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타워즈 (문단 편집) == [[한국]]에서의 스타워즈 == 단순한 영화를 넘어''' 문화현상 그 자체'''가 되었다고 평가 받는 스타워즈 시리즈지만, 사실 한국에서의 인기는 '''매우 적은 편이다. '''그 문화 갈라파고스라고 불리는 [[일본]]조차 스타워즈는 국민적인 인기에 준하는 흥행력을 보여주는데도 말이다.[* 이를 빗대어 일본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인기가 없는 것처럼, [[한국]]에서는 스타워즈가 인기가 없다고 비유된다. 두 시리즈 모두 전세계를 열광시켰지만 유독 한국과 일본에선 인기가 없는걸 넘어서 각 나라의 배급사도 포기할 정도. 왜 그런지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서를 참고.][* 그래도 어벤져스 엔드게임같은 경우는 일본 내에서도 6000만 달러에 육박하는 흥행 성적을 거두기도 하는 등 세계 영화시장적으로 볼때에 액면가로는 적지 않게 벌어들이기도 했다. 관객이 100만 이상 들까말까하는 수준의 한국의 스타워즈 흥행보다 약간 나은편이긴 하다.] 한국에서의 스타워즈 흥행은 [[깨어난 포스]]가 300만을 달성한게 최고 흥행이고, 그 이후론 맥시멈 100만 정도로 잡는다. [[로그 원]]이 겨우 100만 관객 턱걸이, [[라스트 제다이]]는 96만에 그쳤다. 이 관객수는 수억 달러를 들인 블록버스터 영화로선 저조한 성적이다. 그나마 한국에서 최고 흥행을 기록한 깨어난 포스도 시리즈의 전세계적 인기[* 전세계에서 20억달러를 벌어들였고, 역대 흥행 4위를 기록중이다.]를 고려하면 그저 그런 흥행이었고, 로그원과 라스트 제다이를 거치며 외전인 한 솔로는 고작 21만명이라는 저조한 흥행성적을 보여줬다. 한국에서 처음부터 이렇게 소수 매니아들만 열광하는 시리즈는 아니었다. [[새로운 희망]]이 개봉한 1978년 서울관객 34만 7천 명을 기록했는데 1970년대에 그 정도면 상당히 엄청난 흥행이었다.[* 같은 1978년에 국내개봉한 외화 중 [[닥터 지바고]], [[캐리(1976)]], [[사망유희]], [[대부(영화)]] 2 등 현재까지 회자되는 유명작보다 높은 수치다. 참고로 그 해 가장 높은 흥행을 보인 외화는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54만 5천 명).] 그러나 [[제국의 역습]]은 국내에서 개봉하지 못 했는데, 수입가가 비싸서 수입사들이 외면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20세기 폭스]] 측이 요구한 수입가는 100만 달러에 달했는데 수입사들이 미쳤냐라며 즉각 포기할 정도로 엄청난 거액이었다. 참고로 1978년에 개봉하여 흥행한 영화 《[[죠스]]》를 40만 달러(또는 38만 달러)를 주고 사온 게 당시 최고가 수입액이었는데, 이를 두고 죠스 수입사 우진필름이 달러낭비를 한다고 지적이 나와 1976년 개봉 광고를 때리고 언론에 알리고도 2년이나 상영이 미뤄졌던 걸 생각하면 100만달러를 낼 수입사는 없었거니와 무리해서 사온다고 해도 언론을 통하여 달러낭비한다고 비난받을 것이 뻔할 일이었다. 덧붙여, 1984년 수입사들이 서로 사려다가 값이 펑펑 올랐다는 《[[ET]]》조차도 수입가가 50만 달러가 되지 않았다! ET도 《죠스》처럼 2년이나 수입이 보류되어 개봉했던 것도 45만 달러 수입가가 달러낭비라고 하는 지적이 컸기 때문이다. 1985년 대 히트를 친 [[람보 2]]의 경우 35만 달러 수준에서 사왔으며 1989년 서울 75만 관객을 기록해 국내 극장영화 흥행 1위였던 《[[마지막 황제]]》는 52만 달러, 1991년 국내 극장영화 흥행 1위였던 《[[늑대와 춤을]]》은 수입가가 88만 달러(이상 출처는 개봉 당시 국내 신문 자료들.)였다. 91년 흥행 2위 《[[터미네이터 2]]》조차도 묶음 판매권으로 같은 제작사인 [[캐롤코 픽처스]]의 《[[야곱의 사다리]]》랑 같이 묶여서 200만 달러에 사가야 했으니[* 미국 측에서 같이 안 사가면 《터미네이터 2》를 안 팔겠다고 하여 수입사이던 세경영화사는 울며 겨자먹기로 둘 다 같이 사야했다. 