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각장애인 (문단 편집) == 개요 == {{{+1 [[視]][[覺]][[障]][[礙]][[人]] | blind, visually impaired}}} 선천적 혹은 후천적 문제로 시력이 현저히 낮거나 완전히 보이지 않는 사람. 시각장애인의 동의어로 장님, 봉사(奉事)[* 자원봉사의 봉사가 아니라, 시각장애인들이 많이 임명되던 조선시대 특수 관직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심청전에서 심청이의 아버지인 심학규의 별명이 바로 '''심봉사'''다.], 소경, 맹인(盲人) 등이 있었으나 현재의 한국어에서는 [[비속어]]의 느낌이 강해져 사용 빈도가 다소 낮은 실정이다. 사실 장님은 원래는 존칭이었고, 봉사, 소경, 맹인에도 비하하는 의미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다.[* 심청전에서 주인공의 아버지 심학규를 높여 심봉사라 부르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후 세월이 흐르면서 국한문 혼용 세대가 사망하고 노령화되며 한자를 모르는 세대가 많아졌고, 낯선 한자말 용어에 대한 거부감과 결합되어 비하하는 의도로 실질적인 의미가 변질된 것. 소경과 판수는 좀 낮춰 부르는 의미가 있긴 했지만, 현재는 국어사전에도 시각장애인과 맹인 외의 용어는 모두 "낮잡아 이르는 말"로 간주하여 비하적 용어로 수록되어 있다. 심지어 존칭인 "님"이 붙은 장님까지 비하어로 수록되어 있는데, 실제로 1980년대 이전에는 장님이나 봉사는 시각장애인의 존칭에 준했다. 사실 의미변화가 발생한 가장 큰 원인은 해당 용어들이 존칭적 어법에서 화자들이 '절름발이' 등과 비슷하게 장님이네, 맹인이네 하며 점차 비하적인 어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하야 시각장애인 당사자들이 해당 용어들을 거부하고 시각장애인이라는 객관적인 용어를 선호했기 때문에 장님 및 봉사 등의 표현들이 도태되고 그냥 시각장애인이라는 공식 용어로 대체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일상에서 애자로도 들어봤을 바보, 병신, 천치, 저능아, 지진아 등의 용어도 원래 공식명칭이었고 당시에는 멍청이, 머저리, 방퉁이, 얼간이, 또라이 등과 동일하게 비하적 의미를 내포하는 어휘로 간주한 시절은 아니었다. 그중 병신의 경우 대중들의 인식을 환기하겠다고 장애인으로 공식 표현을 바꾼 것. 일상적으로 [[저능아]] 및 [[지진아]] 등 답답하거나 한심해보이는 사람들을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의도가 포함된 애자라는 표현 역시 [[바보]], 백치, 천치, [[병신]], 멍청이, 머저리, 얼간이, 또라이 등과 일맥상통으로 간주하면 이해하는 과정에서 다소 용이한 실정이다.] 즉 맹인 소경 장님 봉사의 의미 변화는 한자를 모르는 세대가 많아지며 사회적 지식 수준이 떨어져 일어나는 일종의 [[문화 지체]]현상으로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