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콜피온즈 (문단 편집) == 여담 == * 앨범의 커버아트들이 하나같이 전위적이고 선정적인 게 많아 사회보수적인 한국이나 미국 등지에서 검열된 채로 수입됐어야 했다. 우리나라에서 스콜피온즈 이름을 알린 'Lovedrive'부터가 교체된 표지를 사용했다. 미국의 [[월마트]]에서 선정적인 표지로 판매하는 것을 거부한 바람에 대체 버전을 만들어서 발매했어야 했다. 오늘날에 리마스터 버전이 나오고서야 검열 없이 원본을 사용한다. 가장 으뜸은 'Virgin Killer'의 표지로, 이 앨범은 너무 대놓고여서 지금도 인터넷 검색 시 검열된 버전을 사용할 때가 많다.[* 사실 이는 독일 록 그룹들의 특성이기도 하다. [[독일]], [[네덜란드]] 등 서유럽 국가 자체가 성에 대해 개방적인 만큼, 록 그룹들의 이름이나 곡의 제목, 커버 아트에서 선정성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히 보인다. 대표적인 예 중 하나로 [[Die toten hosen]]과 같은 그룹이 존재한다.] * 더 이상 선정적인 표지를 안 쓰게 된 Eye to Eye 이전까지의 앨범 중 무려 6개 앨범이 표지의 커버 아트로 인해서 크든 작든 물의를 일으켰고 그렇게 5개 앨범 표지가 교체되었다. * 밴드는 초창기 때 그렇게 인기가 없었는데, 그 이유는 밴드 활동 당시 독일에선 밴드 음악이 아닌 [[디스코]]가 유행했었기 때문에 기타들고 무대 위에서 기타 솔로를 보여주는 퍼포먼스 자체가 그닥 호응을 받지 못하던 시대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마이클 솅커는 록밴드를 인정해주는 [[영국]]으로 가서 활동하고 싶었다고 한다. 아무튼 밴드와 록 음악의 볼모지나 다름 없던 상태에서 꿋꿋하게 록 음악을 해온 결과, 후대 독일 록 밴드가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다져주었다.[* [[Die toten hosen]], [[Die Ärzte]] 등이 스콜피온즈의 활동으로 다져진 기반 위에서 성공한 그룹들 중 대표적인 예다.] 그 덕에 독일 국민밴드나 독일 록의 아버지라 불린다. * 루돌프의 동생인 [[마이클 솅커]]는 UFO로 이적했다가 본인의 그룹인 마이클 솅커 그룹(약칭 MSG)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데, 스콜피온즈의 전 드러머 인 헤르만 라레벨, 전 베이시스트인 프란시스 부흐홀츠가 그 쪽으로 가기도 했다. 마이클 본인은 몇 번이나 UFO와 함께 활동하기도 했다. * 리더가 루돌프 솅커이지만 밴드 음악 자체는 리드 기타리스트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밴드 기수를 마이클 솅커, 울리 존 로스, 마티아스 얍스로 나눈다면 이 세 기타리스트들의 재직 때의 앨범은 서로 다른 밴드라고 할만큼 음악적 스타일이 달라도 너무나도 다르다. 이는 루돌프 솅커가 프로 입장에선 리드 기타를 하기엔 다소 아쉬운 실력이 있기 때문에 밴드의 리드 기타 부분은 실력 좋은 멤버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고 자연스럽게 전체적인 밴드 사운드는 리드 기타의 스타일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루돌프가 실력 없는 기타리스트는 절대 아니다. 