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구(야구) (문단 편집) === [[KBO 리그]] === 한국에서 기록에 남은 최초의 시구는 [[독립운동가]]인 월남 [[이상재]]가 1920년 제1회 [[전국체전|전조선야구대회]]에서 한 시구로, 당시의 [[http://www.inven.co.kr/mobile/board/powerbbs.php?come_idx=2097&my=chu&p=3&l=819499|사진이 남아있다]]. 한국에선 그냥 식전 이벤트 치고는 [[야빠]]들이나 인터넷에서 좀 과하게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시구를 하려면 폼이 나든가 잘 던져야 한다. 유명 연예인이 나와서 시구할 경우에는 뭔가 눈을 끄는 게 있든가, 아니면 제대로 준비하고 던져야 된다는 것. 이 때문에 유명해진 경우도 많다. [[파일:external/thumb.mt.co.kr/2010072614294083564_1.jpg]] 시구로 가장 유명해진 [[연예인]]은 [[홍수아]]이다. 덕분에 [[페드로 마르티네즈]]에서 따와서 '홍드로'라는 [[별명]]도 생겼다. '개념시구'라는 말을 새로 만들어 낼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깔끔한 복장, 멋진 투구폼 등 모든 면에서 칭찬할 만하다. 이후 [[2008년 한국시리즈]]에서는 '홍드로'라고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서 시구를 해서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았다. [[두산 베어스]]에는 아예 홈페이지 한켠에 '영원한 서포터즈'[* 예전에는 '명예선발투수'라는 이름으로 올라 있었다.] 라는 이름으로 못 박아놨다. [[박신혜]]도 개념시구를 선보였는데, 왼손잡이이다 보니 전설의 좌완투수 [[랜디 존슨]]의 이름을 따서 '랜디 신혜'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1년 7월 28일 [[무등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당시 레이싱 모델이었던 [[이수정(1987)|이수정]]은 마운드에 올라서 완벽한 시구를 해서[[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kbaseball&category=kbo&id=3902|##]] 화제가 된 것은 물론이고 인생까지 바뀌었다. 보통 투수판에서 한참 앞으로 나와서 시구를 하는 것과는 달리 이수정은 투수판을 밟고 포수 미트에 정확히 꽂아 넣었다. 특히 타 방송국에서 잡아주는 마구잡이 시구 화면과 달리 [[KBS N SPORTS]]는 마운드 뒤에서 다이나믹하게 시구를 잡아주곤 했는데 이게 이수정 시구와 맞아 떨어지면서 파급력이 더 커졌다. 2012년 5월 18일 두산 베어스 : LG 트윈스의 경기에서는 당시 [[SBS]] 소속 [[아나운서]] [[김환(방송인)|김환]]이 시구를 했는데, '''132km/h'''의 구속을 보여주며 선수들도 놀라게 했다. ~~마운드 앞에서 던졌기 때문에 5km/h 빼야 된다는 말이 깨알같다~~ 사실 중앙고등학교를 거쳐서 [[경희대학교]] 1학년까지 [[야구]]를 했으므로 무리는 아니다. 2013년 7월 5일 삼성 대 두산의 경기에서 전직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가 '''백일루전 시구'''를 선보였다. 신수지는 선수 시절 9회 연속 백일루젼이 시그니처 기술이었다. [[https://youtu.be/ZCJOixqp9KA|해당 영상]]. ~~[[보크(야구)|보크]]~~ 신수지는 이 시구 하나로 며칠동안 주목을 받았으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홈페이지에도 소개되는 등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8월 17일 SK대 두산의 경기에서 영화배우 [[태미]][* 옹박의 감독이 제작한 영화 [[더 킥]]에 주연배우로 출현했다.]가 한 '''[[https://youtu.be/szWBSKPAXy8|돌려차기 시구]]'''도 화제였다. 참고로 태미는 원래 전공이 [[태권도]]로 2007년 세계 태권도품새 선수권 우승권자였다. 이 시구로 태미 역시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으며 태미 스스로가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신수지의 시구를 의식했음을 공개했다. 2013년 8월 16일에는 마술사 [[최현우]]가 시구를 하면서 [[https://youtu.be/iP8qSxYP_PE|공이 사라지는 마술]]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니 근데 이러면 시구가 아니잖아~~ 사실 포수 미트로 공이 빨려들어가는 마술이었는데 아무도 눈치를 못 챌 만큼 감쪽같았다. 시구에 대한 관심이 시들어져 갈 때 쯤 2015년 8월 16일 LG와 기아 경기에서 [[윤보미]]가 시구를 했는데 공을 포수에게 정확히 보냈다.[[https://m.sports.naver.com/video.nhn?id=144706|영상]] [[허구연]]은 여자 연예인이 마운드 위에서 던지는 걸 처음 봤다며, 자신이 본 '''여자 연예인 시구 중 1위'''라고 했다.[* 위에 얘기가 나온 이수정의 시구 때 해설자는 [[하일성]]이었는데, 같은 내용의 말을 했다.] 이 때문에 윤보미는 허구연의 양녀 허보미라는 별명이 생겼다. 