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플라이서 (문단 편집) == 상세 == >'''플라스미드가 모든걸 바꿔버렸어. 우리 몸과 마음 모두를 파괴했다고. 우리 힘으로는 어쩔 도리가 없었어.''' >'''친구끼리 서로를 죽이고, 아기는 유모차에서 목졸라졌지... 도시가 온통 지옥으로 변한거야.''' >---- >''Plasmids changed everything. They destroyed our bodies, our minds; we couldn't handle it. Best friends butchering one another, babies strangled in cribs... the whole city went to Hell.'' >---- >[[아틀라스(바이오쇼크)|아틀라스]] 작중에 등장하는 스플라이서는 모두 [[랩처]]의 일반 시민들이다. 랩처의 주상품이었던 [[아담(바이오쇼크)|아담]]을 이용하여 자신의 유전자를 변형시키다 그 부작용으로 인해 괴물이 되어버렸다. 랩처에선 [[아담(바이오쇼크)|아담]]을 통해 유전자를 변형시키는 산업이 각광받고 있었다. 단순히 인간 이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걸 넘어, 마법처럼 불덩이를 쏘거나 전기를 내뿜는등 마법에 다름 없는 것까지도 가능케 하였다.[* 2편에서의 일지녹음을 보면 다이어트 플라스미드까지도 있었다. 말그대로 고도비만에 시달리는 사람도 섭취만 하면 몸짱이 되게 하는 물건. 때문에 일지 주인공은 남편이 그거 믿고 운동하나도 안하며 쳐묵거리는게 눈꼴 시렵다고 불평하는데... 이 사람도 멀쩡하지 않아서 밥에다 두뇌개발용 플라스미드를 섞여먹일지 고민하고 있었다.] 문제는 아담 자체가 육체적, 정신적 붕괴를 야기하는 부작용이 있는데다가, 그것을 제외해도 대부분의 플라스미드와 강화제들이 매우 불안정하다는 것. 초극단적 자유시장주의인 랩쳐에서 사업가들은 제품 검수 같은 걸 할 이유가 없었다.[* 자유시장주의자들의 입장에선 정부의 의약품 안전 규정은 시장을 구속하는 해악이라는 입장을 견지한다. 신문에 도배되는 '규제가 가로막는 산업'의 '규제'가 바로 이런 안전성 규제를 통해 일정 수준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어떤 행위나 상품 등이 유통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시대에 뒤떨어지거나 지나친 비효율을 일으키는 것으로 여겨지는 규제만을 타겟으로 잡는 현실과 달리 랩처는 정상적인 규제조차도 불가능한 수준이다. 랩처의 경우 자유지상주의 조직이기 때문에 규제를 해악으로 여겼고 결국 참담한 결과를 가져왔다.] 한 개별의, 그것도 대부분은 다른 동물종의 유전자로 만들어진 플라스미드가 인체 및 정신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는데, 거기에 복수로 복용했으니 유전체 발현과 섬세한 내분비계의 조율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뻔했다.[* 호르몬은 마이크로그램 단위만 잘못되어도 인간의 감정과 의지가 조절되며 신체적 질환을 잔뜩 만들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물질이다. 그런데 플라스미드는 내분비계를 대놓고 인공적으로 건드리는 물질이니 심한 부작용이 많을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아담 자체에 내포된 중독성은 "지금의 삶에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것", 오직 그 단 하나의 장점만을 갖고도 충분히 사람들을 미치게 만들 수 있었다. 당연히 이런 아담 중독이 일어나면서 사람들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매우 불안정해지기 시작했으며 극에 달하면 갑자기 주위의 사람들을 이유없이 공격하거나 제멋대로 싸우는 등의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고, '''궁극적으로 이들은 지금 쓰는 것보다 더 많은 [[아담(바이오쇼크)|아담]]을 더 자주 원하게 되었다.''' [[폰테인]]은 위와 같은 아담의 중독성을 이미 알고 있었고 고칠 수 있는 수단도 갖추고 있었으나 더 큰 수익을 얻기 위해 오히려 [[플라스미드]]나 [[강화제]]같은 아담 관련 상품을 더 늘렸다. [[앤드루 라이언]] 역시 폰테인 미래회사를 인수한 뒤 같은 행동을 했으며 플라스미드를 파는 자판기 수확자의 정원(Gatherer's Garden)을 만들어 더욱 대중화시키기까지 했다. 이에 더해 싱클레어 솔루션의 회장인 [[어거스투스 싱클레어]]가 거의 모든 랩쳐 시민들의 스플라이서화에 쐐기를 박는다. [[랩처 내전]]이 전역에 일어나게 되며, 학살이 벌어지는 가운데 싱클레어는 이를 하나의 사업적 기회로 보곤 아직 제대로 된 실험이 안 된 플라스미드들을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배포했다. 