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카이림 (문단 편집) === 엘프의 시대부터 2시대까지 === 엘프의 시대 이래 스카이림은 본래 인간이 살던 곳이 아닌 스노우 엘프([[팔머(엘더스크롤 시리즈)|팔머]]의 전신)와 [[드웨머]]들이 살던 곳이었다. 시간이 흘러 엘프의 시대 후기에는 북쪽의 얼어붙은 대륙인 [[아트모라]]에서 꾸준히 인간 종족 네데(Nede)들이 스카이림을 통해 각지로 흩어졌다. 그러던 중 아트모라의 내전을 피해 이스그라모어(Ysgramor)가 대규모 네데 개척단과 함께 스카이림에 정착하고 탐리엘 최초의 인류 도시인 사아쌀(Saarthal)을 건설한다. 스카이림에 정착한 네데들은 아트모란(Atmoran)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고대 [[노르드(엘더스크롤 시리즈)|노르드]]라고도 불린다. 이 시기에 네데들에겐 동물을 비롯한 드래곤을 숭배하던 신앙인 드래곤 교단이 있었는데, 이스그라모어가 스카이림에 정착하면서 이 신앙도 같이 들어온다. 아트모라 때부터 드래곤들과 수장 [[알두인]] 휘하의 드래곤들은 각각 [[드래곤 프리스트]]들을 두었는데, 이들은 드래곤과 인류 사이에 서서 중재하는 제사장 역할을 했다. 아트모라 시절만 해도 비교적 평화롭고 안정적이었지만, 인류가 스카이림을 통해 탐리엘 곳곳으로 퍼져나가 교단의 강역에서 벗어나는 인구가 늘어난 탓인 지 강압적인 통치와 폭정이 자행됐다. 이를 견디다 못 한 고대 노르드들은 반란을 일으켰고, 이것이 엘프의 시대 말기에 일어난 "드래곤 전쟁"이다. 고대 노르드와 드래곤 사이의 치열한 전쟁은 [[알두인]]이 사라지면서 끝을 맺었고, 마침내 드래곤들의 지배에서 벗어난 고대 노르드들은 남은 드래곤들을 토벌하거나 몰아내며, 여전히 잔존하던 드래곤 교단 세력을 오랜 기간에 걸쳐 축출해나간다.[* 사실 이 드래곤 전쟁에 관해서는 불확실한 부분이 많다. 설정 자체가 굉장히 애매한 것들이 많은데, 용과 관련된 부분은 5편에서 갑작스레 넣어진 부분이 대부분이기 때문. 게임 내의 책 등을 보면 이스그라모어의 등장 이후부터 엘프의 시대 끝까지가 드래곤 전쟁이 들어갈만한 시간대이다. 그런데 해당 시간대는 게임상의 연출로 보면 드래곤들이 힘없는 인간 전체를 좌지우지하던 시절로 보임에도, 역사적으로 보면 정작 노르드의 왕들은 스노우 엘프를 몰아내며 활발하게 스카이림 정복사업을 하던 시기이기도 하다. 이래저래 비슷한 시기에 두 개의 전쟁이 평행세계인 것처럼 따로 노는 식인 것이다.][* 그러나 면밀히 따져보면 노르드-팔머 전쟁은 1시대 초기이고, 드래곤 전쟁은 엘프의 시대에 일어났으며 이스그라모어가 스카이림에 건너 온 시기는 엘프의 시대 후기이니, 고대 노르드들이 드래곤 전쟁 이후에 스노우 엘프와의 전쟁을 일으켰다는 순서가 맞다. 여담으로 이 일련의 사건은 약 수십 년 동안 벌어진 것일 텐데, 이스그라모어의 수명이 엘프급이 아닌 이상 그가 정착한 후로 드래곤 전쟁도 겪고 노르드-팔머 전쟁도 일으킬려면 길게 봐야 그 기간이 몇십 년이기 때문이다.] 한편 스카이림에 점차 고대 노르드들이 불어나기 시작하자, 처음엔 공존하려 했던 스노우 엘프도 눈물의 밤(Night of Tears)이라는 사건을 통해 그들을 대대적으로 학살한다. 확실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대략 스노우 엘프들이 인간들은 자신들보다 수명이 짧지만 그 숫자가 빠르게 불어난다는 점을 깨닫고 두려움을 느꼈다는 설과, 고대 노르드들이 사아쌀에서 [[매그너 게]]의 [[신(엘더스크롤 시리즈)|신]]인 마그누스가 만든 것으로 보이는 마그누스의 눈(Eye of Magnus)을 발견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사아살의 고대 노르드들은 그것을 묻어두자고 했지만, 스노우 엘프들은 이용하기를 원했으며 인류의 손에 넘기고 싶지가 않았던 것.] 눈물의 밤에 벌어진 학살에서 이스그라모어와 두 아들만이 아트모라로 겨우 살아돌아갔다. 