시구 다음날 밤 9시 30분쯤에 시구 영상의 조회수가 '''100만'''을 돌파했고 21일 오후 4시 30분쯤에 시구 영상의 조회수 가 '''200만'''을 돌파하면서 오랜만의 개념시구라면서 주목을 받았다. 정작 윤보미는 인터넷에서 자신이 화제라고 하자 '내가 뭘 잘못했나' 라고 겁먹었다고. 윤보미는 이 덕분에 '뽐가너'라는 별명을 획득했다. 그리고 2018시즌에도 한번 더 레전드 시구를 보여준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vod/index.nhn?id=426853&autoPlay=true&category=kbo&gameId=20180510LTLG02018&date=20180510&listType=game#focusComment|영상]] 반대로 역대급 망시구로 야구 팬들에게 안좋은 기억으로 남은 사람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제시카(가수)|제시카]]가 있으며 그냥 [[http://tvcast.naver.com/v/854955|패대기]]로 내다꽂아버린 바람에 야구팬들에게 엄청나게 까였고, 망시구의 아이콘 취급을 받고 있다.[* 이 영상은 [[ESPN]]에서 틀어주기도 했으며 [[양상문]]이 칭찬하기도 한 [[정수정|크리스탈]]의 두산 시구와 안 좋은 의미로 비교되었다.] 또 송구를 패대기쳐서 플레이를 망쳐버린 선수들을 까는 별명이 되었다. 대표적으로 [[조윤준|조시카]]. [[kt wiz]]의 홈 개막전 시구는 언제나 화려한 것으로 유명한데, 매년 홈 개막전 시구에 대한 기대감을 구단에서 높이고 있다. 2017년 개막전은 [[앤디 마르테]]를 추모하는 차원에서 드론을 이용해 전광판의 마르테가 공을 던지는 것처럼 보이는 시구로 화제가 되었고, 2020년 개막전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비접촉 시구를 시행했다. 2022년에는 [[SARS-CoV-2]]를 본뜬 풍선을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40216180000386|로켓으로 터뜨리는 퍼포먼스]]가 나왔다. 2001년 [[KBO 올스타전]] 때 [[서종철]] [[한국야구위원회|KBO]] 초대 총재의 시구도 [[야빠]]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서종철 총재는 당시 칠순을 넘긴 고령에 암투병 중이었는데도 강속으로 던졌다.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각 구단이 시구자를 선정하는 다른 경기와 달리 한국시리즈의 시구자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직접 선정한다. 그래서 남다른 에피소드가 있는 시구자가 자주 등장한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유명인보다는 사회적으로 선행을 한 사람들, KBO가 사연을 받은 야구팬들, 군인이나 소방관 같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직업군 등 일반인들에게 시구 기회를 주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도 비판의 소지도 있는데, 정규 2~4위 팀들[* 5위팀은 와일드카드 탈락 시 홈경기를 갖지 못한다.]은 시구자 선정 기회가 있는데 반해 막상 1위팀에게는 시구자 선정 기회가 가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구자들은 연예인이든 일반인이든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팀과는 연관이 하나도 없는 사람들도 많은지라 현재의 선정 정책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그나마 [[2023년 한국시리즈]]에서는 [[허구연]] 총재가 직접 "정치인이나 연예인 대신 야구인 위주로 진행했으면 좋겠다"며 야구계 인사들 위주로 시구자를 선정하며[* 2차전에서 배우 [[정우성]]이 시구를 한 걸 제외하면 모든 시구자가 야구 관련 인물들이였다.]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2023년 5월 12일에는 [[스즈메의 문단속]]에서 [[무나카타 소타|소타]] 역을 맡은 [[정주원]]이 [[SSG 랜더스]]에서 한국 성우 최초로 시구를 한 적이 있다.[[https://sports.news.nate.com/view/20230512n29148|기사]][* 밑 NPB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일본에서는 애니나 게임과 콜라보를 하게 된 구단들 주최로 성우들이 시구를 한 경우가 많다.] 같은 해 [[NC 다이노스]]에서도 성우 [[남도형]][* 창단 때부터 팬이었으며, 시구를 하는 것이 버킷리스트였다고.]을 시구자로 선정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X4qryHgVpSw|관련 영상]] 2023년 [[LG 트윈스]]의 홈 경기에서 시구를 한 [[빠더너스]]의 [[문상훈]]이 [[이상훈(좌완투수)|마운드로 달려오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일단 시구는 하긴 했지만 야구는 보지 못 하고 병원으로 실려갔다. LG 역시 상대팀인 NC에게 패배하면서 문상훈 입장에선 최악의 하루가 되고 말았다.[* 사족으로, 부상으로 넘어질 당시 팬, 관중, 중계진, 지인 등등 이 장면을 보던 사람들 모두가 '''퍼포먼스'''인줄 알았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