즉, '''전 랩쳐 시민들을 가지고 임상 실험을 한 것이다.''' "소비자 현상금 프로젝트"라는 실제 사람을 가지고 데스매치를 벌여 사람들끼리 서로 죽고 죽이게 하고,[* 2편에서 플레이어들이 스플라이서가 되어 전쟁을 벌이는 멀티플레이의 배경이 된다.] 상위 플레이어들에겐 고급 숙소와 아담을 제공하는 등 경쟁을 부추겨 더욱더 아담의 소비량을 가속화시켰다. 사람들은 내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싱클레어의 프로젝트에 혹해[* 플레어블 캐릭터들 중 하나는 단순히 심심해서 참가한 전업주부도 있다.] 너도나도 무기와 플라스미드를 미친듯이 사용하기 시작했고, 얼마 되지 않아서 랩처 시민의 대부분이 광기에 차 아담을 위해선 살인도 불사하는 스플라이서들로 가득 차게 되어버렸다.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는 스플라이서들이 많은데 이는 [[아틀라스(바이오쇼크)|아틀라스]]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인간이던 시절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괴물이 된 자신의 추악함을 가리고 싶어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아틀라스의 말은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DLC에서 굳이 가면이 아니더라도 박스나 물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것으로 신빙성이 더해진다.] 하지만 2편에선 가면을 쓰는 성향이 사라졌는데 얼굴을 가릴 물건이 없어졌다기보단 자유의지의 말살을 주장했던 소피아의 사상에 동화된 영향일지도 모른다. 제작진 코멘트에 따르면, 스플라이서들이 여전히 양복을 차려입고 배회하는 이유는 비록 정신은 망가졌지만 자기 자신을 유지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작중 벽에 온갖 얼굴 사진과 꽃으로 도배된 곳이 있는데, 이런 곳은 보통 실종자나 사망자를 기릴 것 같지만, 여기서는 '저를 보셨나요?'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잃어버린 자신을 찾고 싶은 것이다. 게임 중 적으로 등장하는 스플라이서들은 1편에선 [[앤드루 라이언]]이 뿌리는 [[페로몬]]에 의해 통제되고 있었다. 1편 주인공 [[잭(바이오쇼크)|잭]]은 아담을 미친듯이 사용했지만 [[이수종(바이오쇼크)|이수종]]의 유전자 조작 때문인지 스플라이서화 하지 않는다.[* 게임 내에서 폰테인이 잭을 탄생시킬 때 이수종에게 이것저것 자기가 원하는 걸 요구했다는 언급을 보면 스플라이서로 변이해 자기 명령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지경이 되지 못하게 수를 썼다는 것이 기정 사실로 팬들 사이에서 굳어진 상황.] 2편에서는 소피아의 세뇌와 빅 시스터에 의해 다른 방식, 즉 종교와 사상으로 통제되고 있다. 가면 뒤 스플라이서의 맨얼굴 생김새는 제1차 세계대전 시기, 얼굴이 훼손된 피해자들의 성형 후 케이스에서 비롯되었다. 이를 테면 'Waders', 'Toasty'와 같은 특정 스플라이서 모델은 당시 최초의 [[성형수술]] 환자에서 얼굴을 그대로 따온 것. [[https://peroquecojones.files.wordpress.com/2010/06/bioshock-splicers-projectfacade-big.jpg|실제와 게임 내 비교 이미지. 열람주의.]] 이중 몇몇 환자들은 결국 이식된 피부의 거부 반응과 피부 괴사로 이른 나이에 목숨을 잃기도 했다. 전쟁을 겪으며 희생된 실제 인물들을 게임에서 끔찍한 악당으로 표현하는 것이 올바른 일인지 해외에서는 비판하는 시각도 있다. 전쟁 피해자 외에도 스플라이서의 다양한 캐릭터는 1920-30년대 [[머그샷]]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설정상 거듭되는 변이 끝에 괴생물이 되어버리는 스플라이서도 있다. 컨셉 아트는 1편부터 있었지만 2편까지 등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비슷한 컨셉의 브루트 스플라이서가 2편에 등장했고, 괴물 컨셉 아트들이 2편 엔딩 스텝롤에 등장하는 것을 보면 설정이 삭제된 것은 아닌 듯 하다.[* [[길버트 알렉산더]]가 변한 알렉산더 대왕도 보면 이런 괴물 컨셉의 연장선이라 볼 수 있다. 실제로 괴물 컨셉아트와 마찬가지로 길버트 알렉산더도 양서류나 어류(+ 태아)의 형태로 변이된 걸 컨셉 아트 외에도 인게임으로도 볼 수 있다.] 소설판 중반부에 실험체로 쓰이다 몸이 녹아내린 사람이 나오기도 했다. Burial at Sea에선 내전이 일어나기 직전의 시점이라그런지 몇몇은 외형이 비교적 멀쩡하게 나오지만, 신체능력이 월등하게 향상되어 몽둥이 스플라이서에게 한 방 잘못 맞으면 체력의 '''절반'''이 날아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