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웨덴/복지 (문단 편집) === 의료 === |||||| 스웨덴의 의료통계: 아래 예시에서 계산된 크로나의 가치(2014.12.6 기준)환율 계산 || ||종류 || 스웨덴 통화(크로나) || 같은 가치의 한국 통화(원) || ||환율 || 1 [[크로나]]|| 148.39 원|| ||병원 1회 방문시 || 200~400 크로나|| 2만9,678 원~ 5만9,356 원|| ||스웨덴 정부가 정한 연간 진료비 최대치 || 1,100 크로나|| 16만3,229 원|| ||스웨덴 정부가 정한 연간 약값 최대치 || 2,200 크로나|| 32만6,458 원|| ||스웨덴의 하위 50% 소득 추정치 || 18,000 크로나|| 267만1,020 원|| ||치과 엑스레이 || 2,500 크로나|| 37만975 원|| ||치과 신경치료 || 6,000 크로나|| 89만340 원|| ||치과 치료 전액 본인 부담 기준액 || 3,000 크로나|| 44만5,170 원|| 스웨덴의 의료제도는 완전 무상이 아니다. 맨 처음 방문시부터 12개월 동안은 200~400크로나를 납부하면서 방문 횟수를 쌓아야 하며, 1년 진료비 최대치를 넘긴 뒤 조건을 만족한 뒤에야 면제 카드(frikort)를 받고 무상의료를 받을 자격이 생긴다. 연간 진료비로 1100크로나, 약값은 2200크로나가 상한선이다. 이런 시스템은 노르웨이 등 다른 북유럽도 마찬가지이며 이 때문에 정말로 무상의료를 받고 싶다면 단골로 갈 병원과 주치의부터 정해놓아야 한다. 의사 측에서도 딱히 좋은 시스템이 아닌 것이 세금 학위 취득 구조상 힘들게 몇 년씩 공부해서 의사가 되어도 수입이나 세율에서 수 년씩 공부하고 구를 필요가 없는 저임금 계층에 비교해 금전적 메리트가 적기 때문이다. 미국 같으면 몇 년씩 의대 다니고, 학비로 빚을 떠안고 개업하기까지 힘들기는 하지만 흑자로 돌아서는 시점부터 이윤이라는 것이 생기지만 이쪽은 그것이 세금으로 간다. 그것을 감안하고 per capita, 즉 인구 일정 수당 의사의 비율이 얼마인지를 보면 대기 시간의 이유를 알 수 있다[* 하지만 [[http://www.oecd-ilibrary.org/social-issues-migration-health/health-at-a-glance-2017_health_glance-2017-en|OECD에서 제공한 2015년 통계를 보면]] 스웨덴의 인구 천 명 당 실제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 수는 4.2명으로, 영국(2.8명) 또는 우리나라(2.2명)를 비롯한 OECD 국가 중 7위로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한다.]. 가정의와의 면담을 위해서는 '''[[http://www.1177.se/|1177 콜센터]][* 한국의 129번과 비슷한 개념이다.]'''라는 곳에 전화예약을 해야 한다.([[http://www.umu.se/english/education/student-handbook/practical-information/medical-services|우메오 대학교 의료정보]]) 평균 대기시간은 40분 가량. 실수로 전화가 끊어지면 다시 40분 대기해야 하는건 당연하다. 전화통화가 이루어지면 예약이 가능한데 많이 아프거나, 운이 좋다면 3일 뒤면 가정의를 볼 수 있고 평균적으로 5일은 걸린다고 보면 된다. 애초에 스웨덴 정부에서 타겟으로 잡고 있는게 전화 받은 시점부터 7일이다. 정말 급한 중증은 응급실로 달려가면 되긴 하지만 응급실 수준이 아니라면 그냥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스웨덴의 의사 수준에 대한 불평은 스웨덴 거주 외국인들의 공통적인 불만사항중 하나. 아무튼 캐나다나 영국 출신 외국인들의 불평이 가장 심한데, 자국에서는 무상, 더 짧은 대기시간, 훨씬 높은 질의 의사를 만나볼 수 있기 때문. 물론 캐나다, 영국도 [[트리아지]]를 적용하기 때문에 정말 죽기 직전 숨 넘어가는 상태가 아니라면 의사를 만나거나 수술받는 데 기다려야 하는 진료대기시간이 한국보다는 굉장히 긴 편이다. ~~[[http://quidproquo.egloos.com/5192546|이 포스팅]] 중간에 나오는 Schoen의 2010년 출판 논문에서 인용한 그래프를 참고하길 바람.~~[* 포스팅이 짤려서 다른 자료로 보충이 필요하다.] 참고로 유럽국가들중에서 의료대기시간이 가장 짧은 나라는 [[독일]]과 [[스위스]]. 치과 혜택은 사실상 전무하다. 정부 보조비는 2008년 7월 기준으로 일반인은 150크로나, 어린이와 노인은 300크로나를 받았으나 각각 한국돈으로 2만원, 4만원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수준이었다.([[http://www.folktandvarden.se/in-english/rules-and-rights/dental-care-benefit/|#]]) 2018년 4월부터 300~1200크로나(약 4만원~15만원)로 보조비가 대폭 늘어났다.([[http://www.folktandvarden.se/regler-rattigheter/tandvardsstodet/|스웨덴어, 번역기 필요]]) 충치가 생겨서 치과에 가면 먼저 등록 후 엑스레이를 촬영하는데 2500크로나 정도를 납부하게 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스웨덴인들의 절반은 한달 18000크로나를 이하를 번다. 치과에 가서 아무런 처치 없이 의사가 체크만 한다면 800크로나.[* 이 점을 보면 오히려 한국보다도 금액이 터무니없는 수준이란 걸 알 수 있다. 한국에서 치과 엑스레이 찍고 검사만 하는데 '''자가부담비가 만원도 들지 않는다는걸''' 생각한다면 말이다.] 신경치료라도 하게 되면 기본이 6000크로나(100만원). 수치가 헷갈리는 사람을 위해 간단하게 원화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월급 180만원을 받는데 치과 한번 가면 최소 8만원 나가며, 신경치료라도 받아야 하면 월급의 1/3인 60만원 지출을 각오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치과비로 인해 파산하는 사람이 많아 2008년 이후부터 정부에서 추가보조를 해주긴 한다. 3000크로나까지는 전액 본인 부담이며, 3000크로나 이후 비용부터는 50%를 보조를 해 준다곤 하는데 '''함정이 있다.''' 저 금액의 산정은 실제 지출 기준이 아니고 스웨덴 정부의 권장 치과수가 기준이다. 권장 치과수가는 실제 치과비보다 아주 많이 낮으므로 실질적으로 이 제도의 혜택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잇몸병, 필링, 크라운등은 보조에서 제외된다. 결론적으로 신경치료만 2~3개 받으면 몇백만원씩 지출이 되다 보니 가정경제에 큰 타격이 올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스웨덴에는 한국처럼 개인이 운영하는 치과가 드물며 그나마 보험 적용조차 안되어 매우 비싸다. 참고로 영국에서 신경치료를 받으면 49파운드(9만원)로 스웨덴의 1/10이 안되는 가격이다. 뭘 봐도 '''영국인들이 매우 화 낼 수 밖에 없는 의료제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