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페인/관광 (문단 편집) === 숙소 예약 === 스페인은 관광대국답게 다양한 숙소 형태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숙박 시설이 있다. * '''한인 [[민박]]''': 말 그대로 한국인이 하는 민박이다. 가격은 타 숙박 업소에 비해 저렴하진 않으나 일반적으로 아침을 한식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고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 스페인 특성상 [[스페인어]]를 잘 하지 못한다면 이곳에서 주인에게 정보를 얻으면 된다. 물론 한인 민박만 있는 것은 아니고 * '''[[에어비앤비]]''': 최근 이용객이 많이 늘어난 숙박업소로 대부분 집을 통째로 렌탈하는 경우가 많아 1인보다는 가족 또는 여러 명이 함께 여행할 때 많이 이용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호스트 평점을 보고 예약을 많이 할텐데 평점과는 다르게 혹 슈퍼 호스트여도 숙소의 질이 그다지 좋지 않거나 한국인과는 맞지 않는 부분도 있으므로 이용 후기를 꼭 살펴 보는 것이 좋다. * '''[[호스텔]]''' (Hostel): 일반적으로 가장 저렴한 숙소.대부분 도미토리[* 한 방에 여러 명이 사용하는 숙박 형태] 형태를 띄고 있으며, 저렴하고 다양한 숙박객과 어울릴 기회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보안에 취약하고 개인 사물함이 제공되어도 언제든 털릴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 '''오스탈''' (Hostal)[* Hostal이 아닌 Pension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호텔 예약 사이트를 둘러보면 일반적으로 Hostal OOO란 식으로 Hostal이란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모텔 혹은 비즈니스 호텔급 업소. 대부분 싱글룸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전용 욕실을 갖춘 경우가 많다. 개인이 운영하므로 가족 사업인 경우가 많고 규모가 작아 건물 한층만 임대해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투숙객에겐 일반적으로 객실 열쇠와 현관문 열쇠를 같이 주는 경우도 있다.[* 업체마다 다른데 현관문은 카운터에서 열어주거나 24시간 개방하는 곳도 있다.] 종종 인도인용 민박, 라티노용 민박 등등도 호텔 예약 사이트에 종종 오스탈로 올라오는데 1~2성급 숙소를 예약하다가 예기치 않게 이런 곳을 걸리는 경우도 있다. 인도인들이 운영하는 오스탈들은 영어가 잘 통해서 좋고, 라티노들이 운영하는 오스탈들의 경우 "과달루페"라는 이름이 들어간 경우가 많은데, 영어로 의사소통이 상당히 힘들 수 있다. 따로 조식이 제공 안 되는 경우와 조리기구가 구비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대신 스페인은 베이커리가 문을 일찍 열기 때문에 이럴때는 베이커리에서 빵을 사먹게 된다. 바르셀로나를 제외한 다른 지역의 오스탈들은 영어가 잘 안 통하는 경우가 꽤 많다. 간단한 돈 계산 외에는 영어를 못하는 편이다. 바르셀로나 같은 관광도시의 오스탈 역시 현지 스페인인 주인은 영어를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데서는 적어도 알바생으로 대학생을 고용하는 경우 혹은 영어와 스페인어가 모두 가능한 외국인을 고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덜한 편이다. * '''[[호텔]]''' (Hotel): 우리가 흔히 아는 호텔이다. 스페인의 경우 관광 대국답게 관광객도 많다보니 시내 중심부에 호텔이 많은데 이럴 경우 가격이 꽤 나가는 편이다. 특히 성수기에는 가격이 천정부지로 뛴다. 본인 경제 사정에 맞게 오스탈을 선택할지 호텔을 선택할지 잘 조율하는 것이 좋다. 스페인이 20세기 중후반부터 관광 산업이 번창하다보니 스페인 호텔 브랜드들이 [[이탈리아]], [[네덜란드]], [[독일]] 등에서 호텔을 내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다국적 호텔 체인이 스페인에 진출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나바라 지방에서 시작해서 마드리드에 본사를 둔 NH Hotel[* Hesperia 브랜드 포함], 바르셀로나에 본사를 둔 Eurostars Hotel[* Exe 브랜드 포함], H10, Sercotel, Catalonia Hotel, Barcelo Hotel, [[팔마]]에 본사를 둔 Melia Hotel 등등이 있다.