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텔스 (문단 편집) ===== 한계 =====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RCS를 줄인다고 하더라도 적 레이더에서 아예 마법 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적의 레이더에서 매우 작은 점으로 표시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점들은 스텔스 항공기 뿐만 아니라 새, 구름, 심지어 레이더 시스템에서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잡음도 포함 된다. 즉 레이더 입장에선 이런 미세한 신호들은 전부 필터로 걸러내기 때문에, 그 걸러지는 것 중에 스텔스기의 신호도 포함되어 버릴 수 있다. 물론 [[도플러 효과]]를 사용하는 레이더의 경우 자연적으로 타겟의 속도를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빠르게 지나가는 신호라면 군용 레이더의 경우 필터로 걸러내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미세한 신호는 레이더상에서 엄청나게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분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현재에는 [[머신러닝]]의 방식을 접목해서 신호 감별의 속도와 정확성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기는 하다.] 게다가 모든 신호처리 장비는 [[역치|처리가능한 최소 신호 세기]]라는 것이 있다. 신호가 어느정도 세야지 그걸 이리저리 처리하고 가공하여 속도, 거리, 방향을 측정하는데 신호자체가 너무 약하면 도플러 레이더고 뭐고 신호처리자체가 불가능해진다. 한편 스텔스기라고 적의 레이더에 전혀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적의 레이더에게 탐지될 수 있는 거리를 줄인다는 개념이다. 레이더 수신 안테나에 들어오는 전파의 전력 밀도는 RCS에 비례하고 타겟까지 거리의 네 제곱에 반비례한다. 그러므로 간단히 계산한다면 RCS를 1/100로 줄일 때마다 탐지거리가 겨우 약 1/3 정도로 줄어들게 된다. 이를 테면 만약 F-22의 RCS가 일반적인 전투기보다 40dB (1/10000배) 작다고 가정했을 때, F-22를 탐지할 수 있는 거리는 1/10000의 1/4 제곱인 1/10배가 된다. 즉, 평소 일반 전투기를 100km 거리에서 탐지가능했던 레이더가 F-22를 10km 거리에서 처음 잡아내게 되는 식이다. 대부분의 경우 100km급 레이더 기지들은 서로 약간 중첩되게 대략 90km의 간격을 두고 설치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스텔스기는 이들에게 10km 이내로 접근하지 않는 한 탐색되지 않으므로, 레이더 사이 사이의 경로를 따라 적진에 침투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것만 해도 공격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엄청난 이점이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스텔스기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적의 레이더나 미사일 위치를 확실하게 알아내야 한다. 일례로 코소보에서 떨어진 F-117은 근처에 SA-3 미사일이 있었던 것을 몰랐기 때문에 정해진 경로를 따라 비행하다가 운이 나쁘게 이 미사일에 걸려서 격추당했다. SA-3은 단거리 미사일이기 때문에 이 미사일에게 격추당했다는 말은 바꿔말하면 F-117이 적 레이더에 충분히 가까이 근접했다는 말이된다. 다만 SA-3의 유도를 위해 유고군 측이 레이더를 운용했는지 아니면 열영상장비 등을 운용했는지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통신 보안이 허술하여 도청을 통해 알아냈다고 하기도 한다. 아무리 스텔스기라도 출력이 엄청나게 강력한 레이더에는 원거리에서 탐지될 수 있기 마련이다. 또한 스텔스 비행기들은 [[X-Band 레이더|X밴드 레이더]]에 특화되어 스텔스 디자인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파장의 길이가 다른 레이더 전파(예를 들어 L밴드)에는 스텔스 성능이 떨어지게 된다. 특히 S-400과 같은 고성능 레이더를 가진 지대공 미사일체계나 [[이지스 시스템|이지스]], [[AN/SPY-6(V) AMDR|AMDR]], [[SAMPSON|샘슨]], [[APAR]] 레이더 등의 함대방공 레이더의 경우에는 출력도 엄청날 뿐만 아니라 L밴드나 S밴드와 같이 파장이 X밴드보다 긴 전파를 주로 사용하므로, 스텔스기들에게도 요주의 대상이다. 또 RCS를 줄이는 설계만으로는 레이더 피탐률을 감소시키는데 한계가 있어 전파를 흡수하는 특수도료를 사용해서 RCS를 최소화하는데 이 경우 1~2회의 전투임무를 수행하는 것 만으로도 도료가 완전히 벗겨져 스텔스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며 이를 복구 하기위해서는 수십시간의 정비가 필요해서 작전 지속능력이 엄청나게 떨어지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가령 F-22A의 경우 초기에는 1시간의 비행당 34시간의 정비(스텔스 도료 재도색 등)가 필요로 하였다. 소련 시절부터 전파흡수물질에 열을 올리던 러시아 측은 그나마 사정이 좀 나아서 RCS가 높은 팬블레이드에도 직접 도색이 가능한 램도료를 사용중이긴 하나 요즘엔 [[Su-57]] 전투기처럼 형상 스텔스를 개발하는 걸 보면 그 한계가 있는 듯 하다. 스텔스 설계보다도 흡수 도료를 칠한 후에 RCS를 현장에서 평가하는 설비가 극비 기술이다. 스텔스 항공기는 판매를 해도 이것은 판매하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