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계 (문단 편집) === [[쿼츠 시계]] === [[수정]] 발진기를 이용하는, [[전지(장치)|전지]]로 작동하는 [[전자식 시계]]다. 1927년 [[미국]] 벨 연구소의 연구원 워렌 메리슨이 처음 발명한 이래 [[파텍 필립]] 등 몇몇 브랜드가 만들긴 했지만 상용화까지 되진 못하다 1969년 [[일본]] 회사 [[세이코]]에서 만든 쿼츠 시계가 히트를 치면서 기존 [[기계식 시계]]가 독점하던 시계 시장을 크게 뒤흔들었다. 쿼츠 시계가 오늘날 널리 쓰이는 이유는 단순하다. '''"싸고 정확하기 때문"'''이다. 쿼츠 시계 덕분에 시계 값이 이전 대비 많이 싸져서 일상생활에서도 찾아보기 쉽게 되었다. 쿼츠 시계 같은 전자식 시계의 발명으로 바늘이 없는 [[디지털 시계]]가 만들어질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쿼츠 시계가 사실상 표준이다 보니 디지털 시계와 쿼츠 시계는 동의어처럼 취급된다.[* 사실 "기계식 플립시계" 같은 경우를 보면 이는 기계식 디지털 시계로 만들 수 있는 물건이다. 무브먼트와 디스플레이는 별개의 것이다. 다만 시장성이 없어서 제품이 나오지 않는 것일 뿐.] 아날로그 시계도 내부적으로는 쿼츠 시계를 이용하여 그 복잡한 기계식 구조를 덜고 아주 단순하고 싸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단순한 구조와 저렴한 가격과 강력한 내구성[* [[G-SHOCK]] 시계를 보면 작정하고 튼튼하게 만든 쿼츠 시계의 내구성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모델만 해도 대형 트럭으로 짓밟고 지나가도 문제없이 작동하는 수준이며, 특정 환경에 특화되어 있는 모델들은 그 환경 하에서는 가히 경이로울 수준의 내구성을 보여준다. 가령 수중 환경에 특화된 '프로그맨'은 수심 1000m의, 알루미늄 야구 방망이가 납작해질 정도의 수압 하에서도 멀쩡하게 작동한다.]으로 [[손목시계]] 시장 성장을 견인했고, 대중화에도 일조하였다. [[휴대폰]]과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그리고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발전하면서, 시계 산업 성장세는 크게 더뎌지게 된다. 이로 인해 쿼츠 시계의 입지가 많이 줄어들었다 볼 수도 있지만, 따지고 보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시계도 내부적으로는 쿼츠 시계에 속한다. 디지털 기기의 동작 [[클럭]]이 전부 수정 발진기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디지털 기기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물건이므로, 쿼츠 시계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고, 오히려 더 확고히 쿼츠 시계의 시대를 이끌고 있다. 입지가 많이 좁아진 시계들은 그렇다고 바로 사라지지는 않고 나름대로의 수요를 가지고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 현재도 [[기계식 시계]]가 만들어지는 이유는 전통성과 전기 없이 작동 가능한 점 등의 부수적인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소위 럭셔리 브랜드들이 아직도 장인 감성을 내세운 기계식 시계를 많이 내놓기 때문에 예물이나 사치품으로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 현재도 [[쿼츠 시계]]가 만들어지는 이유는 거의 매일 차고 다니면서 동력을 꾸준히 충전해줘야 하는 기계식 시계나 배터리가 하루 남짓 가는 [[스마트 워치]]와 달리 오랜 시간 배터리 교체 없이도 험하게 굴리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배터리가 10년 동안 간다고 광고하는 쿼츠 시계가 있는가 하면, 태양광 충전을 이용해 15년 이상의 배터리 수명을 가진 쿼츠 시계도 존재한다.] 특히 [[군인]]들은 필수품으로 사용한다. 그 외에도 [[생존주의]]를 지향하는 사람이나,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 등 과거만은 못하다 할지라도 쿼츠 시계의 수요는 아직 건재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