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토마토수쿠스 (문단 편집) == 설명 == 1925년 [[독일]]의 [[고생물학자]]인 에른스트 프라이헤어 슈트로머 폰 라이헨바흐 남작(1871~1952)이 [[이집트]]의 [[바하리야층]]에서 발견한 거대한 두개골과 경추 일부로 구성된 모식표본이 지금까지 알려진 이 녀석의 유일한 화석 발견 사례다. 하지만 이 모식표본은 이제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었는데, [[제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이 화석을 보관하던 [[뮌헨]] 박물관이 1944년 폭격을 맞아 파괴[* [[수각류]] [[공룡]]인 [[스피노사우루스]],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와 [[익룡]] [[아르데아닥틸루스]] 등의 화석도 이 폭격으로 유실되었다. 그래도 이 셋은 다른 화석표본들이 있는 편이다.] 되어버려 '''유일한 표본이 사라졌기 때문에 추가로 화석이 발견되지 않고서야 기존에 알려진 것 이상의 사실을 알아내기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이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이 녀석의 특이한 두개골 형태가 나름 알려져 있었다는 것. 상당히 넓적한 두개골을 갖고 있으며 아랫턱 끝부분은 둥그스름한 U자 형태를 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며, 이 때문에 같은 형질을 공유하는 [[모로코]]와 [[니제르]] 등지에서 발견된 라가노수쿠스(''Laganosuchus'')와 함께 스토마토수쿠스과라는 독자적 분류군을 형성하고 있다. 2m 가까이 되는 두개골을 토대로 추산한 몸길이는 대략 10m 정도인데, 이 추정치가 사실이라면 백악기 후기 당시 이 지역의 생태계 구성원들 중에서는 나름 한 덩치하는 거구였던 셈. 다만 두개골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주둥이를 살펴본 결과 원뿔 모양의 이빨들이 돋아있긴 했지만 그 크기는 매우 작았다고 하는데, 이를 감안하면 거대한 덩치를 가진 악어치고는 이빨도 빈약하고 치악력도 강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공룡처럼 비교적 큰 척추동물을 사냥하기는 무리였을 듯. 현재는 [[대왕고래]] 같은 현생 수염고래류처럼 물을 대량으로 빨아들여서 [[플랑크톤]]이나 작은 [[어류|물고기]] 등을 걸러먹는 여과섭식자였을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리는 편이며, 이 때문인지 [[펠리컨]]과 같은 목주머니를 지닌 모습으로 복원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