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모 (문단 편집) === 오제키(大関) === 요코즈나 다음 가는 위치로 9단(段)에 해당하는 등급. 삼역(세키와케 혹은 고무스비)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3대회 합계 33승 이상을 거둔 경우 심의위원회에서 승급을 심사한다. 보통은 33승이면 승격이 되지만 별의별 이유로 승급이 반려되기도 하는데, 34~5승을 올리고도 3번째 대회의 성적이 안 좋았다거나 3대회 33승이라도 그 중 10승을 채우지 못한 대회가 있었다거나 자기보다 계급이 높은 상대들에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거나 반대로 계급이 낮은 상대에게 허무하게 패했다거나 평소 언행이 과격했다거나 등등… 심지어 그냥 지금 오제키가 많아서 안 된다는 이유까지 있었다. 데뷔 2년만에 오제키 자리에 올랐지만 부상으로 1년여 만에 강등당했던 미야비야마의 경우 훗날 심기일전해 10승 5패, 14승 1패, 10승 5패라는 성적을 연이어 거두었지만 당시 오제키가 너무 많고 3번째 바쇼의 성적이 2번째만 못했다는 이유로 승급이 반려되었다. 그 다음에는 9승 6패를 거두었는데 이또한 3바쇼 합 33승이라는 충분한 승수였지만 승급하지 못했다. 반대로 자신보다 격이 높은 요코즈나를 연파했다거나 하는 경우는 가점. 사실상 일본인 리키시들에게나 가능한 특혜로 여겨지긴 하지만 기세노사토나 고에이도가 32승을 거두고 승급했다. 고무스비에서 세키와케에 오르자마자 3대회 합계 33승 이상으로 오제키에 승진된 사례는 치요노후지가 유일하며, 2018년 새로운 오제키로 등극한 [[조지아]] 출신 토치노신 츠요시(栃ノ心 剛史)[* 본명은 레반 고르가제(Levan Gorgadze, ლევან გორგაძე)]의 경우 마에가시라 계급에서 14승 1패로 우승 후 고무스비를 뛰어넘고 바로 세키와케로 승급했고, 이후 2대회에서 10승, 13승을 거두자 바로 오제키로 승급되었다. 오제키 승급도 심의위원회를 거쳐 심사하기 때문에, 스모계 대내·외적인 정세와 리키시 본인에 대한 여론, 위원들의 판단에 의해 유동적이고 자의적 해석이 내려질 때가 있다. 최초의 [[몽골인]] 요코즈나 아사쇼류의 경우 평소 과격한 언행으로 오제키 진급이 1회 보류된 바 있다. 요코즈나는 전설 취급이기 때문에 오제키가 실질적인 최고위직이라, 여러 특전이 있다. 오제키 계급에서 은퇴하면 퇴직금 액수도 크게 늘어나고 별도의 공로금도 푸짐하게 나오며, 오제키의 강등 조건은 두 대회 연속으로 승보다 패가 많은 경우(마케코시)이므로 한 대회 걸러 한 번씩만 8승을 올리면 강등되지 않는다. 설령 강등되더라도 강등 직후 바로 10승을 찍으면 바로 오제키로 복귀시켜주는 카도반이라는 특례가 있다. 이 때문에 일정 이상의 기량만 유지한다면 요코즈나는 되지 못해도 오제키로 오랫동안 롱런하는 경우가 많고, 뛸 수 있을 때까지 뛰다가 더 이상 오제키 계급을 유지하지 못하면 알아서 은퇴하게 된다. 일본인 최다승 기록(1,047승)을 경신하고 은퇴한 카이오 히로유키(魁皇博之)의 경우, 무려 11년간 오제키로 재직하다 은퇴한 덕에 어지간한 요코즈나 부럽지 않은 퇴직금과 공로금을 수령했다.[* 다만 카이오의 경우 아래 언급된 승부조작이나 승수만 맞춰서 오제키 자리를 유지하는 철밥통 공무원 소리를 듣는 등 긍정적인 평가만 있는 것은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