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타트업 (문단 편집) ==== 단순한 창업 아이템에 대한 집착 ==== 스마트폰 앱, 인터넷 서비스 창업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타깝지만 이건 한국에선 이미 포화상태인 [[레드 오션]]이다. 스마트폰 앱은 제작하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잠재적인 경쟁자가 된다. 그 이유는 하도 이곳저곳에서 앱을 양산해 깔라고 소비자들에게 외쳐대는 세상이라 결국 선별해 일정 숫자만 깔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 비슷한 종류의 앱이 70~100종쯤 된다면 업계 1위보다 나은 점이 없다면 사람들은 굳이 깔지 않는다. 즉, 업계 1위 앱 조차도 차지할 수 없는 새로운 수요를 찾아야 한다. 소비자들은 앱 설치하려고 하다가 한두번만 오류를 일으키거나 개인정보 이용등을 강제하는 앱들은 가차없이 바로 지워버린다.[* 첫 배포뿐만 아니라 지속해서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데 그 중 한번만 삐끗해도 고객을 왕창 잃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한번 떠나간 고객은 웬만해서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래서 오류가 거의 없는 수준의 앱을 구현할 특급 개발자가 필요하다. 아이디어를 내놓는 것보다 아이디어를 구현할 만한 실력있는 엔지니어의 존재가 훨씬 중요하다. 그런데 특급 개발자를 정상 비용을 주고 고용하려면 엄청나게 비싸다. 창업 지망생들을 살펴보면 경영학과 출신 대표가 컴공과 홈페이지 등에 호소문을 올리면서 "[[열정페이|지금 당장은 많은 돈이 없지만]] 성공시키면 대가가 따른다..." 이런 경우가 많은데 자진해서 스타트업으로 오게 만들 정도의 호소력을 갖추어야 성공할 것이다. ~~[[최치원|토황소격문]]~~ 친구, 친척, 결혼, 동아리, 학교 동문 등을 통해 연결되어 동업하는 경우도 있다. 창업자들 상당수가 저런 것만 주야장천 들고 오니 투자자들 설득하기도 엄청 빡세고, 청년창업 프로젝트 등에서 앱이나 쇼핑몰 관련 창업은 차고 넘쳐서 심사위원들이 머리를 잡고 흔드는 실정이다. IT 창업이라도 기존의 제조된 물건과 [[IoT]] 형식으로 융합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시킨 아이디어가 가능성이 남은 영역인데 창업자들 중에 이걸 진지하게 고민해 본 팀은 열에 한둘만 나와도 다행이다. ~~그것도 [[보안|해당]] [[랜섬웨어|이슈]] 때문에 박살나고 있는 것이 함정~~ 실제로 IoT 즉 [[사물인터넷]]은 보안이 뚫려 악용될 경우 단순히 자료 잃고 컴퓨터 망가지는 수준 이상으로 실생활 문제를 매우 크게 일으켜 생명에 위협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소규모 창업자가 쉽게 달려들기 어려운 부분이 분명 있다. 그나마 AI는 IoT보다는 접근이 용이하지만, AI 알고리즘을 제대로 활용,개발하는 실력을 가진 개발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어 구하기가 힘들다. 다만 문제는 경영진에서 이런 데이터과학적인 지식을 갖췄느냐가 문제인데, AI 기술을 접목한 사업을 하려면 본인이 직접 공부해서 알고리즘을 다루고 개발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동시에 조직을 이끌고 사업을 기획할 수 있는 경영학적 능력도 갖춘 데이터 기획자가 된 후 사업을 하는 수밖에 없다. 차라리 흔한 물건이거나 자기 전문분야 제품들 중에 아이디어를 내서 편리하게 개선할 수 있는 것을 찾거나, 원격으로 연결해서 특수 목적이나 산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알아보는 게 더 현실성이 있다. 가지고 다니면서 피부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기기 예시로 든 형태의 IoT는 기기제조와 결합되어 있고 사용자에게 위험성도 없으며, 장기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여 빅데이터 구축하기, 그 지역의 소비자의 취향을 파악하여 신제품개발이나 마케팅 등에 활용하는 등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 AI도 마찬가지로, 계속 새로운 알고리즘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활용 방안도 증가하는 등 계속된 발전을 이루고 있고, 현재 정부의 정책에 힘입어 대학에 새로운 학과가 생겨나고 있고,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책도 많이 나오고 있어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는 분야이다. 또한 오픈 소스가 많이 나와있어 일반 개발보다 인건비 등 비용도 거의 들지 않는 것도 장점이고, 수많은 분야와 융합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세부적으로 파고 들어간다면 성공 확률도 높아진다. 이유는 당연히 세부적으로 파고 들어가면 경쟁자도 줄어들고, 그 분야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다시 IoT로 돌아가서, 이런 식으로 컨셉과 수익모델을 먼저 잡고 난 후 거기에 맞춰 앱은 부차적으로 개발해 나가는 것이 더 현실성이 있지, 앱만 달랑 개발해서 설치하고 뭘 하게 만든다는 식으론 답이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