그러나 그들은 스카이림으로 500명의 컴패니언들을 이끌고 다시 돌아왔으며, 스노우 엘프는 이들을 막지 못했다. 이스그라모어와 컴패니언들은 스노우 엘프를 완전히 몰아내기 위해 계속해서 싸웠고, 특히 [[솔스타임]] 섬에서 [[눈의 군주]]와 치렀던 모스링 산 전투가 큰 계기가 되었다.[* 그 때문인지 솔스타임에는 고대 노르드의 일파이자 프로토 노드(Proto-nord)로 일컫는 스칼 부족이 살고 있다.] 이스그라모어와 500명의 전사들은 이후 스카이림의 전사 길드인 [[컴패니언즈]]의 시초가 된다. 발견된 스카이포지 옆에 컴패니언즈의 건물인 요르바스커가 세워지자 그 주변에 도시가 세워져 [[화이트런]]이 되었고, 이스그라모어가 공들인 도시인 [[윈드헬름]]은 이스그라모어 왕조(Ysgramor Dynasty)의 수도가 되었다. 이는 탐리엘에서의 첫 인류 국가였다. 이스그라모어의 귀환 이래 고대 노르드와 스노우 엘프의 싸움은 계속되었고, 1시대까지 이어지는 탐리엘 역사에서 손꼽힐 정도로 긴 전쟁이 된다. 결국 1시대 139년에 노르드의 왕 해럴드(King Harald)는 혼리치 호수(Lake Honrich) 근처에서 스노우 엘프 잔당을 몰아냄과 함께 마지막까지 숨어 있던 최후의 드래곤 교단을 박살내고,[* 사실상 노르드-팔머 전쟁보다 더 긴 게 드래곤 교단과의 전쟁으로, 훨씬 일찍 일어난 전쟁의 잔당들이 스노우 엘프 세력의 괴멸 직전에 이르러서야 완전히 소탕되었기 때문이다.] 143년에 스노우 엘프는 스카이림에서 완전히 기반을 잃는다.[* 노르드에게 완전히 패배하여 종족 자체가 절멸할 정도로 큰 위협을 받게 된 스노우 엘프들은 스카이림의 지하에 살던 드웨머들에게 피신하게 되었는데, 드웨머에게 속아넘어가 시력을 잃고 마음마저 뒤틀려버린 [[팔머(엘더스크롤 시리즈)|팔머]]가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노르드(엘더스크롤 시리즈)|노르드]]와 [[팔머(엘더스크롤 시리즈)|팔머]]를 참고하자.] 그렇게 고대 노르드들은 드래곤 추종자들과 스노우 엘프로부터의 완전한 해방을 맞이하고 스카이림을 온전히 차지한다. 호전적인 북방의 전사인 고대 노르드들은 290년에 고대 노르드 제국을 설립, 엘프들이 인간을 지배하던 다른 지방을 공격하기 시작하여(스카이림 컨퀘스트) 서쪽의 [[하이 락]] 지방과 동쪽의 [[모로윈드]], 남쪽의 [[시로딜]] 북부까지 나아가고, 지하의 드웨머까지 압박하게 된다.[* 드래곤 전쟁에서 얻은 용언의 힘과 스노우 엘프와의 전쟁으로 단련된 전투력으로 무장한 고대 노르드 군대는 그야말로 파죽지세였다. 이 때만 해도 노르드 군대엔 포효를 질러 성벽을 부수고 불을 내뿜으며 적을 무장해제시키는 등의 용언을 구사할 줄 아는 전사의 숫자가 많았다. 고대 노르드 제국이 스카이림 너머 탐리엘 북부 전체라는 광활한 영토를 호령하고 쟁쟁한 타종족들을 압박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1시대에 초인 242년에 이르러 고대 노르드 제국은 스카이림 남쪽 [[시로딜]]의 네데들이 오랜 기간 [[알드머]]의 시로딜 분파인 와일드 엘프, [[에일리드]]에게 노예로 부려지다가 [[성 알레시아]]를 주축으로 일어난 해방 전쟁을 원조한다. 이후 알레시아가 세운 알레시안 제국(Alessian Empire)과 시로딜 네데의 후손인 [[임페리얼(엘더스크롤 시리즈)|임페리얼]]은 스카이림의 든든한 우방 관계가 된다. 하지만 369년부터 노르드 제국은 혼란에 빠지는데, 하이킹 자리를 둘러싼 "계승 전쟁"의 발발 때문이다. 이 기간동안 노르드 제국은 [[하이 락]], [[모로윈드]] 등 정복했던 영토를 잃어버리고, 다시는 스카이림 외 영토를 얻지 못 하게 된다. 특히 모로윈드에서는 401년에 카이머([[던머]]의 전신)의 영웅 [[네레바]]가 카이머와 드웨머를 연합해 노르드와 싸우기 시작하여, 415년에 노르드를 모로윈드에서 격퇴한다.