리드 기타에 맞추어 주는 솜씨를 보자. [youtube(pBbS2NIq5HM)] [youtube(VTutvArZeDs)] Coast To Coast에서 루돌프 솅커는 단순히 파워코드만 연주 할 줄 하는 실력이 아니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솔로잉만 잘 안될 뿐이지 왠만한 리프들도 충분히 잘 연주하는 실력이고, 무대위에서 시도때도 없이 달리가나 움직이는 퍼포먼스를 하면서 정확하게 연주를 한다. 그 이외에 Still Loving You 같은 곡만들어도 아르페지오 주법은 완벽하게 구사하는 등 리듬 기타로서 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 실력이다. 대부분 밴드들이 그렇듯이 리듬기타는 베이스 못지않게 좀 소외받는 이미지가 강하다. * 공연 시작 곡은 언제나 Coming Home이다. * 대한민국에서는 '[[홀리데이#s-2.2|Holiday]]', '[[Still Loving You]]', 'Always Somewhere', '[[Wind of Change]]' 같은 [[발라드]]곡이 유명해서, 발라드 전문 밴드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사실 앨범을 출시할 때마다 발라드의 비중이 비교적 높은 밴드이기도 하다. 클라우스 마이네의 허스키하면서도 맑은(?)[* 무슨 말인가 싶지만, 들어보면 진짜 그렇다. 아주 독특한 목소리이다. 약간 쇳소리도 섞여 있는데, 흔히 얘기하는 록커의 메마른 쇳소리(철금성)은 또 아니다. 노안 외모와 싱크로가 전혀 안 되는 것은 덤이다.][* 국내 가수 중에서는 코요태의 [[신지]]가 비슷한 느낌이다. 허스키한데 맑고, 답답한데 시원한 보컬.] 음색과 애절한 발라드가 적절하게 어울린다. 이 때문에 1980년대에 한국 팬들이 무척이나 좋아했다. * 그렇지만 언제나 발라드 록 위주의 곡만 연주하는 건 아니라서 "Big City Night" 같은 강렬하면서도 신나는 음악도 있다. 무엇보다 당장 대표곡이 강력한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Rock You like a Hurricane''', '''No One like you'''인 스콜피온즈인 만큼, 대부분의 인식은 하드 록 밴드로 인식되고 있다.[* 그렇다고 한국 밖에서 발라드곡이 인기가 없다는 얘긴 아니다. 공연 때 발라드 히트곡을 부르면 관객 호응이 엄청나다.] * 아무래도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밴드였다 보니 시대 상황을 투영한 노래도 있기 마련인데, 특히 'Wind of Change'는 [[독일]] [[통일]]과 [[냉전]] 종식을 대표하는 음악이 되기도 했고, 통일 후에도 독일을 대표하는 곡 중 하나로 손 꼽힐 정도이다. * 2000년에 발매된 'Moment of Glory' 앨범은 같은 해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2000 하노버 엑스포]]를 기념하는 앨범이다. 마침 [[하노버]]가 루돌프 솅커를 비롯한 원년 멤버들의 고향이기도 하고 멤버들의 조국인 [[독일]]을 위해 기획하는 앨범의 취지가 좋았는지, 대중음악과 타협하지 않는 콧대 높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섭외에 성공하며 엄청난 화제가 되었으며, 실제 음반평에 있어서도 현존하는 크로스오버 앨범들 중에 [[록밴드]]와 [[오케스트라]]가 협연한 최고의 음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 'Moment of Glory' 발매 1년 전인 1999년에 [[메탈리카]]가 내놓은 S&M([[샌프란시스코 심포니]]와 협연)이 "역시 록과 오케스트라는 전혀 조화를 못 이룬다."