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경 (문단 편집) === 개요 === '''시경'''([[詩]][[經]])은 [[유교]] 경전 중 하나이다. 원제는 시([[詩]])이다. 이름은 [[시]]지만, 현대의 시를 의미하기 보다는 율(律)이 있는 주나라 시대의 노래를 담은 '''민요집'''에 가까운 작품이다. 유교경전이라고는 하지만 당대 중국의 왕실과 귀족문화뿐만 아니라 서민문화가 어땠는지도 알아볼 수 있는데다가 중국어학에서도 중요한 사료로 당시 중국어의 구어체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중국 문화사와 [[상고 한어]]를 다룰 때 빼놓을 수없는 중요한 서적이다. 내용은 본디 311편이었다고 하나, [[분서갱유]] 과정에서 6편이 제목만 전한 채 실전(失傳)되고 현전하는 것은 305편이다.[* 실전된 6편은 소아(小雅)에 속하는 남해(南陔), 백화(白華), 화서(華黍), 유경(由庚), 숭구(崇丘), 유의(由儀). 이 작품들은 내용없이 이름만 전한다.] 현전하는 흔히 말하는 시경의 경우, 한나라 시대에 노공왕이 공자의 집을 철거할 때 나온 주나라 당대의 과두문자[* 고대 서적들의 경우 과거 필기구의 발전이 미비해서 이전에는 대나무를 쪼갠 죽간에 점도가 높은 옻먹을 사용해 기록했는데, 이 때문에 처음은 유난히 두껍고 점점 가늘어져 마치 올챙이 같은 모양의 글자가 쓰여졌다. 이를 과두문자라고 한다. [[수호전]]에서도 천강지살 108호걸의 이름과 별호를 새긴 석갈천문이 과두문자로 쓰였다는 내용이 나온다.]로 기록된 죽간본 시경[* 이를 고문경이라고 부른다. 이에 반해 한대에 훈고학으로 복원된 시경을 금문경이라 부른다.]에 모장(毛萇)과 모형(毛亨)에 의해 주석이 달린 모시(毛詩)를 근간으로 삼고[* 모시 이외에, 다른 학자들이 자신들의 견해를 주석으로 단 판본도 존재하나, 모시의 위치가 절대적이었다.], 여기에 [[주자(철학자)|주자]]의 주석이 더해진 시경집전(詩經集傳)을 근간으로 삼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