[* 이 레드 마운틴 전투에서의 처참한 패전 이후, ''''용언을 신들에 대한 경배와 내면의 수련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는 [[요르겐 윈드콜러]]의 고행을 기점으로 고대 노르드들은 점차 용언을 널리 쓰지 않게 되었다. 오로지 소리의 길을 통해 용언의 명맥을 잇는 윈드콜러의 제자들만이 용언의 명맥을 이어나가니, 이들이 [[하이 흐로스가]]에 은둔하는 [[그레이비어즈]]다.] 노르드의 계승 전쟁은 420년에 드래곤 누미넥스를 잡은 외눈의 올라프가 하이킹이 되면서 끝이 난다. 이후로 대외적으로 스카이림과 노르드들은 많이 얌전해지게 된다. 참고로 노르드에 대항해 싸웠던 [[드웨머]]들은 700년경에 갑자기 종족 전체가 사라지게 되고, 스카이림의 지하에는 드웨머의 흔적만이 남아있게 된다. 1시대 후반(2703년경)에는 탐리엘 동쪽 바다 너머에 머타 먼 대륙인 [[아카비르]]에서 온 [[사에치]]들이 탐리엘을 침공했고, 가장 먼저 싸우게 된 것은 스카이림의 노르드 전사들이였지만 패전을 면 못 하고 만다. 이후 노르드들은 [[시로딜]] 서부의 군주인 [[레만 시로딜]]을 따르면서 스카이림과 모로윈드를 거쳐 시로딜로 오는 사에치 군대와 싸웠고, 사에치들은 레만 시로딜이 [[드래곤본]]임을 알아본 뒤 그를 섬기게 된다. 이후 2920년에 1시대가 끝나며, 레만 시로딜의 [[레만 왕조]]가 제 2제국을 창업하는 것으로 2시대가 열린다. 이 때 레만 황제를 따르는 사에치들로 이루어진 무사 집단 '드래곤가드(Dragonguard)는 황제와 함께 아직 탐리엘 곳곳에 잔존하던 드래곤들을 대대적으로 사냥, 토벌하고 다녔다.[* 이 드래곤가드는 점차 창단원인 사에치들이 수명을 다 하면서 훗날 [[블레이드(엘더스크롤 시리즈)|블레이드]]가 된다.] 2시대 431년 스카이림의 하이킹 로그롤프가 암살당하면서 왕위 계승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이 갈등을 계기로 스카이림은 서부와 동부로 나뉘었으며,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배경으로부터 10년 전이자, 아카비르인들이 침공을 했던 2시대 572년 기준으로 서부는 스바르그림 왕이, 동부는 마브얀 여왕이 통치하게 된다. 2시대 572년에 아카비르인들이 탐리엘 원정을 오면서 이스트마치는 전장이 되었고, 이때 마브얀 여왕은 전사하게 된다. 아카비르와의 전쟁이 끝나고 스카이림 동부는 요룬이 왕위를 이어받고 동부 스카이림, 모로윈드, 블랙마쉬 세 국가가 연합한 에본하드 조약 연맹을 창설한다. 그러나 582년에 요룬의 형제인 필드고어가 자신의 세력과 스카이림에서 사는 오시머들의 힘을 빌려 왕위 탈환을 위한 쿠데타를 벌였으나, 끝내 진압당한다. 동부 스카이림 내전으로부터 얼마 뒤, 요룬을 편집증적으로 두려워하던 서부 스카이림의 하이킹 스바르그림은 에본하트 조약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겠다는 뱀파이어 집단 그레이 호스트에 비밀스럽게 가입한다. 그는 뱀파이어 로드가 되었고, 그레이 호스트의 꼭두각시가 되어 서부 스카이림의 혼란을 방조하다가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주인공 [[잔존자]]에게 처단 당한다. 이후 나미라의 아티팩트를 통해 스카이림 서부의 수많은 목숨을 희생시키고 뱀파이어들을 몰라그 발의 영향으로부터 도피시키려던 그레이 호스트의 테러 또한 [[잔존자]]의 활약으로 저지된다. 2시대 897년에 스카이림에서 자란 [[타이버 셉팀]]이 3시대와 제3제국인 [[셉팀 왕조]]를 열자 스카이림은 두말할 것도 없이 제국의 일부분이 되고, 하이킹은 제국 황제의 신하가 된다. [[시로딜]]과의 관계는 아래 참조. 그리고 타이버 셉팀이 블레이드를 이끌고 사냥 활동을 한 것을 마지막으로 탐리엘에서 드래곤들은 더 이상 보이지 않게 되었으며, 드물게 또 간간히 목격담만 전해지는 전설 속의 존재가 되고 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