라는 혹평을 받자 스콜피온즈의 'Moment of Glory' 역시도 그러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발매 이전에 존재했다.[* 더구나 두 앨범을 프로듀싱 한 편곡자가 같은 사람이었기에 더더욱 그런 걱정이 들 수 밖에 없었다.] * 이런 우려와는 다르게 이 앨범의 타이틀곡이기도 한 동명제목 'Moment of Glory'는 하노버 엑스포 2000의 주제곡으로 쓰이기도 했고, 한물 갔다는 평을 비웃기라도 하듯 클라우스 마이네가 시원한 창법으로 울림통의 끝판을 보여주는 명트랙 ‘Here in my heart’ 또한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다. 가장 히트한 트랙은 ‘Rock You like a Hurricane'을 어레인지 한 'Hurricane 2000'으로, 이 트랙 도입부는 [* [[마성의 BGM|국내 스포츠 방송이나 에어쇼같이 화려한 시작이 필요한 곳에서 많이 우려먹는다]]]. 베를린 필하모닉이 내는 사운드여서 그런지 여느 ost나 시그널뮤직들과는 격이 다르긴 하다. 다만 이런 분위기에 비해 실제 가사는 좀 거시기한 내용이다. 제목부터가 오늘 밤 내 여자를 태풍처럼 흔들어주겠어...라는 내용,. * 단 클래식 계에서의 평가는 그렇게 높다고만은 할 수 없는데, 저명한 클래식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는 이 음반을 세상에 나오지 말았어야 할 20장의 음반에 이 음반을 선정하며 '[[제임스 본드]] 영화음악과 철 지난 [[롤링스톤스]] 음악을 뒤섞어놓은 노래이며,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몽유병 환자처럼 그저 반주를 따라갔다' 등으로 혹평을 하기도 했다.[* 이 워스트 20 리스트들의 선정기준은 '좋은 의도로 기획되고 최고의 음악가들이 참여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애초의 목적에서 너무나 벗어나 서투른 모방으로 전락한 음반'이었다.] * 당시 베를린필의 상임 지휘자였던 클라우디오 아바도는 아예 앨범 기획이나 레코딩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또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차기 상임 지휘자로 내정된 상태였던 [[사이먼 래틀]] 역시 다시는 이런 연주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깎아내리기도 했다. [* 다만 [[임마누엘 파후드]], [[알브레이트 마이어]] 등을 위시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유명한 솔리스트 연주자들은 대부분 레코딩에 참여하였다.] [youtube(OqOpOYnEccw)] 해당 영상. ~~일렉기타가 [[벤츠]]다..~~ * 밴드 본인들의 의사인지 음반사의 상술인지는 알 수 없으나, 유난히 컴필레이션 음반이 많다. [[위키백과]] 독일판에 기재된 정규 앨범이 17장인데 비해, 컴필레이션은 무려 39장. 다만 스콜피온즈 공식 홈페이지에는 10장만 소개되어 있다. 영문 위키에서도 본인들이 인정한 저 10장만 기재돼있다.[* 영문 위키피디아에는 29장이 올라가 있다.] 심지어 수십 년간 부른 발라드곡만 모아 놓은 "Scorpions still loving you"[* 대표적인 발라드곡 제목과 스코피온스가 아직 팬들을 사랑한다는 두 가지 뜻을 담았다.] 