 그 이후 더 이상 올라오지 않고 있다. 2015년 4월 25일, [[니코니코 동화|니코니코 초회의]]를 통해 [[http://www.nicovideo.jp/watch/sm26105390|이걸 주제로 한 투어]]가 열렸다. * 스모를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만들자는 이들도 일본에 있긴 한데, 일본 스모 협회조차도 매우 부정적이다. 다만 비 올림픽 스포츠 종목들의 종합 경기 대회인 [[월드 게임]]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월드 게임과는 별도로 스모 세계 선수권 대회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 2000년 초반에 국내 방송에서도 나온 바 있는데, 일본 스모선수들이 난데없이 발레복을 입고 집단 발레를 하는 영상이 방영된 바 있다. 스모협회에서 이벤트로 한 것인데 떡대들이 나와 발레복입고 발레하니 일본 관중들도 웃기에 바쁘고, 한국 방송 내레이션에서도 코미디 쇼를 하고 있다고 어이없어할 정도. * 제67대 요코즈나 무사시마루(武蔵丸)와 2000년 3월 바쇼 10일차는 [[일본 애니메이션]], 정확하게는 [[카드캡터 사쿠라]]에도 큰 족적을 남겼다. 일명 [[카드캡터 사쿠라(TVA)#s-10.3|'''무사시마루의 비극(武蔵丸の悲劇)''']]. * 스모의 승패를 가를 때 부채(軍配, ぐんばい)를 올려서 판정을 하는데, 여기서 일본어의 관용구인 ~に軍配が上がる가 파생되었다. 직역하면 '~에게 부채가 올라갔다', 즉 이겼다는 의미이다. * 스모의 등급 결정과 관련이 없는 임시 대회나 순업 에서는 숏키리(初っ切り)라는 코너가 있는데, 본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리키시들이 나와서 스모의 금칙들을 재미있게 콩트 형식으로 보여주는 일종의 전통이다. 처음에는 단지 금칙들만 가지고서 개그를 보여주었다가, 요즘에는 '''프로레슬링 패러디가 나온다던지''' 다양한 소재들이 나온다. 이거 때문에 스모를 즐겨보는 사람들도 많은 듯. [[https://www.youtube.com/watch?v=aSetJ5tzZ4o|예시 1]], [[https://www.youtube.com/watch?v=mdszgf9ncY8|예시 2]]. * [[덴뿌라]]와 더불어 일본을 방문한 [[찰리 채플린]]을 [[5.15 사건|살린 스포츠]]이기도 하다. * 이런 스모의 입지 덕에 [[포켓몬스터(애니메이션)|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에도 스모가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나온 적 있다. 여기서 [[한지우]]가 [[잠만보]]를 끌고 와서 우승했으며, 국내 방영에서는 왜색 문제로 해당 에피소드가 편집되었다. * 2020년 7월 대회에서 엄청난 사건이 터졌는데 원 오오제키(요코즈나 바로 다음의 등급)였던 [[몽골]] 출신 선수 테루노후지가 부상과 건강 문제로 스모의 9번째 계급이자 쥬료보다 3단계 아래인 죠니단으로 몰락했다가 1부 리그인 마쿠노우치의 마에가시라 동 17로 복귀하여 1부리그 최하위 등급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야말로 인간승리. 테루노후지 개인으로서는 통산 2회째 마쿠노우치 우승이자 5년 만의 우승이다. 2020년 1월 대회에서는 마에가시라 서 17이었던 도쿠쇼류가 혼전 끝에 우승했는데 같은 해에 마쿠노우치 최하위가 2번씩이나 우승한 것은 전무후무한 사례이자 앞으로 수백년이 지나도 깨지기 힘든 진귀한 기록이다. 이후 테루노후지는 2021년 3월 우승으로 오제키에 복귀하고 5월에도 우승하여 연속 우승을 달성한 뒤, 7월 대회에서 돌아온 요코즈나 하쿠호에게'''만''' 마지막날 패배하고 14승 1패 준우승을 기록, 제73대 요코즈나가 되었다. * 일어나자마자 훈련, 훈련 뒤 식사, 그리고 식사 후에는 상투를 다듬고 휴식을 취하게 하기 때문에, 그 시간을 활용해 이것저것 손대는 리키시도 적지 않다. 당연히 게임 실력이 상당한 리키시가 있으리라는 건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는데, [[배틀그라운드]] 실력으로 유명한 리키시가 엔호 아키라. * 선수들이 육중하고 이중엔 비만으로 인한 여유증 경향도 나타나다보니 [[https://arca.live/b/singbung/40103512|선수의 사진이 카카오톡에서 실사인물 '''노출이 나오는 불법 촬영물로 간주'''되는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 * 스모를 기반으로 한 2D게임중에 "서클 오브 스모"가 있다.4인용 멀티 플레이가 가능하다. * 스모 선수들은 허리가 38인치를 무조건 넘기 때문에 [[아트란티스]], [[자이로스핀]]은 타지 못한다. * [[나루히토 덴노]]의 딸인 [[아이코 공주]]가 스모덕후로 유명하다. 선수들 이름은 물론 나이, 출생지까지 줄줄 외울 정도라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