야곱의 사다리는 당시에 한국에서 인지도가 없던 [[팀 로빈스]]가 주인공이었고 내용도 암울해서 결국 한국에선 소리소문없이 잠깐 개봉하고 사라졌다.미국에서도 흥행은 실패했지만 그래도 평가는 좋았던 이 영화는 2019년에 흑인으로 주인공 인종을 바꿔 [[리메이크]]했으나 원작 모독 수준이란 악평 속에 처절하게 흥행과 비평 모두 망했다.] 1980년 초반에 100만 달러라는 수입가가 얼마나 비쌌는지 알 수 있다.[* 다른 이야기지만 1989년에 개봉한 《[[람보 3]]》가 200만 달러라는 거액을 주고 사왔는데 오죽하면 이걸 국내 개봉 포스터 홍보문구에 보란듯이 200만 달러 수입가라고 적을 정도로 화제였다. 그러나 수입사 삼영필름은 서울관객 21만에 그치며 기대 이하 흥행을 거둬야 했는데 그뒤로 10년 가까이 회사를 유지하다가 [[IMF]] 이후 망했다. 웃기게도 IMF 이전에 한국 수입사들이 영화 수입가를 터무니없이 비싸게 사오는 일이 벌어졌는데 그냥 그런 범작 《[[하드 레인]]》은 무려 400만 달러나 주고 사왔다가 겨우 서울관객 10만에 그치면서 수입사 동아수출공사는 재정난에 빠져 서울에 소유하던 극장이던 동아극장까지 팔아야 했다. 그나마 성룡 영화 전문 수입사로서 제법 입지가 큰 영화사였기에 지금도 남긴 했지만 2011년 이후 영화 수입도 제작도 모조리 중단된 상태다. 여담인데 동아수출공사는 1995년에 《[[다이 하드 3]]》도 273만 달러라는 당시 거액으로 사왔고 이걸 빌미로 극장관람비를 1000원 올려달라고 하여 이뤄지게 한 바 있다. 그나마 이건 흥행에 성공했지만. 그 밖에 1991년 《[[황비홍]] 2》를 200만 달러 가까운 거액에 사온 대종필름은 서울관객 18만에 그치며 몇 년 안 가 영화사가 망했듯이 그만큼 폭스 측의 당시 요구 금액은 너무 지나쳤다.]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 또한 4년이나 한국 수입사들이 비싸다고 사가지 않아 결국 폭스 측이 값을 정상적인 수준으로 낮춰서야[* 이것도 100만 달러 이상 불렀으나 세월이 지나 도무지 팔릴 분위기가 없고 상품가치가 떨어지니 1/5 가까이 떨이로 팔았다고 한다] 팔려서 1987년에서야 개봉한 거다. 이런 논란 속에서도 에피소드 6는 서울관객 18만을 기록하며 흥행했지만 대박이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한데, 이것은 해적판 비디오나 필름북 등 다른 미디어 매체로 작품 자체가 이미 널리 알려진 다음이었기 때문이다. 프리퀄 시리즈는 폭스가 한국지사를 통해 직배했다. 에피소드 1은 1999년 당시 서울관객 64만(배급사인 폭스는 74만이라고 주장)을 기록하며 그해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해 흥행은 성공했다. 에피소드 2는 서울 54만 관객, 에피소드 3는 전국 172만 관객(박스오피스 18위)을 기록하며 적어도 망하지 않았지만 동시에 성공하지도 못 했다. 애니메이터이자 애니 평론가인 [[송락현]]은 스타워즈가 한국에서 죽쑤었다고 주장하면서 근거로 한국 개봉시 박스오피스 1위를 한 번도 차지한 적이 없다고 하며 통계를 낸 바 있는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적 없다면 《늑대와 춤을》에게 밀려서 91년 개봉작 흥행 2위가 된 《터미네이터 2》도 죽쑨 것일까? 국내에서 스타워즈 시리즈가 "망했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으며, 동시에 "대박이다"고 할 수도 없다. 루카스필름이 디즈니에 인수된 직후 스타워즈 번역 서적이 정발되는 숫자가 꽤 늘어나 인지도가 많이 늘어났고 반란군 애니의 호응이 괜찮았으며 디즈니 공식 작품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그 이전의 이야기]]를 한국에서 제작하고 외국으로 역수출하는 긍정적 전조가 일부 있었다. 그래서 많은 팬들 및 관계자들이 상황이 호전된 편이라 여겼다. 이 때문인지 2015년에 개봉한 [[깨어난 포스]]는 개봉 전 배급사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많은 스크린 상영과 개봉전부터 예매율이 50%를 돌파하는등 ‘이번에는 진짜 제대로 흥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모았으나 결과는 역시나 애매했다. 