라는 것까지 있다. * 한때 'What U Give U Get Back'라는 노래가 [[김종서(가수)|김종서]]의 '영원'의 [[표절]]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첫부분이 우연히 비슷하게 들릴 뿐이라며 김종서 측에서도 문제삼지 않아 금방 가라앉았다. (록 보컬리스트로서 선배인 터라, 역시 록커 출신인 김종서가 그냥 뒀을 가능성도 있다. 신해철은 생전에 도용이 명확한 [[주다스 프리스트|외국 유명 락 밴드]]의 곡도 그냥 묻어 준 적이 있다.[* 신해철이 1998년 영국에서 돌아온 후 결성한 그룹 [[모노크롬]] 활동을 같이 한 기타리스트 크리스 상그리디가 'Machine Messiah'에 들어간 기타 리프를 갖다 썼다.] 저작권은 본인 사후 꽤 긴 기간까지 유효하므로 나중에 얼마든지 고소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 초창기에는 하드록보다는 [[블루스]] 록과 [[프로그레시브 록]] 성향에 가까왔는데, 이건 저 루돌프 솅커의 형제인 기타리스트 마이클 솅커가 밴드에 가입해 활동하면서 그런 성향으로 밴드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마이클 솅커는 초기에 잠시만 활동하고 밴드를 탈퇴해 영국의 하드록 밴드 [[UFO]]에서 활동하다 또 그만두고 자신의 밴드 마이클 솅커 그룹([[MSG]])를 결성한다.[* 이 사이에 아주 잠깐 복귀하여 앨범 한 장을 낸 적 있다. 그게 바로 Holiday와 Always somewhere가 실린 국내 최고 히트 앨범인 Lovedrive.] 그의 기타 연주가 워낙 뛰어났기 때문에 마이클 솅커 시절의 스콜피온즈를 가장 좋아하며 그리워하는 팬들도 엄청나게 많다.[* 초기 앨범에만 참가했다가 첫 해외 순회 공연 때 때려치우고 유에프오로 갔기 때문에 국내 팬들은 대부분 그가 참여한 러브드라이브를 좋아하는 것이다.] *마이클이 빠진 리드 기타리스트 자리는 75년부터 독일 사람인 울리히 로스(Ulich Roth,나중에는 Uli Jon Roth로 표기를 바꿈)로 채워 78년까지 활동했다. 이 사람도 기타 실력이 엄청난데, 헤비한 락보다는 블루스와 사이키델릭한 면이 강했고 마치 밥 딜런이 하드록을 하면 그리 될 것 같은 독특한 음색으로 보컬도 겸해서 75-78년의 스코피온즈 음악은 타 세대와 느낌이 꽤 다르다. 현재 스콜피온즈의 느낌으로 정착한 것은 후임으로 공격적인 기타 리프를 구사하는 마티아스 얍스가 들어온 이후. 사실 그룹의 최대 히트곡도 그 이후인 80년대 초-중반에 나왔다. * 참고로 마이클 솅커는 1955년생으로 형 루돌프보다 7살이나 어렸다. 밴드가 결성된 1965년에는 겨우 10살이었으며, 14세 때 되어서야 밴드에서 제대로 활동했다. 그런데 그 때부터 벌써 술을 마시고 말썽을 부리곤 했고, 결국 밴드 UFO에 이끌려 밴드를 뛰쳐나갔다. 그래도 형과 사이는 나쁘지 않은 듯 78년 러브드라이브 앨범에서는 여러 곡의 리드 기타를 쳐 주었다. (Coast to Coast를 들어 보면 실력을 다시 알수 있다.)[* 앨범 후기에 루돌프는 "참여해 준 동생에게 고맙고, 특히 같이 보아 준 어머니에게 감사한다."고 하였다.] 2000년대에는 형과 함께 [[Dean(기타)|Dean]]의 플라잉 V 시그너춰 모델을 쓰며 같이 온라인/지면 광고에도 나왔다. 2018년 현재, 마이클은 딘의 엔도서 리스트에 그대로 있지만 형은 빠져 있다. 아무래도 형은 주로 쓰는 게 깁슨 [[플라잉브이]]라서 그런지도 모른다. * 스콜피온즈가 이만큼 성공한 데는 보컬리스트 클라우스 마이네의 유려한 보컬 덕이 크다. 은근히 클래시컬하기도 하고 하드록, 헤비메탈과 상당히 이질감을 보이면서도 또 묘하게 어울린다. 마이네 옹 특유의 쇳소리가 섞인듯 울림감이 강한 미성은 스콜피온스의 록 발라드 곡에서 엄청난 호소력을 가진다. 