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윙바이 (문단 편집) == 역사 == 최초의 스윙바이는 1959년 [[소련]]의 달 탐사선 루나 3호에 의해 시행되었으며[* 달을 플라이바이함으로써 궤도면이 변화했다.], 최초의 [[행성]] 플라이바이는 [[화성]]으로 향한 [[1974년]] NASA의 마리너 9호이며, 이후 장거리 우주탐사선의 경우 거의 반드시 이용하는 기술이다. 이 방법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현재까지의 로켓 기술로는 로켓에 실린 물체(인공위성)를 목성 근처밖에 못 보낸다. 때문에 로켓을 더 멀리,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 추진체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가속할 수 있어 우주 항해시 탐사 거리를 비약적으로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스윙바이를 이용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721px-Voyager_Path.svg.png|width=600]] 보이저 1, 2호의 스윙바이 궤도. [[파일:external/solarprobe.jhuapl.edu/SP_traj_lg.jpg]] 2018년 발사한 태양탐사선 [[파커 태양 탐사선]]의 스윙바이 계획으로, 금성만 7번 스윙바이[* 스윙바이 횟수 최다기록]한다. 이동 거리를 몇 배로 늘리는 매우 비효율적인 구도로 보이지만, 탐사선을 태양으로 바로 발사하면 지구의 이동속도로 인해 태양 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진행 방향만 살짝 꺾인 채 우주 공간으로 이탈하게 된다. 스윙바이를 계속하여, 원일점을 점점 줄여야 태양 궤도에 진입할 수 있으며 최대 590만 km까지 접근한다. [youtube(iEQuE5N3rwQ)] 유럽 우주국(ESA)에서 만든 혜성탐사선 [[로제타]]의 스윙바이 궤도를 설명하는 동영상. 보이저 탐사선은 목성에서의 스윙바이로 초속 21km[* 서울-부산은 25초 만에 도달하며, 지구에서 달까지 약 4시간 만에 도착하는 속도다.]로 가속하였다. 물론 작용 반작용의 법칙에 따라 행성도 에너지를 잃지만, 목성의 질량은 1.8x10^^24^^톤인 반면 보이저 같은 우주선의 무게는 0.7톤 수준이라 목성의 공전속도 변화는 극히 미미하다 못해 관측조차 불가능한 수준. 목성의 경우 지구랑 비교해도 중량이 300배가 넘는지라 지구를(!) 통째로 스윙바이 시켜 버릴 수도 있는 정도인데 목성의 고리를 이루는 암석 하나 무게 정도밖에 안 되는 우주선 정도야 어림도 없다. 이를 반대로 생각하자면, 지구에 충돌할 수 있는 위험한 소행성들 중 몇 톤 정도로 질량이 만만한 물건은 인류 기준으로 [[크고 아름다운]] 우주선을 그 소행성에다 스윙바이를 시켜가지고 소행성을 저~멀리로 날려버릴 수 있다는 아이디어로 도출될 수 있다. [[차르 봄바]] 같은 걸 날려서 소행성을 [[개발살]]내는 SF의 클리셰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 의외로 그런 내용이 나오는 영화가 있긴 하다. 바로 [[멜랑콜리아]]. 지구와 충돌 코스로 접근하는 멜랑콜리아라는 행성(?)이, 지구의 중력으로 스윙바이를 한다. 문제는 지구 공전방향의 반대쪽으로 스윙바이를 했기 때문에, 지구와의 상대속도가 오히려 줄어들며 결국 지구에 다시 접근해 충돌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