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승정원일기 (문단 편집) === 자동 번역 베타 서비스 오픈 === 아직 공식적으로 완역이 된 것은 아니지만, 2021년 1월 14일부터 한국고전번역원이 2017~19년간 약 3년동안 개발한 [[기계 번역|인공신경망 기반 번역 모델]]을 일반인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http://aitr.itkc.or.kr/|승정원일기 자동번역 서비스]] 위에서 언급된 AI기술 기반 번역서비스를 일반에 베타버전으로 공개함으로써, 승정원일기 원문을 긁어와 초벌번역 수준으로는 한글 번역문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글 번역|구글]]이나 [[네이버 파파고|네이버 번역서비스]]와 같은 방식으로 원문을 붙여넣으면 번역을 제공해준다. 현재는 한번에 300자까지 번역이 가능하며, 세로쓰기 마침표(고리점)를 넣어줘야 번역이 더 깔끔하게 진행됨을 공지하고 있다. 앞으로 연구분야나 일반인들에게 승정원일기 전체 내용이 좀 더 개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2060년 이후에나 완역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는데,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일반인들도 원하는 부분을 찾아서 자동번역 시스템을 통해 (비록 완전한 수준은 아니더라도) 이해가능한 수준의 번역문을 얻을 수 있다. 놀라운 발전이다. [[파일:승정원일기 자동번역서비스 베타버전 예시.png|width=1000]] 예시로 번역을 돌려본 기사이다. 저 기사는 승정원일기 1206책(탈초본 67책) 영조 38년 윤5월 13일[* 서기 1762년 6월 5일] 중 한가지 기사를 임의로 뽑아 번역한 것이다. 생각보다 번역의 질이 나쁘지 않아 보인다. 다만 건강을 뜻하는 '기'를 천문학의 '기'로 해석하도록 달린 어휘풀이는 그렇다 치더라도, 부제조[* 조선시대 잡무와 기술계통의 중앙관서에서 겸직으로 각 관아를 통솔하던 정3품 당상관직.[[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24560|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부제조(副提調))]]] 조영진을 조영세로 번역했는데, 사람 이름은 고유명사라 한글-한자 변환만 하면 되는데 틀렸다(...) 이를 보면 어느정도 한문 실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유용할 것으로 보이나, 아직까지는 한문 실력이 부족한 사람이 무작정 이용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문장이 길어지면 번역 시간도 수 초~십여초 정도로 길어지는 듯 하다. 이 기술이 좀 더 일반적으로 발전해서, 아직까지 중국에서도 시험적으로만 존재하는 고전 한문에 대한 기계번역 서비스가 제공되면, 고전에 대한 일반인들의 접근성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