노래는 전부 마이네가 부르고(가사도 거의 쓰고...) 다른 멤버들(주로 루돌프)은 화음이나 넣는 정도. 다만 2대 리드 기타인 울리 로스는 리드 보컬로 노래도 꽤 했다. * 독일 밴드이고 하노버 태생인 주축 멤버(마이네, 솅커형제, 얍스) 뿐 아니라 거쳐간 멤버들도 대부분 독일인이나, 모든 노래 가사가 영어다. 당연 영어도 유창하게 잘 한다.[* 지금도 그렇고 독일이나 북유럽쪽에서 영어가 아닌 모국어로 활동하는 락/메탈 밴드들은 보기 어렵다. 일단 이들의 가장 큰 시장은 북미인 것도 크다. 스콜피온즈 결성 당시 때도 영국과 미국이 한참 밴드 시장이 컷을 때라 아에 처음부터 미국 시장 진출을 노렷을 수도 있다. 마이클 솅커도 이 때문에 영국으로 넘어갔었다.] 그런데 마이네든 솅커든 영어로 인터뷰나 토크쇼에 나와서 말할 때와 자국 방송에서 모국어인 독일어로 말할 때 목소리와 말투가 다르다. 모국어를 쓰 때 훨씬 부드럽고 낮은 목소리라 중후한 느낌이 난다. * 해외 공연 때 그 나라에서 유명한 현지 노래를 자주 부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1996년 내한공연 때 '''[[녹색지대]]의 사랑을 할거야'''를 부른 건 국내 올드팬들에게 전설로 회자된다. * 공연 직전에 반드시 [[시바스 리갈]]을 마시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미디엄 크기의 시바스리갈을 온더 락 다섯 잔에 정확히 나누어 마신다고 한다. 이에 관해 내한 에피소드가 있는데, 어느 내한 공연 당시 스콜피온스를 위해 준비해 놓은 시바스 리갈을 한 스태프가 몰래 마시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결국 공연이 임박한 상황에서 공연 스탭들이 급하게 수소문을 하다가 찾게 된 것이 편의점에 있는 미니어처 시바스 리갈. 관계자들이 이걸 40병 정도 쓸어와서 준비를 했고, 이것을 본 스콜피온스는 박장대소를 하며 유쾌한 얼굴로 이 미니어처 술을 일일이 따라서 마셨다고 한다. * 2015년 8월 7일에 [[인천]]에서 열린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내한했다. 보컬인 클라우스 마이네는 1948년생, 당시 나이가 무려 67세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보컬을 선보여 팬들에게 환호를 받고 있다. * 2020년 현재 결성 55년이 된 대단한 장수 그룹으로, 주축 멤버 연령이 60을 넘었고 그 중 클라우스 마이네와 루돌프(1948년생 동갑 친구)는 2018년에 만 70살이 되었다. 그런데 그 둘은 뜨기 시작한 1970년대 중반부터 (당시 겨우 서른 살...)상당한 [[노안]]이었다. 마이네는 대머리, 클라우스는 넒은 이마에 콧수염을 길러서 30대에 40대 중반으로 보이곤 하였는데, 이후엔 그 모습 거의 그대로 40년 이상을 버티고 있어서 이젠 동안에 속한다. 멤버 중 리드 기타를 맡은 마티아스 얍스는 같은 포지션의 전 멤버인 마이클 솅커과 같은 1955년생으로 울리히 로스 후임으로 23살이던 1978년에 들어왔는데, 당시 모습과 현재 모습이 조금 살집이 붙은 거 말고는 거의 변화가 없는 동안이다. * 마이클 솅커가 인터뷰에서 스콜피온즈, 정확히는 형 루돌프의 행보에 대해 엄청난 비난을 하였다. 은퇴 번복 및 컴필레이션 음반에서 왜곡된 자신과 스콜피온즈에 대한 내용들 때문에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 Lovedrive 당시 형인 루돌프와 스콜피온즈 멤버들이 다시 스콜피온즈에서 연주해달라고 부탁했고, 성사되어 원만히 앨범이 나왔었다. 