깨어난 포스가 전작들보다 관객수가 높아 한국에서도 분명 성공한 거라며 [[로그 원]]의 [[폭풍전야#s-4|결과에 따라서 이후에 누가 틀리고 옳았는지 판단해보자는 의견도 많았었다.]] 사실 이 말에도 당시 설득력이 있었던게 한국에선 수치상으로 200만을 넘긴 스타워즈 영화가 없었으니 깨어난 포스의 300만 관객은 기존 팬덤은 물론 라이트 팬덤까지 창출될 만큼 한국에서 스타워즈 시리즈가 전보다 대중적이 되어 차후 시리즈 역시 관객 수가 더 많아질 것만 같았던 분위기였다. 그러나 로그 원은 개봉 후 101만 관객이라는 시리즈 최저 흥행을 기록하였다. 또한 깨어난 포스에서 늘어난 관객 수는 지난 10년 간 멀티플렉스 상영관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것에 비하면 오히려 매우 아쉬운 수치라는 비관적 전망 역시 함께 제기되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경우 12월 11일 기준으로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오랜만에 흥행 청신호가 켜지나 싶었으나, [[강철비]]에 더블스코어로 밀려 2위를 차지하였고, [[신과함께]] 등의 대작 한국 영화들이 개봉하자 처참하게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12.27일 기준으로 93만명 관객으로, 최종스코어는 로그 원보다 약간 떨어지는 96만명 대에 그쳤다. 또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흥행 참패로 인해 '스타워즈는 한국에서 흥행이 힘들다'라는 인식이 더욱 강해진 것이 앞으로의 전망도 어둡게 만든다. 심지어 배급사마저 한국시장을 포기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바람에 당장 [[라제]] 이후 개봉한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어떤 홍보도 없이 첫 주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교차상영을 하였고, 결국 한 솔로는 21만여 명 남짓한 관객 스코어로 마감했다. 그리고 시퀄 3부작의 완결편인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늦게 개봉했다.[* 미국 개봉일보다 3주정도 늦게 개봉했다. 201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선행개봉까지 하는 대한민국 현실과는 동떨어져있다. 그리고 겨우 개봉한 이 작품마저 50만 관객으로 흥행이 저조하다. 그나마 시리즈 역대 최저였던 한 솔로의 성적은 넘겼다.] [[이정재]]가 [[애콜라이트(드라마)|애콜라이트]]에 캐스팅이 되었다는 소식이 들리며 한국 스타워즈 팬덤은 애콜라이트를 통해 한국 스타워즈 팬이 늘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정재의 캐스팅은 한국시장을 고려한 캐스팅이 아닌 그저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렸기 때문이라는 비관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또한 한국 사람들의 일반적인 국민성 자체가 약간의 공상이 가미되어 있다면 가슴이 짠한 감동이 있거나, 아니면 상대적으로 현실적인 스토리라인을 가진 영화를 많이 선호하는 편이다. 과거에도 [[용가리]]처럼 공상과학 영화가 만들어지기는 했었으나, 그런 스타일의 영화는 한국에서는 만들어진 숫자도 그렇게 많지 않으며, 또 만들졌어도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사실상 너무나 공상과학 요소가 심한 영화들은 대한민국에서 많은 어른들한테 "개 구라 영화"라는 혹평을 자주 받으며, 만화라도 "애들이나 보는 유치한 영상물"이라는 인식이 제법 많은 편이다. [[스타트랙]] 시리즈도 극장판은 한국에서 흥행을 거두지 못했듯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