[* 여담으로 NH나 멜리아 호텔 같은 경우에는 [[라틴아메리카]]에도 호텔 지점이 꽤 많은데, 혹여나 [[라틴아메리카]] 출장을 갈 때 치안이 걱정된다면 해당 호텔을 예약하고 공항에서 호텔로 셔틀을 예약하는 것이 좋다. 이런 호텔들은 현지 상황에 잘 대처하여 출장객들의 위험을 덜어주는 편이다.] * '''레시덴시아''' (Residencia Universitaria) : 바르셀로나, 빌바오, 마드리드 같은 대도시에서 대학교 방학 겸 여름휴가 성수기 때 대학생용 기숙사들이 관광객들에게 방을 빌려주는 시스템이다. 숙소 수준은 오스탈과 대동소이하며 주방이 따로 구비되어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재밌는 점은 아침식사를 호텔처럼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주는 것은 아니고 대개는 청소하는 직원들이 방을 청소하면서 냉장고에 아침으로 먹을 것을 넣어주게 되는데 이 때 빵 같은 건 내가 알아서 데워먹으면 된다. * '''[[알베르게]]''': 산티아고 순례길을 이용한다면 자주 이용하게 되는 숙소. 가격이 매우 싸고 순례객들 간의 교류가 활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나 주에서 운영하는 알베르게의 경우 매우 시설이 깔끔함에도 불구하고 5유로 안팎에 가격이 형성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파라도르''': 지역 별로 파라도르라는 과거 고성이나 [[수도원]]으로 사용하던 건물[* 파라도르+지역명으로 이름이 붙는다. 예를 들어 파라도르 데 론다, 파라도르 데 톨레도 등등]을 개조하여 영업하는 호텔이 있다. 시기만 잘 맞추면 정말 좋은 가격에 좋은 경치와 고풍스러운 건물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파라도르는 국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전 홈페이지 가입 후 이런 저런 바우처를 인쇄해가면 무료 조식은 물론이고 웰컴 드링크 등을 무료로 마실 수 있다. 다만 파라도르 데 론다와 같이 경치가 좋은 파라도르 호텔은 방이 없는 경우가 많으니 꼭 사전에 국내에서 예약을 진행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다만 문제는 경관과 접근성을 희생한 파라도르들의 위치인데,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접근성이 안 좋은 편이다. 예약하기 전에 최소한 지도로 경로 정도는 확인하고 가자. * [[https://www.parador.es/en/paradores/parador-de-toledo|파라도르 데 톨레도]] : [[톨레도]] 시내 전망을 한꺼번에 다 볼 수 있는 환상적인 경치를 자랑하지만 대중교통이나 도보로는 시내 접근이 어렵다. * [[https://www.parador.es/en/paradores/parador-de-cordoba|파라도르 데 코르도바]] : 과거 [[코르도바(스페인)|코르도바]]의 [[칼리파]]들의 여름 별장 위치에 건설되어 있는 호텔인데, 여름에 그나마 덜 덥지만 대신 구시가지와 접근성이 좋지 않아서 코르도바 당일치기 여행 숙소로는 부적합하다. * [[https://www.parador.es/en/paradores/parador-de-granada|파라도르 데 그라나다]] : [[그라나다(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 입구 바로 옆에 있는 호텔이다. 다른 파라도르 호텔들과 다르게 접근성이 더 좋은 이유로 숙박비가 두 배 정도 더 비싸고 예약도 어려운 편이다.[* 근처에 호텔 두 개가 더 있으나 해당 호텔이 이런저런 이유로 제일 비싸다.] * [[https://www.parador.es/en/paradores/parador-de-malaga-gibralfaro|파라도르 데 말라가 히브랄파로]] : [[말라가]] 해변이 보이는 히브랄파로 성 전망대에 위치한 호텔로 내부 인테리어와 호텔 뷰가 장난아니다. 숙소의 위치는 시내 중심부에 잡아야 도보여행하기 편한데, 일반적으로 스페인의 도시들은 성당(catedral)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므로, 성당에서 가까울 수록 위치가 좋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