그런데 이후 컴필레이션 앨범에선 "마이클이 당시에 재가입을 부탁했고, 스콜피온즈는 그걸 거절하다가 겨우 받아줬다."는 스토리로 적혀 있었다. 하지만 그 당시 마이클은 UFO에서 활동하던 중이라 스콜피온즈 앨범의 내용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것.[* 이미 러브드라이브 녹음 당시엔 후임 기타리스트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고, 마이클의 연주 실력이 후임자보다 못한 것도 아니며 다른 그룹에서 그럭저럭 잘 나가고 있었기 때문에 복귀를 구걸할 이유가 없다는 상황만 보면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하지만 마이클이 완전히 자리잡은 건 아니었으니 누구 말이 맞는지는 모른다. 러브드라이브 앨범에도 연주자로서 이름만 올라가 있지 멤버 명단에는 없으며, 함께 순회 공연을 다닌 것도 아니다. 즉 스콜피온즈에 정식 재가입 한 것이 아니다. 그룹은 루돌프와 그 친구인 보컬 마이네가 같이 이끌고 있었지만 리더는 어디까지나 그의 형이기도 한 루돌프였기 때문에 루돌프의 주장도 근거가 있을수 있다.] 그 이외에 형 루돌프는 "비주얼에만 신경쓰는 엔터테이너지 결코 음악인이 아니다."라고 비판을 했다.[* 지금이야 평범하게 입고다니지만, 뭔가 화려하게 차려입었던 것은 80년대 쯤이었고 그 당시 대부분의 락 밴드들이 다 그러고 다녔다. 본인도 뭐라하기 뭐한게 마이클 솅커도 무대위에서는 비쥬얼에 상당히 신경을 썻다.] [* 루돌프의 연주 실력이 마이클보다 못한 건 사실이지만, 위에 상기되어있듯이 리듬 기타리스트로서는 결코 무시할 실력이 아니다. 리드 기타리스트가 바뀔 때마다 계속 성향이 바뀌는 가운데서도 그에 다 맞춰 절묘한 하모니를 보여준다. 메탈리카의 리듬 기타인 제임스 헷필드처럼 무대를 휘어잡는 능력은 일품이다. 공연을 하는 밴드로서 무대를 장악하고 관객들의 호응을 받아내는 역할이 얼마나 어려운지 밴드를 해본 사람들은 안다. 마이클이 이렇게 비판하는 것을 보면 뭔가 형제간에 다툴 일이 더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 때문에 예전처럼 [[마이클 솅커]]와 같이 하는 스콜피온즈 공연(UFO로 떠난 이후 한 번도 돌아온 적이 없지만, 게스트로는 자주 참여했다)은 보기 힘들 수 있다. 이렇게 한 동안 형제가 소원했던 건 사실이지만 이후엔 화해했는지 종종 같이 공연하고 다닌다.[* 그런데 2018년에 인터뷰에서 또 형을 깠다. 2021년에는 "러브드라이브 당시 형이 밴드에 있어 달라고 전화로 울며 매달렸다."라고 더 심하게 깠다. 아무래도 뭔가 있나 보다.] 자세한 것은 마이클 솅커 항목 참조.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마이클이 형과 비슷해져 서로 닮아가고 있다. 여전히 힘찬 무대로 나이를 잊게 되는데, 2022년 기준 동생이 67세 형이 74세의 노인이다. * [[성소]]가 아육대 리듬체조에서 선곡한 게 "Maybe I Maybe you"이다. * 한때 [[대한민국 국군]] 홍보파트에서 '캐리비안의 해적 OST'와 함께 대단히 사랑한(?) 그룹이다. 특히 2003년부터 KBS1을 통해 방영되던 국군 위문방송 [[청춘 신고합니다]]의 오프닝 무대가 Rock you like a hurricane이었는데, 이 곡에 맞추어 KBS 전속 무용단원들이 춤을 추고 항상 거수경례로 끝을 맺었다. ~~그리고 여자 구경하기 힘든 군부대에서 치어리더 복장으로 춤을 추는 무희들을 본 장병들의 반응은 이하 생략~~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